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 9월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 등록을 완료했으며 올해까지 2년 연속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최근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보조금을 전년 대비 42% 증액해 편성했으며, 2022년 20만기 수준이었던 전기차 충전기 설치 대수를 내년 59만대, 2030년 123만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발표하는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협력사들의 품질 역량을 높이기 위해 원자력 품질교육을 실시했다.14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13일 고리스포츠문화센터에서 80개 협력사 1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품질보증요건 기초, 코드 및 스탠다드 기초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수강생별 수준을 고려해 일반 및 심화 과정으로 구분했으며, 교육 대상을 기존 품질부서 직원에서 실무부서 직원까지 확대했다.한수원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원자력산업계의 전반적인 품질 수준 향상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현대무벡스가 에코프로비엠 캐나다 퀘벡 공장의 스마트 물류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2차전지 신사업 성과의 시동을 걸었다.7일 현대무벡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에코프로비엠 캐나다 퀘벡 공장에 자체 기술로 개발한 SRM(Storage Retrieval Machine; 2세대 스태커크레인),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무인이송로봇), 고속 수직반송기 등의 첨단 장비와 함께 이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등 고도화된 물류I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배관망 사용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공사 홈페이지와 시설이용 정보제공(TPA)시스템을 통해 지점별 인입 가능량 분석을 원하는 희망자를 모집한다.5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번 분석은 최근 시설 이용자들의 가스 인입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지점별 적정한 인입량 및 송출 압력 등을 도출하기 위해 분석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가스공사는 인입 가능량 분석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와 협의를 거친 후 분석 방향 및 세부 조건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내포그린에너지에 발전용 개별요금제로 천연가스를 공급한다.28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가스공사 이사회는 남부발전, 남동발전, 내포그린에너지에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공급인수 합의를 의결했다.이번 합의로 남부발전은 2027년부터 연간 44만톤, 남동발전은 2027년부터 연간 29만톤, 내포그린에너지는 2026년부터 연간 10만톤의 천연가스를 가스공사로부터 공급받게 됐다.가스공사는 지난해 서부·중부발전에 이어 남부·남동발전과 개별요금제 공급인수를 합의해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모든 기업으로 확대 적용된 가운데, LS일렉트릭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장 내 통합 위기관리와 사고 대응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21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솔루션은 전력, 공조, 기계, 건물 등 사업장 내 모든 인프라 설비에 대해 3D 디지털 트윈을 구현해 가상운전을 통해 위기를 관리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중대재해솔루션 ‘CUBE(Connected Ubiquitous Block Enhan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제3기 미래발전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ESG·탄소중립, 디지털전환, 글로벌·융합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20일 환경공단에 따르면 미래발전위원회는 공단의 미래발전과 경영관리의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지난 2022년 출범했다. 그간 핵심 제언문 채택 및 공단 미래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단이 기관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출범식은 19·20일 이틀간 충북 제천의 환경공단 인재개발원에서 공단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안전분야 자격취득자들과 함께하는 ‘2024년 안전 소확행의 날’ 행사를 실시해 시선을 끈다.15일 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모든 부서 업무에 안전을 내재화하기 위해 운영한 ‘안전분야 자격 취득 활성화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안전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4일 인천 서구 환경공단 본사 녹색관에서 열렸다. 안전 소확행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인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 소통, 유해 위험요인 확인, 안전관리 행동 등을 의미한다.환경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건설사업본부 봉사단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섰다.7일 한수원에 따르면 건설사업본부 봉사단은 지난 6일 직원 급여에서 적립한 ‘러브펀드’로 경주시 동천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구 15세대를 방문해 17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을 전달했다.지난해에도 지역 경로당과 취약계층에 후원물품을 전달했한 봉사단은 지역봉사단체와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병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설날을 맞아 그 누구도 소외되는 이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가스 유관기관과 손잡고 에너지복지정책 홍보에 적극 나선다.5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도시가스, 에스씨지랩과 가스공사는 ‘대국민 도시가스 정책 홍보 및 업무 효율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정상 가스공사 마케팅본부 에너지국민동행실장, 진용민 서울도시가스 기획조정부문 상무이사, 박동녘 에스씨지랩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도시가스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보교류와 홍보 ▲데이터 연계를 통한 IT솔루션 제공 ▲‘가스앱’모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전력이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5일 한전에 따르면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은 송전철탑이나 기지국 등에 산불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조기 탐지하는 기술이다. 취득한 영상 빅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예측한다.산림청 등 유관기관의 데이터를 연계해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물론 송전선로 피해에 따른 대규모 정전을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산악지역의 산불 자동탐지와 범국가적 산불 재난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시스템은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지난해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절기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하는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가 이번에는 서울 명동 거리에서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외쳤다.30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가스공사 직원들이 시민들에게 방한 물품을 나눠주며 ‘겨울철 에너지 절약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가스공사 직원들은 겨울철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과 에너지 절약 실천 요령도 안내했다.도시가스 절약 캐시백은 ‘주택난방용 및 중앙난방용’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동절기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전력이 도시미관 개선과 통신선이 설치된 전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다음달부터 전주에 무단으로 설치된 통신선의 일제정비에 나선다.29일 한전에 따르면 최근 전주에 설치된 통신선이 시설기준에 미달하거나 안전에 우려됨에도 시정 요청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안전 우려로 통신사에 시정을 요청해 시정되는 시정 조치율은 지난 2019년 84%에서 지난해 63% 수준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한전은 안정적인 전기사용을 위해 한전 전주에 설치된 통신선의 일제 정비에 나서기로
[금융경제신문=최진승 기자] 현대제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마케팅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보수적이고 딱딱한 중후장대 기업 이미지를 벗고 소비자에게 친근한 기업으로 다가서기 위해 시작된 SNS 마케팅이 예상을 뛰어넘는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최근 현대제철은 자사에서 수행하고 있는 자원재활용 활동을 일반 대중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하기 위해 독특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예측불허의 애드립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개그맨 김용명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수난의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의 콘텐츠로 최근 조회수가 급증했다.개그맨 김
[금융경제신문=최진승 기자] 한국과 폴란드 간 약 30조원 규모의 K9 자주포, K2 전차 등 방위산업 수출계약이 수출입은행의 대출 한도 제한에 묶여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 폴란드 정부와 2022년 7월 FA-50 전투기, K9 자주포, K2 전차 도입에 관한 기본 계약을 체결하고 1차와 2차에 나눠 진행키로 했다. 1차 계약은 2022년 8월 17조원 규모로 체결됐다. 국가 간 무기 거래시 무기 구입에 필요한 차관을 제공하고 추후 환수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1차 계약에서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사와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건조를 계약했다고 18일 밝혔다.이들 선박은 2027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겸용 액화석유가스 운반선(VLGC)까지 포함해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잔고가 6척으로 늘었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에도 LNG, 암모니아 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경제신문=최진승 기자] SK가스와 SK디앤디가 새해 첫 행보로 급성장하는 미국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을 공략한다.SK가스와 SK디앤디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에이펙스클린에너지(Apex Clean Energy, 이하 Apex)와 합작법인 ‘SA Grid Solutions'를 설립하고 ESS사업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지 파트너인 Apex는 누적 8.6GW, 총 40개소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를 준공했으며, ESS사업 확장에 적극적인 기업이다.앞서 SK가스와 SK디앤디는 지난해 12월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HL그룹의 EV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에 공동 참가한다.8일 HL그룹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양사는 ‘이동하는 모든 것에 대한 상상력(Imagine Every Move)’을 주제로 CES 혁신 어워드 수상 제품과 함께 일상 속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펼쳐낸다. 부스는 오픈 스테이지로 꾸몄다. 폭 10미터, 높이 4.5미터에 달하는 LED 스크린을 정면에 설치해 양사의 현재와 미래가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지난 5일 평택 LNG 생산기지를 방문해 천연가스 수급 및 설비 안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8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평택 LNG 생산기지는 지난 1986년 상업운전을 개시했으며, 국내 천연가스 수요의 약 35%를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수도권 천연가스 공급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최연혜 사장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의 공급은 가스공사의 존립 근거”라며 “새해에도 안전 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불확실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뚝심을 갖고 꾸준히 미래를 향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3일 LS그룹에 따르면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 2일 안양LS타워에서 열린 LS그룹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의 호실적에 대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구 회장은 먼저 지난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점에 대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구 회장은 “LS일렉트릭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LS전선의 해저케이블, LS엠트론의 트랙터, E1의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