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분양권을 취득했는데 그 분양권이 준공돼 주택으로 전환된 경우 취득세는 어떻게 매길까?원칙적으로 잔금시점의 조정대상지역여부를 따져서 취득세 중과여부를 따진다. 그런데 조정대상지역 지정고시일 이전에 주택에 대한 매매계약(공동주택 분양계약 포함)을 체결한 경우에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기 전에 주택을 취득한 것으로 본다.다만, 계약금을 지급한 사실 등이 증빙서류에 의해 확인되는 경우에 한정한다(지법 제 13 조의 2)결국 조정대상지역 지정고시 전에 주택매매계약을 하고 조정대상지역 고시 후 취득(잔금지급) 하는 경우에는 조정대상지역에
윤정부가 26일 청년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청년·무주택서민의 내집 마련 기회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공공분양 50만호를 공급한다. 이중 68%인 34만호는 청년 특별공급 등을 신설해 청년층에게 집중 공급할 예정이다.총 50만호 중 수도권은 36만호, 비수도권은 14만호로 수도권 공급 비중이 72%에 달한다. 공공분양 50만호의 공급형태를 3가지 유형인, 나눔형(25만호, 시세 70%이하로 분양하고 시세차익 70% 보장), 선택형(10만호, 6년간 살아보고 분양 여부 선택), 일반형(15만호, 시
1세대1주택 비과세는 세대단위로 판정하는 것이므로 동일세대원으로부터 주택을 상속받은 경우에는 ‘주택수에서 제외하는 상속받은 주택’으로 볼 수 없어 상속주택비과세특례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재재산-938, 2006.8.4.).다만, 동일세대 구성원으로부터 동거봉양을 위한 합가일 이전부터 보유하던 주택을 상속받은 경우에는 상속받기 전부터 본인이 보유하던 주택을 양도할 때 1세대1주택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피상속인과 상속인이 동일세대원인지 여부는 보수적으로 판단해야 하지만 다음 같은 전향적인 판례가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란다.양도소득
우리나라는 국적여부를 떠나서 거주자여부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따라서 미국 국적이든, 복수 국적이든 거주자 여부가 중요한 것이다.이에 반해 미국 같은 경우 미국시민권자나 미국영주권자는 거주자여부에 불구하고 전세계 소득을 미국에 신고납부해야 한다.거주자란 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183일 이상의 거소를 둔 개인을 말하며, 비거주자란 거주자가 아닌 자를 말한다.거소를 둔 기간, 183일의 계산방법은 어떻게 될까?① 국내에 거소를 둔 기간은 입국하는 날의 다음날부터 출국하는 날까지로 한다.② 국내에 거소를 두고 있던 개인이 출국 후
최근 청담동PH129에서 110억원의 전세계약이 체결됐다고 한다. 전세보증금 110억원을 받으면 세금은 어떻게 내야 할까?월세뿐만 아니라 주택임대보증금(전세금)도 소득세가 과세됩니다. 다만, 부부합산 3주택자부터 과세되므로 2주택자까지는 보증금이 얼마이던 소득세는 과세되지 않는다.만약 청담동PH129 소유자가 부부합산 1주택이라면 종합소득세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청담동PH129는 세를 주고, 다른 집에서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종합소득세는 없다.참고로 2주택자냐 3주택자냐를 따질 때도 1호 또는 1세대당 40㎡이하인 주택으로서
분실 공고(공급계약서, 발코니확장계약서, 옵션계약서) 아파트 공급계약서, 발코니확장계약서, 옵션계약서 분실 공고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성명: 유재춘분실내용: 공급계약서, 발코니확장계약서, 옵션계약서주소: 경기도 광명시 목감로 230-1 (광명동) 2층계약사실 확인서 소재지 : 경기도 광명시 광명1동 9-8일대 108동 0104호*상기 예시는 고객의 이해 편의를 위한 최근 예시로 분양사무소는 상가업체와 무관함을 확인함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 사업자는 거래건당 10만원 이상(부가가치세 포함) 현금거래시,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더라도 현금 영수증을 발급해야 한다. 거래상대방의 인적사항을 모르는 경우에도 거래일로부터 5일 이내에 국세청 지정번호(010-000-1234)로 발급해야 한다.발급의무 위반시 어떤 불이익이 있나?현금영수증은 당일 발행이 원칙이다. 현금영수증 발급의무를 위반해 미발급할 경우 의무발행업종 사업자에게는 거래대금의 20%에 해당하는 가산세가 부과된다.다만, 착오나 누락으로 거래대금을 받은 날부터 7일 이내(2022년 1월 1일부터 10
‘대한민국은 성형공화국’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성형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리했다는 얘기다.최근 몇 년 사이 부동산시장에도 성형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의 내·외관을 한층 개선시킴으로써 임대료와 자산가치 상승을 함께 도모했다는 사례를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단독주택을 근린상가빌딩으로 바꾼다든지, 노후화된 빌딩의 외관을 멋지게 단장하거나 증축하고,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형태가 주를 이루고 있다.실제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낡고 오래된 주택이나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한 후
배우자 정사랑씨는 남편의 재산을 상속 받았다. 남편은 대기업에 다니고 있었고, 직장상조금 체계가 잘된 곳이라 (남편의 재산 외에도) 상조금으로 무려 5억원을 지급받을 수 있었 다.직장상조금은 상속재산으로 신고해야 할까?상속세를 내야 한다면 꽤 세부담이 클 것이다.최근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에서는 상조금을 생명보험처럼 수령인을 따로 지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느냐, 조의금으로 보아서 유족 측의 고유재산으로 볼 것이냐에 대한 판단에서 ‘조의금’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만약 조의금으로서 유족 측의 고유재산이 맞다면 개인적인 판
1세대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요건은 아래와 같다.① 거주자인 1세대가 국내에 주택을 소유할 것② 2년 이상 보유할 것(2017년 8월 3일 이후 취득하는 주택부터 취득 당시에 조정지역에 있는 주택인 경우보유기간 중 거주기간이 2년 이상이어야)③ 미등기 양도자산, 고가주택(12억원 초과)이 아닐 것④ 주택의 부수토지는 도지지역 내는 건물이 정착된 면적의 5배(도시지역·수도권내 토지로서 주거·상업·공업지역은 3배, 도시지역 밖은 10배)이내매도가액 12억원 넘는 주택은 양도세를 많이 내야 할까?2년 이상 거주하고, 12억원을 넘는 고가
금융기관이 아닌 타인으로부터 무상으로 돈을 빌려도 세무상 불이익이 없을까?원칙적으로 특수관계 여부에 관계없이 증여세를 과세하는 것이지만, 특수관계인이 아닌 자간의 거래인 경우에는 거래의 관행상 정당한 사유가 없는 경우에 한정해 증여세를 과세한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증여세를 내야 한다.증여세 계산공식은 아래와 같다.매년의 증여재산가액 = [차입금 ⅹ 4.6% - 지급하였거나 지급할 이자]예를 들어 타인으로부터 돈을 11억원을 빌리고 이자를 지급하지 않았다면 증여재산가액은 매년 5060만원이 발생된다.첫 해부터 506만원(신고세액공
예전에 세무공무원 시절에 일본인이 한국인 현지처에게 생활비를 송금한 건에 대해 내연녀에게 증여세를 과세한 적이 있었다. 일본이 잘나가던 시절에 한국인 현지처가 많았죠. 물론 혼인신고는 안했다. 지금은 반대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에 현지처를 두는 경우가 많아졌다. 외국에 살고 있는 현지처에게 생활비를 송금하는 경우 증여세를 부담해야 할까?거주자가 비거주자에게 국내재산을 증여하는 경우 수증자에게 증여세를 과세하는 것이 타당하다. 실무적으로 현지처는 증여세를 낼 수 없으니, 수증자가 비거주자인 경우 연대납세의무규정에 의해 증여자에게 그
한국의 상속세는 쎄다. 우리나라는 세부담이 많아 국제적으로도 비교우위에 있지 않다.상속세가 없는 나라, 증여세가 없는 나라, 어디일까? 캐나다, 호주 등이다.캐나다, 호주로 해외이주 후, 그곳에서 증여하면 증여세가 없다. 제가 은행에서 근무할 때 1조원대 고객이 해외이주해서 한 은행지점 실적이 초토화됐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그 고객은 증여성 해외이주를 한 것이다. 상속‧증여세 세부담이 높아 국제적인 자본의 흐름이 왜곡되고 있다.그런데 이주를 했는데 여전히 국내에 거주하면 어떻게 될까?당연히 세무조사로 세금을 추징한다. 실제 최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현재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휴대전화는 약 50억대로 추정되며 스마트폰의 비율은 절반에 이른다. 이 중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퓨 리서치(Pew Research)가 세계 27개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 유저의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우리나라로 나타났다.이런 현시대에 대형 3사 통신사와 더불어 별정통신사에서도 서로 앞 다투어 고객유치에 힘쓰고 있다. 전단지에서 SNS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대리점과 판매점에서 가격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고객들은 어떻게 구매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소위 ‘호갱(비싼 가
[금융경제신문=민경미 기자] 100세 시대다.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일본에서는 노노상속(80대 이상 노부모가 50대 이상 자녀에게 상속)이 사회적 문제를 낳았다. 3040의 젊은 자녀에게 상속이 돼야 소비와 투자를 낳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돈이 돌게 된다. 그런데 고령층 자녀에게 상속하게 되면 돈이 도는 속도가 느릴 뿐만 아니라 각종 질환과 치매로 인해 자산관리에도 구멍이 생길 수 있다.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일본에서는 세대 간 자산 이동을 위해 여러 가지 법을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도 선진국에 진입하면서 증여나 상속에 관심을
기초연금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지급하고 있다. 기초연금은 소득세가 과세될까?국민기초연금 생활보장법에 따라 지급받는 기초생활 수급금 및 기초연금법에 따라 지급받는 기초연금은 소득세법상 과세대상 소득에 해당되지 않는다(소득세과521, 2014.9.11.).따라서 비과세소득이므로 기초연금을 받는다고 해서 인적공제(부양가족공제)에서 빼면 안 된다. 소득세신고 할 때 반영할 필요도 없다.반면에 국민연금(노령연금)은 무조건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초연금 수령액이 점점 늘어나려고 하는 것 같다. 국민연금을 성실하게 불
국민연금 등이 65세 이후에 나오기 때문에 55세부터 수령할 수 있는 퇴직연금이 중요해졌다.퇴직연금은 10년 이상 수령해야 한다.퇴직연금은 지급받을 때 세금을 떼고 지급받는다. 퇴직연금의 원천징수세율을 살펴보자.퇴직연금의 원천징수세율은 다음과 같다.* 지방소득세 별도* 둘 이상의 요건을 동시에 충족시 낮은 세율 적용퇴직소득(원본)을 이연해 연금형태로 받는 것은 분리과세된다. 이때 일시금이 아니라 연금으로 받는 것이므로 ‘일시금으로 받을 경우 퇴직소득세의 70%(10년 초과시 60%)’를 적용받는 혜택이 있다.근로자납입액중 세액 공제
부동산 투자로 자산을 늘리고 싶다면 돈 먹는 부동산과 돈 되는 부동산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돈 먹는 부동산이란 소유자가 부동산을 보유함으로써 금전적 이득을 얻기는커녕 오히려 유무형의 손실을 입을 수 있는 부동산을 말한다.반면 돈 되는 부동산은 사용자에게 만족도를 제공함으로써 소유자에게 정기적으로 금전적 이득을 안겨 주거나 소유자가 매각을 원할 때 차익을 안겨 줄 수 있는 부동산을 말한다.일반적으로 돈 먹는 부동산과 돈 되는 부동산의 구별은 부동산시장이 호황기(강세장)일 때보다는 불황기(약세장)일 때 확연해진다. 즉 부동산시장
요즘 부동산은 조정기에 있는 것 같다. 부동산은 조정기 및 하락장에 증여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런데 조정기 및 하락장이 아니더라도 올해까지 증여해야 할 이유가 많다.1. 양도세 이월과세기간 10년으로 연장시가 6억원의 토지를 배우자에게 증여하고 증여일로부터 5년 후에 6억원으로 매도하면 양도세가 없다. 그러나,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2023년 1월 1일 이후 증여분부터는 10년 후에 매도해야만 절세할 수 있다. 만약 기한을 못 채우고 팔면 취득가액의 계산은 당초 증여자가 매수했던 가격으로 계산해야 한다.10년을 기다려서 팔아야 한다면
건강보험료 피부양자 자격이 박탈되는 재산기준은 아래와 같다.재산세 과세표준이란 무엇일까?공동주택가격 15억원짜리 주택을 예로 들면, 공동주택가격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이 60% 라면 재산세과세표준은 9억(15억 * 60%)이다.연소득 1000만원 이하라면 피부양자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현재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지방세법 시형령 제109조의 규정에 의해 2022년에 한해 1세대1주택의 경우 45%를 적용하고 있다.만약 1세대1주택이라면 2020년에 한해 공동주택가격 20억원 이하까지도 재산세과세표준이9억원 이하로 계산되고, 연소득 1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