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글로벌세아 그룹이 쌍용건설 인수를 최종 마무리했다. 쌍용건설은 29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글로벌세아 그룹이 최대주주로서 행사한 이사 선임 건을 의결했다.글로벌세아 그룹은 지난 10월 쌍용건설의 최대주주인 두바이 투자청(ICD)과 SPA 계약을 체결했고 공정위 심사 승인 절차를 거쳐 인수 잔금 납부까지 모두 완료해 쌍용건설 인수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글로벌세아 그룹은 이후 쌍용건설의 재무 환경 개선과 적극적인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1월 중으로 유상 증자를 진행한다. 유상 증자 규모는 1500억원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3연임이 최종 확정됐다.KB금융지주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본점 4층 강당에서 '2020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윤종규 회장 선임 안건은 의결권 발행주 대비 찬성률 73.28%, 출석 주식 수 대비 찬성률은 97.32%를 기록하면서 원안대로 승인됐다. 지난 2014년 KB금융그룹 수장에 오른 윤종규 회장은 2017년에 연임에 성공해 현재까지 KB금융을 이끌고 있다. 이번에 연임 안건이 주총을 통과하면서 3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의 KB금융의 5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달 중순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 후보 추천 안건을 밀어붙이기 위한 차원으로 보이는데 KB금융의 외국인 주주들의 지분율이 높아 이들이 의중이 의사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안건 통과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은 9일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조합원 6762명의 참여로 자체적으로 조성한 676억원 규모의 자금에 대한 장중 매입을 완료했다"며 "총 161만6118주를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문 분사를 확정했다.LG화학은 30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인타워 동관 지하 대강당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배터리 사업부문 물적분할 안을 의결했다.기존 사업부문인 전지사업부문을 분할해 100% 자회사로 두는 안은 찬성 63.7%를 기록하며 의결됐다.이날 분할 계획이 승인되면서 LG화학은 오는 12월 1일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을 출범시킨다. 차후 자본을 확충할 수 있도록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LG화학의 주가는 오전 10시 42분 기준 전일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이동우 롯데지주 신임 대표가 “그룹의 포트폴리오와 미래전략을 개선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내뱉었다.이 대표는 8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지주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임시주총에서 이 대표는 "(주주에게는) 지속해서 투자하고 싶은 회사를, 직원들에게는 다니기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 것"이라며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고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옛말이 있다. 이사님 주주님과 함께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족한 면이 많은데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많은
[FE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16일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앞서 지난달 28일 회추위에서 회장 최종 후보자군(Short List)으로 선정된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 윤종규 현 회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중 윤종규 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오는 25일 회추외와 이사회 추천을 거쳐 11월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이날 오전 열린 후보자 인터뷰에는 4인의
[FE금융경제신문= 정보금 기자] KB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조원태 회장측과 KCGI,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 등 반조원태 연합의 지분싸움이 지속될 경우 주주들에게는 좋은 상황이 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2일 KB증권 강성진 연구원은 먼저 "올해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와 관련해 조원태 회장 측의 지분율과 반조원태 연합의 지분율 차이는 매우 근소하다"며 "양측의 공격적 지분 취득에도 불구하고 올해 임시주총과 내년도 정기주총에서의 판세도 박빙일 수 있다. 대한항공 주주들에게 유리한 상황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FE금융경제신문= 한주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22대 사장에 이명호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 선임됐다.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신임사장 선출을 위한 임시주총을 열고 이 수석전문위원을 신임사장으로 선출했다. 이후 금융위원장의 임명을 받으면 최종 선임된다.신임 이 사장은 1963년생(56세). 거창 대성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사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금융위원회에서 증권감독과장, 자본시장과장, 행정인사과장, 자본시장조사 심의관, 구조개선정책관(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7일 오전9시 임시 주주총회에서 자금조달 및 한도 확대를 위한 일부 정관 개정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5일 공시했다.이 안건에는 전환사채 발행 한도를 기존 5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이번 주총에는 유병률 전(前)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또 보통주 자본확충 및 한도 확대를 위해 정관 발행 주식 총수을 4억주에서 6억주로 변경하는 안건도 포함됐다.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물적분할(법인분할)에 반대하며 임시주주총회 예정장소 점거 및 전면 파업 중인 가운데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대우조선지회 쟁의대책위원회(이하 대우조선지회)는 현대중공업과 연대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대우조선지회는 29일 성명을 내고 "대우조선지회와 현대중공업지부는 일방적이고 잘못된 매각을 막아내기 위해 강력한 연대로 함께 투쟁하고 있다. 대우조선 매각 투쟁이 곧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 저지 투쟁이다. 현대중공업 자본에 의해 매각이 발표되고 대우조선지회는 현대중공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따른 물적분할을 앞두고 노사간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사측이 물적분할을 두고 반발하고 있는 노조에게 노사실무협의체 구성 제안을 했지만 노조측이 거부하고 있어서다.현대중공업은 사내소식지를 통해 "회사 물적분할을 앞두고 노사실무협의체 구성을 노조측에 공식 요청하는 등 수 차례 제안했지만 노조측이 논의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오는 5월31일 예정된 임시주총 전 노사간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조측에 재차 요청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현대중공업은 오는 5월31일 개최
미래 ‘성장동력’ 마련 기반의 해 주창벤처·서민 대상 생산·포용적금융 순항■ 하나금융/김정태 회장김정태 회장은 연초 올해 경영환경이 건설투자 둔화 등으로 경기 부진, 디지털금융 확산 등 시장 경쟁 확대, 가계부채 안정화 추진,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 등 규제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돼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하나금융그룹은 어려운 금융 환경을 극복해 ‘함께 성장하는 금융’, ‘그룹 콜라보 역량 제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미래 핵심 성장동력 확보’, ‘리스크 관리 최적화’ 등 다섯 가지 중점추진과제를 시행, 올해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JB금융지주는 오늘 2018년 제1차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자회사인 광주은행의 일반주주가 소유하고 있는 43.03%의 주식을 원안대로 JB금융지주 주식으로 교환했다고 20일 공시했다.이에 따라 광주은행 주식 1주당 JB금융지주 주식 1.8814503주 비율로 교환됐고, 오늘부터 내달 1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거쳐 다음달 9일 주식교환이 완료된 후, 다음달 26일 신주가 상장됨과 동시에 광주은행은 상장이 폐지될 예정이다.한편, 반대매수 청구를 위한 주식매수청구권 가액은 JB금융지주 5773원, 광주은행
[FE금융경제신문=권이향 기자] DGB금융지주의 하이투자증권 인수가 눈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고용안정협약을 둘러싸고 노조와의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하이투자증권 지부는 11일 서울 여의도 본사 앞에서 ‘고용안정 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DGB금융지주가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노조는 직원 고용 보장을 요구하며 고용안정협약 체결 촉구를 요구했다. 김형래 사무금융노조 하이투자증권지부장은 “일방적으로 인수를 추진하는 DGB금융지주의 행태를 반대”한다며 “지난 5일 구두로
[금융경제신문=김다운 기자]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자신의 오른팔 격인 전문경영인으로 권영수 신임 ㈜LG 최고운영책임자를 발탁한 가운데 1년 반의 짧은 임기만 부여해 뒷말이 무성하다.㈜LG는 오는 29일 임시주총을 통해 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구 회장이 취임 13일 만에 하현회 ㈜LG 부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의 자리를 맞바꾸기로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주총 승인 후 권 부회장은 구 회장과 함께 ㈜LG의 각자대표를 맡을 예정으로 있어 권 부회장은 ‘구광모 체제’의 2
[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오늘 LG그룹 4세 경영, 구광모 시대가 공식적으로 개막됐다.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그룹 지주사인 ㈜LG의 등기이사로 선임됐다.㈜LG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구 상무를 등기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이후 이사회에서 승진 및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 구 상무는 경영 전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구 상무가 그룹 수장 자리에 오르면서 어떤 직책과 직급을 맡을지도 주목된다. 사내이사 선임으로 소속이 (주)LG로 변경되는 가운데
[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LG그룹 지주회사인 (주)LG가 17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구본무(74) LG그룹 회장 아들인 구광모(41) LG전자 정보디스플레이(ID) 사업부장(상무)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주)LG는 다음달29일 오전9시 서울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이를 확정할 예정이다.이 같은 행보를 두고 구 회장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데다 구 상무의 경영 활동 폭이 커지고 있는 점 등으로 미뤄 볼 때 등기이사 선임이 공식화되면 경영 승계 작업에 속도가 붙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나오고
[금융경제신문=문혜원 기자]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은행권 사외이사진 교체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전보다 더욱 전문성·독립성이 요구되는 가운데 이번 주주총회에서 주요 은행들의 움직임이 어떻게 달라질 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과거와 크게 다를 것 없어 큰 기대를 걸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은행권, 새로운 사외이사진 구성 주목사외이사는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따라 기본임기 포함 KB금융지주가 최대 5년, 나머지는 6년까지 연임할 수 있다. 여기서 임기 만료를 앞든 이들은 최장 5~6년까지의 기간들에 걸리는 사외
[금융경제신문=손규미 기자]산업은행은 30일 KDB생명 신임 대표이사로 정재욱 세종대 교수를 내정했다고 밝혔다.신임 정재욱 대표이사 내정자는 미국 조지아 주립대 및 위스콘신대에서 금융보험학을 전공했으며, 보험개발원 등을 거쳐 현재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정 내정자는 1999년 국내 생보사 상장 1차 TF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LIG손보·하나HSBC생보의 사외이사를 역임하면서 보험사 경영에도 직접 참여한 보험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산업은행은 “IFRS17 도입 등 규제 환경 변화로 정상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경제신문=문혜원 기자]금융권의 노동이사제 도입 인식은 그간 노동적 측면과 금융적 이해관계 충돌에 의해 찬반으로 갈려 왔다. 최근에는 KB금융노조의 사외이사 추천인물이 새롭게 나타나면서 향후 방향은 다시 긍정적 기류가 흐르고 있지만, 여기에 정부 개입이 끼게 되자 외풍과 외압이 들어설 가능성도 있어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해석이다.◇재도전 KB금융노조 ‘권순원 교수’ 내세워22일 KB금융노조는 과거 하승수 변호사의 사외이사 추천 불발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새로운 인물로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를 밀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