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카카오뱅크는 지난 30일 경기도 성남 판교오피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 선임 및 정관 변경 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윤호영 현 대표이사는 연임을 확정했다. 윤 대표는 카카오에서 모바일뱅크 TF장으로 카카오뱅크 설립을 주도했으며,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고 있다. 윤 대표는 2년의 임기가 추가로 주어졌다.카카오뱅크 이사회에는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오평섭 전 KB국민은행 부행장, 최수열 현 삼도회계법인 파트너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윤웅진 사외이사는 1년 연임한다
◇ 임원 신규 선임△ 준법감시인 권태훈 △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 김재곤◇ 임원 이동△ 내부감사책임자 유호범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바젤Ⅲ 도입을 위한 '농협금융 바젤Ⅲ 신용리스크 산출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농협금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바젤Ⅲ 규제 요건에 대비한 신용리스크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그룹 신용 위험가중자산(RWA) 감소 및 BIS 비율 상승에 따른 자본여력을 기업여신 등 생산적 부문 지원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또한 자회사 데이터 정합성을 제고하고 검증체계를 구축했으며 그룹 내부자본 및 통합위기상황분석 시스템을 함께 개선해 농협금융의 신용리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BNK경남은행은 개인종합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앱) 핀셋N이 제공 중인 '대출비교하기'에 'BNK모바일신용대출 2종'을 론칭해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핀셋N '대출비교하기'는 이용 고객의 금융정보를 바탕으로 대출상품을 비교 분석해 최적의 대출상품을 추천할해주고 신청부터 상환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BNK모바일신용대출 2종이 핀셋N '대출비교하기'에 론칭됨에 따라 핀셋N 이용 고객들은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소득정보 입력만으로 금융권 14곳의 대출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사 최초 디지털 분야 전략적 투자를 위한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신한금융그룹은 30일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신한은행 광교빌딩에서 조용병 회장과 신한캐피탈 정운진 사장, 신한DS 이성용 사장 및 주요 그룹사 최고디지털책임자(CDO)가 참석한 가운데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 펀드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는 그룹의 디지털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망 벤처·스타트업 및 예비유니콘 기업에게 투자할 목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우리은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우리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비수도권에도 대폭 늘린다.우리은행은 서울 강동, 대전, 대구, 광주 등 4곳에 추가 개소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동센터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우리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종로, 명동, 은평, 판교, 부산 5곳에서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30일부터는 추가 개소되는 곳을 포함해 전국 9곳에서 종합
# A씨는 최근 주식방송을 보면서 주식투자를 하던 중, 외국 주식에 투자를 하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제안을 받았다. 더욱이 투자 종목을 추천해 주는 대가를 지급할 필요가 없고 수익을 얻으면 수익금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는 말에 현혹돼 1억원을 투자했다. A는 상대방이 알려준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알려준 주식 종목을 매수·매도해 약 3억원의 수익을 얻었다. A는 투자금 및 수익금을 전부 출금하려 했지만, 출금하려면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는 말에 양도세 명목으로 수익금의 33%를 추가로 입금했다. 그러나 며칠 후 해당 홈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지난해 저축은행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 속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 열풍과 생활자금이 필요한 중·저신용자의 대출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저축은행 영업실적 잠정치'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영업 중인 79개 저축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4054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이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IBK기업은행은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신용회복위원회, SGI서울보증과 '신용회복 성실 상환자 카드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받고 월 변제금을 6개월 이상 성실 상환한 채무자는 상환 기간에 따라 기업은행에서 소액신용한도가 부여된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6개월 이상 성실 상환 고객은 월 10만원 한도의 후불교통카드를 1년 이상 상환 고객은 월 30만원 한도의 소액신용한도카드를 심사를 통해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삼성카드는 업계 최초로 글로벌 ESG 평가기관의 인증을 받은 외화 자산유동화증권(ABS)를 발행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발행한 ABS는 BNP 파리바(BNP Paribas)가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평균 만기 5년으로 총 3억달러 규모다. 삼성카드는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ESG 경영 활동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앞서, 삼성카드는 ESG 외화 ABS 발행을 위해 해외 ESG 인증기관인 서브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삼성카드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 금융시장에서 E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KB국민은행은 한국광고학회가 주최하는 '제28회 올해의 광고상'의 인쇄부문대상과,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는 '제29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의 좋은광고상을 '봄길' 광고가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봄길 인쇄 광고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상을 살아가는 국민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된 광고다. 정호승 시인의 봄길 시편을 인용해 온 국민을 ‘봄길을 걸어가는 당신’에 비유해 감동을 자아냈다.아울러 온라인광고 2020 대한이 살았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BC카드의 새 수장인 최원석 사장이 사전 질의서나 대본 없이 임직원과 직접 소통하는 취임식으로 임기를 시작했다.BC카드는 최원석 신임 사장이 지난 26일 SNS을 활용한 임직원과의 '토크 콘서트'를 열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BC카드는 2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원석 대표이사를 최종 선임한 바 있다.이날 열린 토크 콘서트는 최 사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장 취임에 앞서 6년간 BC카드의 사외이사를 역임했던 최 사장은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향후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은행 광화문종합금융센터를 방문해 은행 직원에게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KDB산업은행은 창립 67주년을 맞아 전 국민이 한국판 뉴딜 및 녹색금융 재원 마련에 간접 참여할 수 있는 '그린뉴딜 정기예금'을 출시하고 출시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그린뉴딜 정기예금은 총 판매금액이 증가할수록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공동가입 형태의 상품으로 영업점에서 가입시 최대 1.30%, 비대면채널을 통해 가입시 최대 1.35%를 제공한다. 누구나 1인당 100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다.그린뉴딜 정기예금을 1호로 가입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산업은행은 지난 67년간 대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JB금융그룹은 자회사인 JB자산운용의 새 신임 대표이사에 최원철 JB자산운용 전무가 선임됐다고 밝혔다.최원철 신임 대표이사는 경남 진해 출신으로 1995년 중앙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을 시작으로 솔로몬투자증권과 LIG투자증권에서 근무하며 시장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금융전문가이다.2015년 JB자산운용에 합류해 회사의 부동산 사업 확장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대체투자3본부장을 거쳐 대체투자부문장을 지내왔다. 과거 운용사와 증권사 영업현장을 두루 거치며 금융시장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종합부동산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REITs) 자산관리회사(AMC, Asset Management Company) 겸영인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자산신탁은 지난해 12월 8일 리츠AMC 겸영 예비인가를 취득한 바 있다.우리자산신탁은 2019년 말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리츠AMC 겸영인가를 계기로 부동산신탁, 리츠, 개발사업PF(프로젝트파이낸싱), 도시정비사업, 기업구조조정 등 맞춤형 종합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은 지난 26일과 25일 각각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를 추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추천되는 신임 사외이사들은 오는 31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년이다.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농협금융지주 임추위는 이미경 환경재단 상임이사, 함유근 건국대 교수, 남병호 전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총괄반장 등을 농협은행 임추위는 옥경영 숙명여대 교수, 장원창 인하대 교수를 추천했다.농협금융·은행 임추위는 올해 중점과제로 ESG 경영 인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3년 만에 가맹점 카드수수료율을 재산정하는 사전작업인 수수료 원가분석에 본격 돌입하면서 카드업계의 시름이 커졌다. 3년 전 카드수수료율을 대폭 인하하고 우대수수료율을 확대 적용하면서 카드사들은 더 이상의 수수료 인하는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정치권과 여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어 이번에도 수수료 인하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신금융협회는 카드가맹점 수수료 원가분석 작업을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박성호 신임 하나은행장이 공식 취임했다.하나은행은 25일 주주총회를 거쳐 박성호 은행장이 차기 하나은행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성호 신임 하나은행장은 지난 2015년 9월 통합은행 하나은행이 출범하면서 초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함영주 전 은행장과 지성규 전 은행장에 이어 통합 하나은행의 3대 은행장이 됐다.앞서 박성호 은행장은 지난달 25일 하나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신임 하나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이날 오후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6층 대강당에서 열린 하나은행장 이·취임식에서는 박성호 신임 하
[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지난해 부동산, 주식 등 자산가격이 오르면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과 국책은행 및 금융공기업 수장들의 재산이 대부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들 중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60억원에 가까운 재산을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0년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금융공직자 중 가장 많은 59억993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 보다 8억8259만원이 증가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