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위가 주최한 공청회 자리에서 관치법 논란이 일었던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하 기촉법)이 위기발생시 국가 경제 전체 차원에서 제도적 틀을 만든 것을 두고 관치라고 부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1일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2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그간의 성과와 평가’ 공청회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이 같이 말하고 위기 발생시 국가 경제 전체 차원에서 기간 전략 산업이나 고용파급효과가 큰 산업을 지원할 제도적 틀을 만든 것을 모두 관치라고 치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금융경제신문=김사선 기자]“올 한해는 Sh수협은행이 가진 자산과 역량을 십분 활용해 내실 있고 알찬 중견 은행으로 도약하고 나아가 중견 은행 중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일등 은행으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1일 취임 100일을 맞은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지난 100일에 대한소회를 은행의 비전으로 갈음했다. 지난해 10월 25일 취임 일성으로 ‘리테일 금융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던 이 행장이 앞으로 펼쳐나갈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과 포부가 묻어나는 표현으로 해석된다.이 행장은 지난 100일, 수협은행의 비전과 미래를 구상
[금융경제신문=김사선 기자]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30일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과도한 금융회사 영업점을 대상으로 빠른 시일 안에 LTV(주택담보대출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비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해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엄정히 제재하겠다”고 밝혔다.최 원장은 30일 오전 금감원 임원 회의에서 최근 부동산시장의 불안요인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최 원장은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세는 금융회사의 리스크관리 노력, 가계부채 대책 효과 가시화 등으로 안정화되고 있지만 서울 강남 4구 등 일부지역의 경우 집값
[금융경제신문=문혜원 기자]수출입은행이 그간 대기업 위주 여신을 중소·중견기업 위주로 패러다임 전환해 총 43%를 지원한다.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24일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취입 첫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중소기업 10조원 전체 16.7%를 가지고, 중견기업 16조원 전체 26.7%의 여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아울러 해외온렌딩 규모를 2조4000억원 지원해 작년보다 5000억 원 늘릴 계획이다. 이는 정책금융의 수혜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해외온렌딩을 중개하는 금융기관도 10개에서 12개로 확대했다.은성수 행장은 “국내 기업
[금융경제신문=문혜원 기자]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이 오는 3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후속조치 이행은 더욱 강화된다.특히 범죄·불법행위나 투기과열 등 가상통화 거래 부작용 차단위해 금융당국의 합동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가상계좌 서비스를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로 전환하고, 가상통화 관련 자금세탁 방지 가이드라인도 도입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가이드라인의 주요 골자는 FIU와 금융감독원의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가상화
[금융경제신문=손규미 기자]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손보업계는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와 성장동력을 창출해내지 않고서는 지속적인 성장이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며 “손보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험을 보장하는 손해보험 본연의 경쟁력에 기반한 신시장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17일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손해보험산업 성장현황과 새롭게 맞닥뜨린 대내외 환경변화를 설명하고 손해보험산업이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나아가야할 발전방향 등에 대해
[금융경제신문=손규미 기자]윤석헌 금융행정혁신위원장은 17일 금융위원회에 권고한 혁신안 중 당장 실천이 어려운 과제들도 취지를 살려 이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금융위는 혁신위와 협의하면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과 소관 국장, 김병철·유종일·박창완·김헌수·배현기·박창균·이은영 등 혁신위원이 참석한 조찬간담회에서 “이번 권고안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금융을 바라보고 마련한 것”이라며 “당장 실천이 어려운 과제라도 권고안의 취지를 잘 살려달라”고 밝혔다.김용범
[금융경제신문=문혜원 기자]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은 "조기 사업추진 태세를 갖추고 손익목표 1조원을 반드시 초과 달성하자"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15일 경기도 고양시 NH인재원에서 '2018년도 농협금융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하고 금년도 사업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지며 "2018년은 기존의 벽을 깨고 '퀀텀 점프(대도약)'하는 성과를 창출해 농협금융이 선도 금융그룹의 위상을 확보하는 한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어 고객자산가치 제고·차별화된 글로벌 경쟁력 확보·디지털 금융사로의 획기적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코스닥 시장 활성화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단독 상장 요건을 신설하는 등 상장요건을 다변화 하겠다고 밝혔다.9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상장기업, 예비 상장기업, 중기특화증권사 등과 함께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코스닥 시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주요 정책 방행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경제정책 핵심과제인 혁신성장을 위해 우수인력이 두려움 없이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초기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자본
[금융경제신문=문혜원 기자]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4일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조찬 간담회 통해서 함께 만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번 김 부총리와 이 총재의 만남은 지난 해 6월 김 부총리가 취임 직후 4번째 회동이다.김 부총리는 “올해 경제적 위험요인이 발생될 우려에 대비한 철저한 관리를 할 것”이라며 “대내외 위험요인에 대해서도 불확실성 제거를 위해 재정·통화 당국이 공조하는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이어 “우리 경제가 견조한 성장
[금융경제신문=손규미 기자]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올 한 해는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의 실체를 본격적으로 쌓아 나가겠다”며, “그 중에서도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에 가장 역점을 두고자 한다”고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3일 오후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범금융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창업에서 성장, 회수, 그리고 재기에 이르기까지 기업성장 Cycle에 맞추어 필요한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금융과 실물경제의 연결고리를 보다 치밀하게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김 부위원장은 “정책자금 지원체계를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KB국민카드는 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이동철 대표이사 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신임 이동철 사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카드 시장은 기존 핵심 가치가 하루아침에 소멸되는 역량파괴적 변화(Competence Destroying Change)에 직면해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고객의 가치를 되새겨 봐야 한다”고 밝혔다.이 사장은 “고객은 변화하지 않는 가치인 만큼 KB국민카드의 존재 이유는 바로 고객이라는 대명제를 기억하고 새로운 도전을 지속해 나간다면 어떠한 혼돈 속에서도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경제신문=손규미 기자] 허정수 KB생명보험 신임 사장은 2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KB금융그룹의 위상에 걸맞은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허 사장은 이를 위해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강화, 디지털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가치 중심의 지속 성장기반 제고 등을 경영전략 방향으로 제시했다.허 사장은 KB국민은행 재무본부 본부장, KB손해보험 경영관리부문 부사장, KB금융지주 재무총괄,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한 재무 전문가이다.허 사장은 취임과 함께 조직도 개편했다
■ 신년사/최윤식 발행인 존경하는 금융경제신문 독자 및 임직원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의 해가 밝았습니다.먼저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동안 최일선에서 부단히 노력해주신 임직원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지난해 금융권은 적폐청산 및 경쟁과 혁신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습니다.2018년 ‘무술년(戊戌年)’은 여전히 많은 불안요인과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적 불확실성 때문에 위기와 기회, 그리고 변화가 공존하는 매우 어려운 한 해가 될 것
[금융경제신문= 문혜원 기자]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말 국장급 모두 재배치하는 인사를 실시한지 6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금융정책국장, 금융서비스국장, 기회조정관,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등 4명의 국장을 또다시 교체해 금융계 관심을 끌었다.금융정책국장에 김태현 현 금융서비스국장을, 금융서비스국장에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교육 파견을 나갔던 최훈 국장을 각각 선임. 또 관계부처 협의 등이 끝나는 대로 국방대에서 교육 중인 최준우 국장을 중소서민금융정책관에, 정부합동 부패예방감시단에 파견 중인 김정각 국장을 기획조정관에 임명할 예정이다.이명순 현 중소서민금융정책관과 김학수 현 기획조정관은 아직 미정인 상태. 이중 이명순 국장은 외부교육 파견이 유력하다고 전해진다. 최준우 국장이 국방대학교에서 교육을 마치고 복귀한 만큼 이 국장이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김학수 기획조정관은 증선위 상임위원 설이 있다.이번 인사는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과 병가로 자리를 비운 유재수 금정국
[금융경제신문=손규미 기자]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행정혁신위원회가 제시한 권고안에 대해 “그동안 혁신위가 제시한 권고안이 금융시장, 특히 금융소비자인 국민이 바라는 점을 담고 있는 만큼 향후 관련 정책 수립시 이를 적극 반영하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끊임없이 쇄신하고 소통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최 위원장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금융당국 쇄신을 위한 금융행정 투명성·책임성 제고하기 위해 내년부터 금융위 의사록을 상세하게 공개하고 금융위 내부 조직도 정책과 집행, 정책과 감독이 조화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위원장은 지난 20일 발표된 금융행정혁신위의 권고안에 대해 “윤석헌 위원장을 비롯한 혁신위 위원들이 밤낮없이 금융위 전반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를 거듭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금융당국은 그간 보수적인 관행을 개선하려고 노력했으나 혁신위에서 지적한 것처럼 추진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금융경제신문=김사선 기자]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15일 조직 쇄신이 내부적인 문제나 연례행사가 아닌 사회적․시대적 변화 요구에 대한 부응이라고 강조했다.최흥식 금감원장은 이날 개최된 부서장 이상 간부직원 대상 워크숍에서 “그간 감독기구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으로 본연의 감독기능이 저하된 점을 인식하고, 조직 분위기를 바로잡는 역할에 충실해 줄 것을 주문”하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감독․검사 체계를 금융감독의 기능과 목적에 맞도록 개편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건전성 감독과 영업행위·소비자보호 감독의 상호보완적 집행이 가능해짐으로써 ‘금융소비자 중심의 금융개혁’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지난 14일 금감원은 건전성 감독과 영업행위 감독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영업행위 감독‧검사 기능을 확대했다. 기존의 권역별 조직에 감독목적별 통할 체계를 추가한 매트릭스 방식의 조직개편에 나선 것.
[금융경제신문=손규미 기자]신용길 신임 생명보험협회장은 11일 4차 산업혁명의 환경변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신 생보협회장은 이날 오전, 협회 강당에서 개최한 제34대 협회장의 취임식에서 "4차 산업혁명의 진전에 따라 금융업권간 경쟁이 심화되고 소비자중심의 정책 패러다임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저성장 기조의 고착화와 급격한 고령화, 그리고 재무건전성 제도 강화 등으로 인해 생명보험산업의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하며 앞으로의 포부와 더불어 생보업계가 처한 상황 및 3대 핵심과제 등 생명보험업계의 대응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신 회장은 ▶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 등 보험사 재무건전성 제도 강화에 대한 연착륙 유도와 선제적 대응 ▶4차산업혁명의 패러다임 변화를 생보업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새로운 계기로 적극 활용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책임의 성실한 이행과 불합
[금융경제신문=최한별 기자]자유한국당 구로을 당협 강요식 위원장은 7일 서부간선지하도로 수직구 공사현장(신도림동, 구로1동)을 차례로 방문하고 공사진행 보고 청취 및 터널내부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이동훈 토목총괄과장의 안내로 진행됐으며 자유한국당 김춘수 시의원, 최숙자·서호연·박종여 구로구의원, 주민 비대위원 등이 참석했다. 현재 1공구 신도림동 공사(현대건설) 진행은 수직구 굴착을 완료하고, 유도갱 108미터를 굴착중에 있다. 2공구 구로1동 공사(GS건설) 진행은 공기정화시설(바이패스) 유도갱 상반 176미터, 유도갱 하반 176미터, 축류팬실 16.5미터, 풍도연결 횡갱 12미터를 굴착 중에 있다. 1공구와 2공구의 터널이 만나는 시점은 2019년 2월이고, 최종 완공은 2021년 2월로 예정됐다. 서부간선지하도로 공사는 지난해 8월부터 구로1동, 신도림동의 주민들이 ‘환기구반대 비대위’를 구성하고, 공사중단을 요구했다. 주민들의 강력한
(금융경제신문 문혜원 기자)Sh수협은행이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어업인 전체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공적자금 상환 노력을 추진해오고 있는 가운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공적자금용 배당금을 비용으로 인정해달라는 법안을 제출해 주목을 받았다. 향후 법안이 발의될 여부와 이 행장의 뜻데로 추진될 지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이에 이동빈 은행장은 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협은 공적자금이 들어간 다른 금융기관과 달리 상환우선주 형태로 지원돼 공적자금을 상환하면 현금유출이 발생해 자본이 감소한다”며 “미처리결손금 정리절차가 없이 공적자금이 투입돼 공적자금 상환이 장기화된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공적자금 상환 목적의 배당금에 대해 비용 인정을 받으면 법인세 등 연간 310억원의 세금이 절약된다”라며 “공적자금 상환기간이 2023년으로 5년 단축돼 중앙회가 연간 600~800억원의 자금을 수산 및 어업지원 활성화에 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이 행장은 연 평균 3000억원의 순이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