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9월 초 자살한 현대차 디자이너의 자살원인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그를 추모하는 동료 다자이너의 글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호소문 형태를 띈 추도사는 작성자 외 252명의 동료 직원들이 현대디자인센터 디자이너 이씨를 추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인은 현대외장디자인 1팀 책임연구원으로, 베뉴와 신형 투싼 외장 디자인에 참여한 인물이다. 현재 추도사의 진위 여부는 불명확한 상태다. 그러나 작성자 대표로 나선 최 씨는 현대디자인센터에서 근무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최씨는 "회사의 판단으로 회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29일 ‘2020년도 제3차 상생·소통을 위한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 간담회’를 가졌다.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에 따라 서울·대전·경주 3개 지역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등 원자력 유관기관과 국책연구소 등 12개 기관의 경영진, 교수들이 참여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동반성장, 지역상생 및 소통협력 등에 대한 각 기관의 활동실적을 돌아보고 원자력 현안을 공유했다.특히 제2의 원전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현대모비스는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음달 5일부터 오는 12월 28일까지 2212억원 규모의 자사주 98만3000주를 장매 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현대모비스가 이번에 취득할 자사주 중 625억원 규모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따라 소각할 계획이다. 소각분을 제외한 자사주는 최종 취득일로부터 6개월 이상 보유할 예정이다.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 연구원이 고위 임원의 폭언·폭설을 못견디고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28일 업계와 각종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달 초 현대차 디자인센터 연구원 A씨가 자살했다. 그런데 A씨 자살 원인에 최근 케이블방송 tvN 인기방송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던 고위 임원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A씨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4세대 모델의 디자인 등을 담당했다. 내외부적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연구원이었으
현대제철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프리미엄 신강종과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개발에 집중한다. 코로나로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스마트엔터프라이즈 구축, 품질강화 HIT 혁신활동 등 내부 역량을 다져왔던 현대제철이 경기부양 뉴딜 정책 및 수요 회복에 맞춰 본격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현대제철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맞게 자동차 소재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특히 변화하는 모빌리티 트렌드에 맞춰가기 위해서는 차체 경량화 솔루션과 친환경 자동차 소재 개발이 우선돼야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삼성중공업이 탈(脫)탄소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선박연료 추진 기술을 잇따라 선보이며 '포스트 LNG' 시대에 다가가고 있다.24일 삼성중공업은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암모니아 추진 A-Max 탱커'에 대한 기본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밝혔다.A-Max(아프라막스) 탱커는 수요가 가장 많고 경제성이 뛰어난 85,000~125,000 DWT급 원유운반선을 얘기한다.암모니아 추진 A-Max 탱커는 삼성중공업이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에스에너지, 한양전공(주)와 칠레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투자를 위한 주주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은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인근 과달루페와 마리아핀토 등 2곳에 각각 6.6MW와 6.4MW, 총 용량 13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25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올해 안에 착공, 2021년 준공 및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수원이 남미지역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칠레는 소규모 발전사업자가 정부의 지
[FE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내부 부품 흠집·불량 등으로 시동 꺼짐 가능성이 확인된 현대차 등 9개 사 23개 차종에 대해 리콜이 단행된다.국토교통부는 22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볼보자동차코리아, 한불모터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GM,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바이크코리아, 모토로싸의 23개 차종 2만7414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현대차 GV80 8783대는 제조 공정 과정에서 고압연료펌프에 난 흠집 때문에 내부에 이물질이 생겨 연료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때문에 시동이 꺼질 수 있다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기아자동차가 '2020 러시아 올해의 차' 시상식 4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기아차가 러시아에 진출한 이래 최다 부문 수상이다.15일 기아차는 ‘2020 러시아 올해의 차’ 도심형 소형차 부문에서 피칸토(모닝), 준중형 부문 씨드, 소형SUV 부문 셀토스, 그랜드 투어링카 부문 스팅어가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러시아 올해의차 소형차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형 모델 피칸토는 5년 연속 최고의 ‘도심형 소형차’로 인정받았다. 피칸토는 최종 후보에 오른 피아트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3일 한국발전교육원과 공동으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서부발전의 진보된 VR기술과 발전교육원의 교육 노하우를 접목해 혁신적인 체험형 교육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발전소 설비점검이나 진단 분야에 차별화된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다.서부발전은 이미 VR 기술을 현장에 적용한 바 있는데 발전소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시행하고 있는 가상고장 모의훈련을 국내 최초로
[FE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20조원에 육박하는 산업용 로봇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자.'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용 로봇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두산과 현대중공업, LG, 한화 등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두산은 산업용 로봇 신제품을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매한다. 현대중공업은 건설업체와 손잡고 새 로봇 개발에 나설 뿐만 아니라 조직 개편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시장 선두인 중국과의 격차는 상당하지만 꾸준한 기술개발 등을 이어가며 점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알파자산운용, 스프랏 코리아(Sprott Korea),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이하 한국 컨소시엄)이 지난 8월 2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해외 신재생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2일 한수원에 따르면 한수원이 포함된 한국 컨소시엄은 이날 4곳의 대형 육상풍력발전단지에 대해 Brookfield Renewable 및 Invenergy로부터 49.9%의 지분을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분을 취득한 발전단지는 일리노이주에 위치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삼성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대형 해양 설비의 핵심인 '천연가스 액화공정(Natural Gas Liquefaction Cycle)' 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미국 선급인 ABS로부터 상세 설계 인증(Detailed Design Approval)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그동안 원천 기술을 보유한 해외 선진 엔지니어링社의 의존으로부터 벗어나 기술료 지급, 장비 선정 제약 等으로 인한 비용 절감은 물론 독자 액화 공정 설계가 가능한 EPC 회사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경동나비엔이 명품 배우 유지태와 대세 가수 임영웅을 전속모델로 발탁했다고 28일 밝혔다.배우 유지태는 2016년부터 콘덴싱보일러 홍보를 위한 ‘콘덴싱이 옳았다’ 캠페인, 온수매트 홍보를 위한 ‘온수의 힘을 믿으세요’ 캠페인 등을 5년째 경동나비엔과 함께 하고 있다. 가수 임영웅은 경동나비엔의 프리미엄 온수매트 브랜드 ‘나비엔 메이트’ 전속 모델로서 배우 유지태와 함께 듀얼 모델로 활약 할 예정이다.경동나비엔은 올해에도 유지태와 손을 맞잡고 콘덴싱보일러와 온수매트 등 제품 광고를 지속한다. 2020년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공공기관 최초로 “상생결제 시스템”을 활용하여 당사와 용역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청소용역 근로자에게 8월 급여를 직접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상생결제를 활용한 노무비 지급으로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용역대금 중 노무비를 노무비 전용계좌를 통해 용역근로자에 직접 지급함으로써 임금체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제도이다.중부발전은 2016년 11월 상생결제 도입이래, 2019년도 170개사 2707억원, 2020년 7월 현재 243개사 2128억원을 상생결제로 지급했다.1차 협력사는
[FE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를 소유하려는 경향은 높아졌지만, 실제 신차 구매 수요로 연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장기 불황 가능성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지출 자체를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한국 소비자 10명 중 6명은 신차 교체 시기를 미루겠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자동차산업 회복속도도 둔화할 것으로 우려된다.24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발표한 ‘팬데믹과 자동차 산업의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는 모빌리티에 관한 소비자의 인식을 바꿔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기아자동차가 도로교통공단, (사)한국자원봉사문화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기아자동차는 19일(수) ‘그린라이트 키즈(Greenlight Kids)’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 및 당사 고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놀이용품인 ‘그린라이트 교통안전키트’ 1만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그린라이트 키즈’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이번에 지원하는 ‘그린라이트 교통안전키트’는 ▲어린이 교통안전문화에 대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주시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에 나섰다.지난 13일 현대엘리베이터의 임직원들은 충주시 엄정면 행정마을과 주동마을을 찾았다. 이들은 포크레인과 덤프 트럭을 동원해 산사태로 쓸려 내려온 토사와 쓰러진 수목을 제거하는 등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 더불어 수해 현장 복구를 위해 충청북도와 충주시에 각 1억5000만원씩 총 3억원 상당의 재해구호물품을 기부한다.이번 호우로 충청북도에서는 농경지 2800ha(헥타르)가 물에 잠기고 주택 829곳이 물에 잠겨
[FE금융경제신문= 권경희 기자] 정유4사가 5조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1분기 코로나19 여파로 4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 정유업계가 2분기에도 적자를 지속하며 사상 최악의 시기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의 상반기 영업손실은 5조1017억 원 수준이다. SK이노베이션이 2조2000억 원, GS칼텍스가 1조1600억 원, 에쓰오일 1조1700억 원, 현대오일뱅크가 5500억 원 등이다. 1분기 대비 2분기에 적자폭
[FE금융경제신문= 권경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10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3개월간 '한수원 포토 스탬프투어 시즌 3, 경주, 여긴 안 가봤지?-경주 동해안을 내 손에'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여름 많은 사랑을 받은 한수원 포토 스탬프투어는 경주 동해안 관광명소인 ▲문무대왕릉 ▲감은사지 ▲양남주상절리 ▲월성원전 홍보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홍보관 ▲경주풍력발전소 ▲한수원 본사 홍보관 등 총 7곳을 방문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투어코스는 코로나19의 전염가능성을 낮추고 3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