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상속인이 배우자가 있는 상태에서 사망하면 최소 10억(일괄공제 5억 + 배우자상속공제 5억), 배우자가 없는 상태에서 사망하면 최소 5억원(일괄공제 5억원)까지 상속세가 없다. 굳이 신고는 하지 않아도 불이익은 없다.하지만 부동산소유자는 위 상속공제를 최대한 활용해 양도세를 절세할 수 있으므로 신고하시기를 권유드린다.예를 들어 상속받은 지방 토지가 있다. 이 토지의 시세가 10억원이고, 개별공시지가는 2억원인 경우, 10억원으로 감정평가를 하고 상속세 신고를 한다. 그러면 나중에 동 토지를매각시 양도세가 없게 된다.취득가액이 상속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인앱 결제’를 사실상 강제했던 구글이 이제는 일부 국가와 한국을 차별하는 듯한 대조적인 방침을 선보인다.지난 3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구글은 현지시간으로 이달 2일 스마트폰 앱에 구글 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일본과 유럽 등에서 시험적으로 허용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이 방침은 일본과 유럽,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을 제외한 앱을 개발하는 기업에 대해 구글이 아닌 외부의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인데, 여기에 한국은 허용 대상국에 포함되지 않았다.구글 ‘
비사업용토지의 경우 양도소득세 계산시 장기보유특별공제(연 2%, 최대 30%)를 적용받을 수는 있지만, 기본세율(6~45%)에 10%p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사업용토지 절대반지란 무엇일까?2009년 3월 16일~2012년 12월 31일까지 취득하는 토지는 양도일 현재 비사업용토지에 해당해도 기본세율을 적용한다. 10%p 추가과세가 적용되지 않는 것이다.취득이라 함은 매매뿐만 아니라 교환·상속·증여 등도 포함된다(서면부동산2017-1596, 2017.8.11.)
돈이 많다고 소문난 김러브씨는 골프모임에서 만난 나이 어린 여자인 박내연씨와 친하게 됐다. 두 사람은 자주 만나다보니 정이 들어 그 사이에 아들을 낳았다.갑자기 아들이 생기게 된 김씨는 당황스러웠지만 강한 책임감을 느꼈다. 그래서 박씨에게 아들을 낳은 이후에도 책임진다는 의미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재산의 절반을 박내와 어린 아들에게 주기로 각서를 써줬다.그런데 그런 각서가 부담스러웠던 김씨는 자기가 죽으면 부동산 대신 20억원을 주겠다고 하면서 그 담보로 가장 비싼 부동산에 15억원의 근저당권설정등기를 박씨 명의로 해줬다. 그때까지
성인자녀에게 현금 5억원을 증여(증여세 7760만원)하고 증여세신고까지 마친 홍길동씨. 갑자기 급전이 필요해 증여를 취소하고자 한다.이럴 때 증여했던 재산을 취소하고 돌려받게 된다면 기존에 냈던 증여세도 돌려받을 수 있을까?결론부터 말하면, 현금을 증여했다면 돌려받아서는 안 된다. 반환시기와 상관없이 두 번의 증여세를 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조세심판원에서는 “수증자의 계좌에 현금을 이체하였다가 되돌려받은 것은 금전을 수수하는 방법에 불과할 뿐 금전을 증여하고, 증여받은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 점 등에 비춰 증여세를 과세한 처분은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세대의 세대주(장기주택저당차입금은 1주택을 보유한 세대주도 가능)로서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일용근로자 제외)가 ① 주택구입을 위해 차입한 차입금의 이자 또는 ② 주택임차를 위해 차입한 차입금의 원리금의 경우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③ 주택청약종합저축 공제와 ①, ②에 대한 소득공제를 합쳐서 ‘주택자금공제’라고 한다.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란?근로소득(일용근로소득 제외)이 있는 거주자로서 주택을 소유하지 아니하거나 1주택을 보유한 세대의 세대주(세대주가 주택자금공제를 받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세대의 구성원
부동산을 타인의 명의로 투자하면 어떤 불이익이 있을까?첫째,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한다.과징금은 부동산평가액의 30%를 한도로 부과하며, 평가액기준과 의무위반 경과기간 기준을 합해 부과한다.과징금 = 부동산평가액 ⅹ (평가액 기준 부과율 + 의무 위반 경과기간 기준 부과율부동산평가액은 어떻게 산정할까?토지는 개별공시지가, 아파트는 공동주택가격, 건물은 지방세법상 과세시가표준액으로 산정한다.둘째,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 과징금을 부과 받은 자는 지체 없이 부동산에 관한 물권을 자신의 명
최근 30대 A씨가 용산의 한 아파트를 77억6000만원에 매수하면서 64억원의 자금조달계획에 대해 소명하지 못해 국세청에 넘겨졌다고 한다. A씨는 이후 어떻게 될까?이정도 규모면 서울청 조사3국에서 조사가 나올 것으로 판단된다. 비사업자라면 증여세조사가 나오지만 개인사업자이거나, 법인의 대표 등이라면 통합세무조사형태로 세무조사가 나올 수도 있으며, 이때 모든 세목을 조사할 수 있다.그동안 소득이 충분했다면 소득금액으로 소명하면 되지 않을까?아니다. 일단 조사가 나오면 자금의 흐름을 소명해야 한다. 자금 흐름 속에서 상속세 누락,
[금융경제신문=민경미 기자] 윤석열 정부가 재건축과 재개발 규제를 완화해 준다고 해서 재건축에 관심이 높았던 목동 단지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 1기 신도시에 대해 용적률 대폭 완화 움직임이 일면서 지금까지 재건축을 추진하지 못했던 서울의 재건축 단지에서 형평성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재건축, 왜 이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을까? 그리고 사람들은 왜 이렇게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 관심이 높을까? 재건축 아파트에 실수요하거나 투자를 할 때 어떤 이득이 생길지 한 번 살펴보자.첫 번째 현장은 학군으로 유명한 서울시 양천구 목동
국민연금 수령시기를 최대 5년 연장하고, 추후 보험료 납부(추납), 임의계속가입 등을 이용하면 국민 연금을 더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연금수령액 증가로 인해 건강보험료 피부양자 자격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국민연금 외에도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별정우체국연금 등도 마찬가지다. 2022년 9월 이후에는 피부양자 자격이 연소득 3400만원에서 연소득 2000만원 기준으로 변경된다.연소득 2000만원을 넘으면, 즉 월 166만6667원 이상 받으면 재산과 무관하게 피부양자자격을 잃고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소
분양권의 경우 1년 미만 70%가 적용되는데, 1년 이상 보유한 경우라도 60% 고율세금이 적용되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조정대상지역내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권을 파는 경우에 양도세는 어떻게 적용될까?주택법에 따른 조정대상지역내 주택의 입주자로 선정된 지위를 양도하는 경우에는 고율의 세금이 부과되지만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권의 경우 1년 미만 50%, 2년 미만 40%, 2년 이상 6~45%의 세율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기획재정부조세법령-840, 2021.9.30.).분양권이 주택으로 바뀌는 때는 언제인가?준공일과 잔금청산일중 나중에
증여세 부담이 많긴 많다. 최대 50%의 세율이 적용되기 때문이다.증여세를 절세하려면 증여자를 여러 명으로, 수증자를 여러 명으로 하면 된다. 10년마다 증여하면 된다. 누진세율 체계 하에서는 총증여금액은 똑같아도 인별 증여금액을 줄이면 절세가 된다.자녀에게 주고 싶은데 이미 증여를 많이 했다면, 손자녀에게 주면 된다. 30% 할증과세는 있지만 절세가 되긴 한다.예를 들어 자녀에게 이미 5억5000만원을 준 홍길동씨 추가로 자녀에게 1억원을 줄지, 손자녀에게 1억원을 줄지 고민하고 있다. 세액차이(신고세액공제 반영)가 얼마나 날까?
[금융경제신문=민경미 기자] 성공하는 사람들은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 미라클모닝, 100일 기도, 100일 운동 챌린지, 100일 절약 습관 등 사람들은 좋은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한다.왜 그럴까? 인간의 본성은 게으름 같은 나쁜 습관을 좋아한다. 좋은 습관을 들인다는 것은 인간의 순리를 역행하는 것이다. 좋은 습관을 길들이기 위해 사람들은 100일 계획을 세운다. 사람의 세포는 100일이면 다시 생성된다고 한다. 100일 동안 좋은 습관을 들인다면, 그것은 곧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거듭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하지만 작심삼일이라고
외국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지만 대한민국에서는 흔한 부동산 투자기법이 있다. 이른바 ‘갭투자’가 그렇다. 지금은 주택시장 약세 여파로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파트 갭투자는 가장 인기 있는 부동산 투자기법 중 하나였다.갭투자라는 용어가 부동산 시장에 등장한지는 제법 오래됐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에 문외한인 사람들조차 쉽사리 인지할 수 있을 만큼 널리 알려진 것은 최근 몇 년 사이가 아닐까. 물론 여기에는 아파트 투자열풍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갭투자는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차이,
각 세법에서는 세무공무원의 질문·조사권이 규정돼 있다. 이 질문·조사권에 대해 거짓진술하거나 직무집행을 거부 또는 기피하면 어떻게 될까?현재는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지만,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이후 발생한 직무집행거부 등에 대해서는 1억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거짓말하면 힘든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것이다.과태료 부과대상은 어떻게 될까?납세의무자에게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납세의무자란 질문·조사과정에서 납세의무 여부가 의심돼 질문·조사 후 납세의무가 있다고 인정된 자를 포함한
할아버지가 손자의 교육비를 부담한 경우 증여세가 과세될까?사회통념상 인정되는 피부양자의 생활비, 교육비로서 해당 용도에 직접 지출한 것은 증여세가 비과세된다(상증령 35 ④).아버지, 어머니가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다면 손자의 부양의무는 아버지, 어머니에게 있는 것이며, 손자의 교육비는 자녀가 부담하는 것이 옳다.따라서 자녀 또는 며느리의 부양능력이 있는 상황에서 부담한 손자의 교육비는 증여세가 과세된다.할아버지가 해외로 유학 간 손자녀의 교육비를 부담하여도 마찬가지다.증여세는 손자에게 과세할까? 자녀에게 과세할까?최근 국세청에
합법적인 방법으로 자녀에게 증여세 없이 현금증여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증여재산공제범위 내에서 증여하는 것이다.태어나자마자 증여를 하고 10년마다 증여하는 것이다.얼마나 줄 수 있을까?51년간 2억4000만원을 줄 수 있다. 어떤 분은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부자인 경우 좀 더 줘야 한다.51년간 8억4000만원을 줄 수 있고, 증여세는 약 6000만원이 나온다. 유효세율은 약 6.92%이다. 더 주고 싶은 경우 이렇게 줘야 한다.51년간 32억4000만원을 줄 수 있으며 증여세는 약 5억3000만원입니다. 유효세율은 약 1
물건을 팔 때 부가가치세를 들어봤어도, 물건을 증여했는데 부가세를 낸다고?상가건물의 증여도 재화의 공급으로서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이다. 다만, 포괄양수도인 경우 부가가치세가 과세되지 않는 것이다.그럼 부가가치세가 과세되는 증여에는 무엇이 있을까?상가임대보증금을 끼고 부담부증여하지 않고 단순증여하는 경우(부가-752, 2019.12.26.),자녀가 임차인으로 있는 상가를 자녀에게 부담부증여하는 경우 등이 부가가치세가 과세된다.또한 아버지가 사업에 쓰던 상가를 자녀에게 증여하는 경우에도 사업의 양도(포괄양수도)가 아니므로 건물분에 대해
2022년 9월 이후에는 피부양자 자격이 연소득 3400만원에서 연소득 2000만원 기준으로 변경된다.연소득 2000만원을 넘으면, 즉 월 166만6667원 이상 받으면 재산과 무관하게 피부양자자격을 잃고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소득과 재산에 대해 건강보험료를 부담하게 된다.추납(내지 못했던 보험료 추가 납부)과 연기연금, 임의계속가입 등을 통해 연금수령액을 늘리는 게 건강보험료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참고로 재산과표가 9억원 초과이면 국민연금 수령액과 무관하게 피부양자 자격에서 탈락하며, 재산과표가 5억4천만원 초과
최저임금이 올라가면서 고용된 직원 없이 가족들만 실제로 사업현장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일하는 가족을 직원으로 등록하면(급여를 지급하면) 경비처리도 되고, 건강보험료를 직장가입자로 바꿀 수 있을까?예전에는 가족을 인건비 처리하는 경우 주요 세무조사대상, 주요 조사항목이기도 했다. 그러나 요즘은 제 기장거래처에서 실제 일을 하고, 실제 인건비를 지급할 경우 경비처리 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물론 4대보험, 소득세 절감효과도 있겠지만 재력이 조금 있는 분들은 소득세뿐만 아니라 증여세, 상속세관점에서도 바라볼 필요가 있다.재산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