[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 가입 등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16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대응을 잘 못하는 소상공인 및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실시 ▲교육 수료자 대상 피해보장 보험 가입 무료 지원(1인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위한 긴급생계비, 의료비, 법률·심리상담비 및 자영업 컨설팅 제공 등으로 이뤄진다.기업은행은 지난 15일 서울시 마포구 염리사회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최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금융거래가 편리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맞춰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의 위험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융과 통신 부문이 피해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금융협회는 오늘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협력 강화를 위한 통신·금융부문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는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는 대포폰과 대포통장의 개설 시도를 차단하는 한편, 금융 범죄로 인한 국민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외국인 근로자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외국인 근로자 전용 창구는 명곡금융센터와 울산영업부 2개 지점 내에 개설됐으며 중국 출신의 다문화가정 직원인 외환마케터가 각각 배치됐다.외환마케터는 환전, 해외송금, 예금, 카드, 전자금융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외국인 근로자들(유효기간 내 취업 비자 보유자)에게 제공한다.또 금융업무에 대한 고객 상담을 진행하며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 피해 예방법도 알려준다.고객기획본부 홍응일 상무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BNK경남은행을 편리하게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KB국민은행이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고령층의 비대면 금융 활용 능력 향상과 디지털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한다.1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2‘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은 전문가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등 협력기관을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239회를 개최했고, 올해는 총 110회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강의는 KB국민은행이 직접 제작한 디지털 금융교육 책자가 활용되며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4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21년 연속 은행부문 1위와 함께 All star(전체기업 중 상위 30위)기업으로 20회째 선정됐다.올해로 21년째를 맞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기업의 전사적 역량과 가치를 종합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증제도다. 이번 조사에는 증권가 애널리스트, 산업계 종사자, 일반 소비자 등 1만2천여명이 참여했다.신한은행은 인증제도가 시작된 이후 2
[금융경제신문=최진승 기자]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이 27일 공익 캠페인을 홍보한 공로로 강상문 영등포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코레일유통은 2020년부터 영등포경찰서와 협업해 전국 철도역 매장에서 디지털 성범죄, 음주운전 예방 홍보물을 송출하는 등 공익 캠페인 홍보에 적극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지난해 9월 보이스피싱 예방 카드뉴스를 전국 240여개 철도역 스토리웨이 편의점 결제 단말기(POS) 화면을 통해 송출한데 이어 올해 설 명절에도 음주운전 처벌 관련 카드뉴스를 송출해 설 연휴기간 철도를 이용하는 많은
지난 1월 영국계 다국적기업 홍콩지사 재무 직원이 범죄조직에 회사자산 340억원을 이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온라인상에 공개된 회사 임직원들의 영상과 음성을 AI로 가상회의에 필요한 딥페이크물을 만들어 재무 직원을 속였다고 발표했다.AI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특정인의 얼굴을 복제하는 딥페이크, 목소리를 복제하는 보이스 클로닝 기술이 고도로 발달하고 있다. 이들 기술은 온라인을 통해 오픈소스 형태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공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별한 기술을 갖추지 않아도 약간의 지식만 있으면 범죄집단이 악용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영업점을 통해 베트남으로 1900만원을 외화 송금하려던 A 고객의 ‘외화송금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본점 외환사업부는 A 고객이 외화송금 거래내역이 없고 B 고객으로부터 이체 받은 자금 전액을 외화 송금하는 등 보이스피싱 의심 징후를 다수 발견했다.이 내용을 영업점과 공유하고 추가로 확인한 결과 송금 사유가 불분명해 금융소비자보호부에도 보이스피싱 의심거래라고 알렸다.금융소비자보호부는 피해자로 추정되는 B 고객의 출금 은행에 연락해 보이스피싱을 확인했다.보이스피싱을 확인한 후 즉시 B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을 위한 금융교육 앱, '하나원큐 길라잡이'를 시중은행 최초로 출시했다.이번에 출시한 '하나원큐 길라잡이'는 지난해 7월 교육부와 체결한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 및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내용 중 금융 문해교육 플랫폼 개발 협력 계획을 실천한 것으로,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모바일 앱 경험 및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또한 거래내역조회, 계좌이체, 공과금 납부 등 금융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기능들을 실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이후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캐시백을 시작으로 총 372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을 시행한다.KB국민은행이 지원하는 3721억원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 참여 은행 중 가장 큰 규모로 공통 프로그램인 ‘이자 캐시백’ 지원 3005억원과 자율 프로그램 716억원으로 나눠 추진된다.오는 5일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약 26만명의 개인사업자에게 지난해 납부이자에 대한 캐시백 2617억원이 일차적으로 지급된다. 공통 프로그램의 총 이자 환급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는 범행을 계획·지시하는 총책의 역할 뿐만 아니라 수거책 등 피해자에게 접근해 돈을 전달받거나 수거하는 하위 조직원들의 조직적·지속적인 가담으로 이뤄지고 있다. 보이스피싱 범행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하위 조직원들에 대해서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유미 판사의 말이다.보이스피싱범죄는 국내에서 2006년 최초로 발생한 이래 그 피해가 꾸준히 증가하다가, 2017년부터 약 3년 동안 그 피해가 매년 약 50% 이상씩 대폭 증가해 2021년에는 피해금액이 7744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위례지점에 근무 중인 직원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성남수정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위례지점 직원은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속아 1200만원을 현금 인출하려던 고객의 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위례지점 직원은 현금 인출 목적을 아버지 사업대금이라고 말한 고객에게 문진표 작성을 요구하며 최근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 피해 사례가 많다는 것을 알려줬다.이어 모바일뱅킹을 통해 이체 시 수수료가 절감된다는 점을 안내했고 고객이 폰에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OO저축은행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은 A씨에 전화를 걸어 5~6% 금리로 4400만 원까지 대환대출이 가능하지만 캐피탈에서 대출받은 부채를 먼저 상환해야 대환대출을 할 수 있다면서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995만 원을 빼앗았다.정부의 정책 지원이 확대되고 있으나 전화·문자로 개인정보 제공을 요구하거나 돈을 보내라 요구하지는 않는다.최근 금융당국이 스마트폰으로 클릭 몇번이면 더 낮은 이자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대상을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로 확대한 가운데 대환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흥국화재는 서울 신문로 본사 주변 소상공인 50여곳과 ‘금융사기 지킴이’ 결연을 맺고 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흥국화재는 점차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대한 피해예방 안내장을 제작하고 지난해 12월부터 본사 주변 음식점들에 배포했다.안내장은 금융사기 사전 예방법과 발생시 조치사항을 안내하는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등 사이트 8곳을 소개하고 위조지폐 식별법도 담고 있다. 흥국화재와 결연을 맺고 있는 음식점들은 방문 고객에게 이 안내장을 전달하고 있다.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양산기업금융지점에 근무 중인 직원들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경남 양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양산기업금융지점 직원들은 지난달 14일 1400만원을 해외 송금하려던 고객의 재산을 보호했다.직원은 베트남에 있는 예전 직장 동료에게 송금 요청한 고객을 수상하게 여기고 업무를 이어갔다.앞서 고객이 양산기업금융지점을 방문하기 전 고객의 계좌에 1400만원이 입금된 사실을 확인했다. 직원은 고객이 눈치채지 못하게 메신저를 이용해 다른 직원들에게 이 상황을 전파했으며, 다른 직원들은 본점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세종시 소재 농협 교육원에서 ‘농협은행 보이스피싱 제로!’라는 주제로 신규 직원들에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교육은 ▲금융사기 피해의 개념 및 종류 ▲최신 금융사기 트렌드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 ▲금융사기 발생 시 대처방법 ▲피해예방 업무매뉴얼 등으로 구성됐다. 신규 직원들이 이해하기 쉽게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기 예방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해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이번 교육을 수강한 신규직원 곽민주는 “입행 전 뉴스에서만 보던 금융사기가 우리 주위에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은행연합회가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한 보이스피싱 대처 방법'을 발간했다.이 교재는 금융소비자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당한 경우 신속히 대처해 피해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은행연은 부당한 지급정지에 대한 대응방법과 범죄 가담자를 모집하는 취업 사기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보이스피싱에 관한 모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종합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교재는 ▲은행연합회 은행 전화번호 진위확인 서비스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금융결제원 본인계좌일괄지급정지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신한은행이 코로나19 이후 고금리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 총 3067억원의 민생금융 지원에 나선다.신한은행은 지난달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 캐시백을 지원한다. 1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고객안내를 완료하고 3월까지 캐시백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이자 납부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에게도 올해 금리 4% 초과 이자 납부액에 대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창원대학교에서 열린 ‘경남지역경제교육센터 역량강화 강사 워크숍’에 참가한 경제교육 전문강사들에게 금융교육 노하우를 전수했다.BNK경남은행은 금융교육 프로그램 기획ㆍ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이창희 차장을 파견해 경남지역경제교육센터에서 우수 금융교육 사례로 선정한 ‘유치원에 찾아가는 병아리 금융교육’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크니버스 금융진로교육’을 소개했다.또 회사의 메타버스 서비스인 크니버스를 직접 체험하며 이를 교육에 접목하는 과정을 안내해 눈길을 끌었다.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
[금융경제신문=이지현 기자] 5대 은행 기준으로 2000~3000억원대 수준으로 상생금융이 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은 은행의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최대한의 범위’에서 코로나 종료 이후 높아진 ‘금리부담의 일정수준’을 ‘직접적으로 낮춰줄 수 있는,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2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개 사원은행 은행장들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을 위한 2조원+α 규모의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대해 김주현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