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일진전기는 24일 한국전력공사와 601억 규모의 고덕 서안성 345kV 지중송전선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24일 일진그룹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당진화력 등 서해안에서 생산된 전력을 평택시 고덕삼성산업단지(평택고덕산단)에 공급하는 중요 송전 사업이다.평택고덕산단은 반도체 사업분야의 핵심 산업단지로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을 추가적으로 건설 추진 중인 주요 전력 수요지역이다.345kV 고덕-서안성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총 연장 24km 규모의 사업으로, 전력 송전 선로는 가공선로 9km, 지중선로 15km 구간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한국환경공단-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도시유전과 함께 급격하게 증가한 폐플라스틱·폐비닐 등 쓰레기 대란 해결을 위해 나선다.중부발전은 3개 기관과 ‘폐자원 재생유 고도화 및 활용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18일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생활방식이 정착된 이후 비대면 생활방식 정착으로 배달 및 온라인 쇼핑 이용이 급증했고, 유가하락으로 플라스틱 재활용의 수익성도 떨어져 폐기물 처리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이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기아가 임직원들의 영업 이해도를 높이고자 영업이사 제도를 신규 도입한다.기아는 영업직에 대한 비전 제시와 동기 부여를 위해 영업이사 직급을 신설해 2명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영업이사는 영업직과 일반직 대상 사내 강사로도 활동하며 오랜 영업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첫 영업이사로는 대치갤러리지점 박광주 영업부장과 망우지점 정송주 영업부장이 임명됐다.박광주 영업이사는 1994년 입사한 이후 현재까지 1만2800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달성했으며, 2001년부터 지난해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7812억원 규모의 1만5000TEU급 초대형 LNG연료추진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3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황산화물, 이산화탄소 등 선박 대기오염 가스 배출 규제를 만족하기 위해 청정 에너지인 LNG를 주 추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선박이다.삼성중공업은 "자체 개발한 각종 연료 절감장치와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까지 탑재해 운항 경제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현대제철이 극저온에도 견딜 수 있는 강종을 신규 개발해 이를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에 공급한다.현대제철은 지난 5일 현대중공업이 건조 중인 LNG추진 컨테이너선 연료탱크용 소재에 대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연료탱크용 소재는 지난해 12월 개발을 완료한 9% Ni(니켈) 후판이다.현대제철이 개발한 9% Ni 후판은 극저온 환경(영하 196℃)에서도 충격에 대한 내성이 뛰어나고 용접성능이 우수해 LNG 연료탱크 등에 사용되는 초고성능 강재이다.LNG는 기존 선박용 디젤에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삼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9200톤급 대형 선박을 이용해 원격 자율운항 기술 실증을 진행한다.삼성중공업은 목포해양대학교와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목포해양대 항해 실습선인 '세계로호(號)'에 독자 개발한 원격자율운항 시스템 'SAS(Samsung Autonomous Ship)'를 탑재하고, 이르면 오는 8월부터 목포-제주 실습 항로 중 일부 구간에서 원격자율운항 기술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현대차와 기아는 애플과의 협업에 대해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8일 현대차·기아는 오전 전자공시를 통해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현대차는 이날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당사는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 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또한 기아도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애플과 자율주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소형 트럭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 판매를 시작했다.4일 현대차에 따르면 포터 II 일렉트릭 ▲내장탑차(하이/일반/저상) ▲파워게이트 ▲윙바디는 지난 2019년 12월 출시한 포터 II 일렉트릭 초장축 슈퍼캡 기반의 특장 모델로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177km를 주행할 수 있다.모든 모델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 충전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해주는 배터리 히팅시스템 ▲운전석 열선/통풍시트 ▲틸트 스티어링휠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등 고객
[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현대·기아차가 '애플카'로 불리는 애플 브랜드의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을 위한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CNBC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미국 조지아주(州) 웨스트포인트의 기아 조립공장에서 애플 브랜드를 단 자율주행 전기차를 제조하기 위한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근접했다고 전했다.이 소식통들은 "애플 내부 팀이 개발 중인 애플카가 잠정적으로 2024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다만 최종 출시 시점은 더 늦춰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소
[금융경제신문=전진홍 기자] 정부가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산업을 육성할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가운데 관련 규제와 진흥을 주관하는 주요 정부 직책에 현대자동차그룹 출신 2명이 잇따라 채용돼 우려를 낳고 있다. 정부 정책에 특정 기업의 입김이 세게 작용해 소비자의 권리가 침해될 수 있다는 이유다.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범부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단장으로 최진우 현대차그룹 소형PM센터장(전무)이 임용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채용 절차가 모두 마무리돼 지난 1일 임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산업부와
현대제철이 28일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현대제철의 발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감소한 18조 234억원, 영업이익은 78.0% 감소한 73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p 낮아진 0.4%를 기록했다.현대제철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는 물론 국내 수요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됐으며, 사업구조 효율화의 결과로 전체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주요 해외법인이 상반기에 셧다운(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경영실적 악화로 내 올해 '삼성' 브랜드 사용료를 지급하지 못하게 됐다.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한 르노삼성차는 매년 지불하던 삼성 브랜드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27일 밝혔다.르노삼성 관계자는 “지난해 상황을 볼 때 적자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양사 간 체결한 브랜드 사용 계약에 따라 적자를 보면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르노삼성차는 그동안 ‘삼성’ 브랜드를 이용하는 대신 배당금을 지급해왔다. 지난해 영업적자가 확실시되며 르노삼성은 삼성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LG화학이 잠정 집계된 4분기 영업이익을 공시했다.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6735억76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2조3532억원을 달성했다.27일 LG화학에 따르면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8조8858억3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9.9% 상승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당기순이익도 606억34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4분기 영업이익이 집계되며 LG화학은 지난해 연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현대제철이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발행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중의 하나인 녹색채권이 수요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2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 18일 총 25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 발행에 대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예정 금액을 8배 초과한 총 2조700억원이 몰려 회사채 발행 규모를 5000억원으로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녹색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ESG채권의 하나로, 탄소 감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소비자와 교감하며 소통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비대면 서비스 로봇을 선보인다.현대차그룹은 서울 송파구 현대차 송파대로지점에서 인공지능 서비스 로봇 '달이(DAL-e)'를 최초로 공개하고 1개월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객 응대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달이’는 고객과 카마스터를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현대차의 비대면 고객 응대 전문 서비스 로봇이다.달이는 기존 국내에 출시된 안내 로봇들과 비교해 절반 정도의 중량에 친근하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 최초로 가벼우면서도 유연함을 동시에 갖춘 CIGS(구리, 인듐, 갈륨, 셀레늄으로 구성된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 박막 태양광 모듈 국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한수원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솔란드와 함께 국산화를 완료하고 지난 21일 한국산업규격(KS)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한수원이 주도한 이번 국산화 기술 개발은 중소기업과 연구기관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 및 태양광 산업 생태계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CIGS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기아가 '애플카 생산설'에 대해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기아의 위와 같은 공시는 19일 현대차그룹에서 기아가 애플카 생산을 담당하기로 했다는 보도에 대한 답변이다.기아는 애플카 생산을 비롯한 다른 기업과의 협업 내용을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다.기아는 전날 시간외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 이어 '애플카 생산설'로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9만9500원까지 오르며 시가총액 10위권에 오르기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13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현대차 전기차 운행 중 방전이 되거나 충전소까지 이동이 어려울 경우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전담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 무료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서비스다.‘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1회 이용 시 약 44km를 주행할 수 있는 충전량(7kWh, 충전 소요 시간 약 15분)을 제공하며 ▲룸미러에 있는 ‘블루링크 SOS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KCC가 실리콘 자회사들을 미국 자회사인 '모멘티브퍼포먼스머터리얼스(모멘티브)'에 넘기면서 실리콘 사업 구조 재정비에 나섰다.KCC는 지난달 1일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한 KCC실리콘을 비롯해 실리콘 사업 부문 자회사들을 모멘티브에 매각한다고 6일 공시했다. 매각 대상 회사는 KCC실리콘과 KCC바실돈(KCC 영국 실리콘 자회사), KCG(KCC 중국 광저우 법인) 내 실리콘 사업부다. 동일한 기업집단 내에서 이루어지는 매각이기 때문에 연결재무제표로 집계되는 매출액 등에는 영향이 없다.이번
[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GS칼텍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1’에 드론 배송과 미래형 주유소를 주제로 참가한다. GS칼텍스가 CES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간 열리는 CES 2021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967년 첫 행사가 열린 이후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참가 기업들은 영상을 통해 새로운 기술 및 사업 모델을 설명하고, 온라인 미팅 형식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네트워킹을 하게 된다.GS칼텍스는 이번 CES 2021에서 3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