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 최재홍 강릉원주대학교 교수를 ‘2022 서울디지털재단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함께 추진한다.7일 서울디지털재단에 따르면 최재홍 교수는 ICT 전문가로 현재 강릉원주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카카오 사외이사, 대한민국 모바일앱어워드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ICT 산업과 학계에서 쌓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재단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각종 사업 홍보·자문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급변하는
[금융경제신문=이다겸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설 연휴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며, 국내 증시와 금융시장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상황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할 것을 강조했다.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부위원장, 사무처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및 주요 국·과장들과 함께 설연휴 기간 중 미국 등 주요 시장 동향과 향후 이슈 등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고 위원장은 “1월 FOMC 전후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던 미국 증시가 우리 설연휴 기간 중 양호한 기업 실적 발표 등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정부가 나노 및 소재기술 개발에 3158억원을 투자해 국가 필수전략기술 확보에 나선다.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22년도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선정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은 과기정통의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대표사업으로 지난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최근 반도체용 구리도금액 신소재 개발,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신소재‧신공법 개발, 영구자석 희토류 저감 신기술 개발 등 기술자립과 미래기술 확보에 성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정부가 사적모임 인원을 4인으로 제한하고,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년 1월 16일까지 연장한다. 이로 인한 자영업자 손실에 대해서는 50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추후 보상액을 정산한다는 방침이다.31일 정부와 뉴시스에 따르면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영업시간 제한, 사적모임 축소 등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김 총리는 “확진자 수는 감소세로 돌아섰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확인 제도가 오늘부터 본격 시행된다. 계도기간이 끝났으며 방역패스제를 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뉴시스에 따르면 11종 다중이용시설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계도기간이 12일 끝났다. 이날부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방역패스 확인 또는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검사 음성확인서가 없으면 다중이용시설을 사용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11종 다중이용시설은 ▲식당·카페 ▲학원 등 ▲영화관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정부 발표에 따라 6일부터 수도권은 6명, 비수도권은 8명까지 사적모임을 할 수 있다. 이전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슷하나 영업시간 제한은 없다. 식당과 카페, 만 12~18세 청소년들에게도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제)가 적용된다. 청소년 방역패스는 내년 2월 1일부터 시행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자 3일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시 중단하고 방역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으로 돌리는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 방안을 내놓았다. 이번 발표에서 중
[금융경제신문=곽호성 기자] 내년도 예산이 사상 처음 600조원을 돌파한 607조 7000억원으로 확정됐다. 국회 논의 과정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손실보상과 맞춤형 지원을 위한 예산 2조원이 추가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3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내년 예산안 수정안이 상정돼 의결됐다고 밝혔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에 비해 8조 9000억원 늘리고 역대 최대 규모인 5조 6000억원을 깎았다. 이렇게 한 결과 내년도 예산은 정부가 지난 8월 말 내놓은 604조 4000억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올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납부 고지서가 발송되기 시작한 22일 이후 종부세 관련 논란이 일어나자 정부가 입장을 내놓았다. ‘종부세는 세금폭탄’이란 비판이 빗발치자 이에 대한 해명을 내놓은 것이다. 정부 주장의 핵심은 한국의 부동산 가액 대비 부동산 관련 세수 비중이 주요국에 비해 낮은 수준임을 감안하면 보유세 부담이 과중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23일 기획재정부(기재부)는 ‘21년 종합부동산세 고지 관련,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자료를 내고 종부세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설명했다.기재부는 ▲다주택
[금융경제신문=곽호성 기자] 올해 들어 시중은행의 기업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해 가계대출을 억제하자 은행들은 기업대출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선 중소기업대출이나 개인사업자대출이 부동산 투자에 사용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18일 뉴시스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은행 기업대출 잔액은 1059조 3000억 원이었다. 전월에 비해 10조 3000억 원 늘었다. 월 증가폭은 지난 6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사상 최대치였다.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큰 타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정부가 요소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끌어모은 물량을 시장에 투입한다. 요소수로 인한 전 산업 타격이 불가피해 경제 마비까지 우려되자 민간기업까지 팔 걷고 나서며 물량을 확보해 수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12일 정부와 관련 업계 및 뉴시스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1일 요소와 요소수 수급 안정화를 위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연말까지 시행한다.이 조치에 따라 차량용 요소수는 연말까지 주유소에서만 살 수 있다. 승용차와 화물·승합차 1대당 최대 구매량은 각각 10ℓ, 30ℓ다. 요소수를 산 사람은 중고 거래 플랫
[금융경제신문=곽호성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11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선의 특징 중 하나는 유력 후보 두 사람이 대조적으로 다른 사람이란 점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왔다. 두 후보의 성장 배경이 확연히 다른 만큼 경제정책도 완전히 다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다미‧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이 ‘대선 레이스 본격 돌입’이란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를 보면 이재명 후보는 분배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고, 윤석열 후보는 성장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금융경제신문=곽호성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제6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이 경제활동의 날개가 될 수 있도록 자금의 용도와 본인의 상환능력을 신중히 고려한 현명한 금융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금융의 날 금융발전유공포상 철탑산업훈장(혁신금융)은 송민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수상했고 국민훈장 석류장(포용금융)은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이 받았다. 26일 금융권과 뉴시스에 따르면 고승범 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6회 금융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현명하게 금융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기념식은 코로나
[금융경제신문=곽호성 기자] 10월 26일은 금융의 날이다. 금융의 날이 다가오면서 금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금융은 중요한 산업이고 한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기도 하다. 금융업이 중요한 이유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산업이고, 현재 한국의 주력 산업인 제조업이 약해질 때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제조업은 베트남 등 신흥국들과 힘들게 경쟁해야 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렇게 금융산업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내 금융산업 발전 움직임이 너무 더디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산업 발전을 막고 있는 규제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올해 9월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67만명 넘게 늘어나면서 2014년 3월(72만6000명)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지난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취업자 수는 2768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만1000명 증가했다. 이는 2014년 3월(72만6천명) 이후 7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으로, 코로나19 고용 충격이 발생하기 이전 지난해 2월 수준의 99.8%까지 회복됐다.취업자 수는 지난 3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다. 증가 폭은 3월 3
[금융경제신문=곽호성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혁신기술을 갖고 있는 초기 창업기업을 돕기 위해 2017년에 기보벤처캠프를 도입한 이후 434개 기업을 발굴했다고 14일 밝혔다.기보벤처캠프는 유망 신생벤처를 보육하고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참여기업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킹 데이를 진행해 민간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과 연계한다. 이런 방식으로 성공 창업을 이끌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돕고 있다.구체적으로 보면 ▲특허 및 사업화촉진 전략, 기술거래, 연구개발(R&D) 지원 등 액셀러레이팅 ▲참여기업에 대해선 매출
[금융경제신문=전진홍 기자] ‘위드 코로나’(With Covid-19·'일상 속 코로나 전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코로나블루’라는 신조어가 익숙할 정도로 우울함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위드 코로나’란 용어는 1년여 전부터 국내에 회자되기 시작했는데 직역하면 ‘코로나와 함께’라는 뜻이다. 해외에서 ‘리브 위드 코로나’(live With Covid-19·코로나와 함께 살다)라는 표현하는 데에 착안하여 생성된 유행어로 ‘리브’를 생략한 형태다. 지난해까지 ‘포스트 코로나’가 많이 쓰였으
[편집자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백신접종률이 1차만 70%를 육박하는 상황으로 전개되자 사회적으로 위드 코로나의 요구가 치솟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한계가구가 늘어나 이로 인한 경제적 폐해가 극심해진 결과다.이에 본지는 24주년 창간 특집 [위드 코로나& 위드 금융경제] 시리즈로 각 업권별 위드 코로나를 통한 변화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금융경제신문=전진홍 기자] 영국, 미국, 이스라엘, 덴마크, 싱가포르 등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국가들이 속속 등장
[금융경제신문=나선리 기자] 언론계가 국회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며 언론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자율규제기구를 설립하기로 했다.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신문협회, 한국여기자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7개 언론단체는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형 언론자율규제기구’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또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학계·언론계·전문가 등으로 연구팀을 조속히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집권 여당이 추진 중인
[금융경제신문=나선리 기자]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계도 기간이 오는 24일 종료됨에 따라 온라인 금융플랫폼 중 ‘중개’가 아닌 ‘광고’로 금융상품을 판매해온 기업은 늦어도 올해 말까지 해당 서비스를 중단해야 한다. 다만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기업의 경우 연말까지 계도기간을 추가로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금소법은 금융소비자가 용어 등이 낯설고 어려운 금융상품에 덜컥 가입했다가 손해 보는 일을 막기 위해 마련됐으며 은행, 증권사 등 금융사에 더 무거운 책임을 부과하는 것이 목적이다. 금소법은 2008년 키코(KIKO) 사태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플랫폼 업계들이 금융소비자 보호법을 제정한 이후에도 별다른 금소법 관련 규제를 전혀 준비하지 않아 사실상 금융서비스를 중단하라는 핵폭탄급 소식이 전해져 관련 업계가 올해 연말까지 준비에 나서는 등 패닉이라는 반응이 나와 주목된다.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는 25일 이후 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 등 금융플랫폼 업체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위법소지를 해소할 때까지 금융상품 관련 서비스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다만 계도기간 종료 후에도 연내 위법 소지를 지체없이 시정하면 원칙상 조치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