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 최원석 기자]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기아차의 전년 동월 대비 판매 감소세도 2월 82%에서 3월에는 28%로 대폭 축소됐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지난달 3만4890대를 판매(소매기준)해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했으며, 동풍열달기아는 1만353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8% 줄었다.2월에는 베이징현대가 전년 동월 대비 79% 감소, 동풍열달기아는 87% 감소했었다. 현대차·기아차가 지난달 중국시장 판매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생산 정상화와 함께 코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기아자동차 멕시코 공장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가동을 중단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기아차의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해외 공장들은 가동을 멈췄다.현대차는 경우 지난 18일(미국 현지시간) 알라배마 공장에 확진자가 발생,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현대차 미국 알라배마 공장은 이달 10일까지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3월 미국시장에 전년 동월 대비 무려 42% 감소한 3만6000대, 기아차는 19% 감소한 4만5000대를 각각 판매했다. 양사 합산 판매 감소량은 31%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자동차산업연합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FAM(Finance Automobile Meeting)’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자동차산업연합회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한국자동차연구원,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자동차공학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등 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단체다.코로나19 FAM은 코로나 확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금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자동차업체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자리다.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두산그룹은 전 임원이 급여의 30%를 반납한다.두산그룹은 2일 두산중공업 정상화를 위해 전 계열사가 고통분담을 하는 차원에서 급여 반납을 정했다. 하여 4월부터 그룹사 전 임원이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했다.또 두산중공업은 부사장 이상 50%, 전무 40%, 상무 30%의 급여를 반납한다,두산그룹은 이와 더불어 임직원들의 복리후생 성격의 지출을 억제하는 등 경비 예산을 대폭 축소하기로 하고 구체적 실행방안 마련에 착수했다.두산그룹 관계자는 “전 계열사가 합심해서 자구노력을 성실히 이행해 빠른 시일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두산중공업이 100% 자회사인 두산건설 매각을 포함한 자구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1조원 자금을 지원받는 두산중공업이 그룹차원에서도 설득력 있는 자구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두산건설은 적자를 지속하다 지난해 상장폐지되며 두산중공업의 자회사가 됐다. 채권단 설득을 위해 두산중공업 입장에서는 두산건설의 일부라도 자산 매각에 나서야 할 상황이다.두산중공업은 아직까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두산건설 매각은 아
[FE금융경제신문=한주경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울산시에서 시행하는 ‘울산 시민 방역의 날’에 적극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울산시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를 울산 시민 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울산 관내 공공기관, 기업체, 가정이 함께 사무실, 회의실 등 실내 소독은 물론 자주 접촉하는 물건을 집중소독 하여 감염원이 전파되지 않도록 한다.동서발전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휴대폰, 컴퓨터 자판 등 개인이용물품 소독, 동서발전 본사 전체 사옥 방역·소독, 다중이용시설
[FE금융경제신문= 최원석 기자] 한국전력을 비롯한 국내 주요 에너지공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27일 한꺼번에 열린다. 한국전력은 이날 오전 11시 전남 나주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한전은 매년 주총을 진행하던 본사 1층 한빛홀에서 2층 비전홀로 장소를 옮겨 코로나19 대비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 입장 절차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주주들에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으로 권고했다. 주총장 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해 발열이 의심되는 경우 출입이 제한될 수도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6일까지는 전자투
[FE금융경제신문=한주경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0% 달성을 목표로 자체적으로 수립한 ‘신재생 3025 로드맵’에 따라 2030년까지 신재생 설비용량을 6112㎿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서부 우수사례, ‘해나눔 에너지 펀드’서부발전은 국내 발전사 최초로 ‘서부 주도형’ 소규모 태양광 사업자 지원을 위한 사업개발 다각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태양광발전 사업의 펀드 기획부터 금융 지원, 보험 서비스, 발전소 건설, 사후 관리까지 전체 사이클을 지원하는
[FE금융경제신문=한주경 기자] 기아자동차가 첨단 편의사양을 기본화하고 상품성을 최적화한 ‘2021 쏘울’과 ‘2021 쏘울 EV’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기아자동차는 2021 쏘울에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하이빔 보조(HBA : High Beam Assist)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
[FE금융경제신문= 최원석 기자] 대한항공이 4월30일까지 구매하는 전 국제선 노선 항공권에 대해 예약 변경 수수료를 면제한다. 코로나19 사태로 현재 운항 중인 노선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항공권 사전 구매율을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20일 대한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의 자유롭고 편안한 여행 계획을 위해 신규 항공권 구매 후 예약 변경시, 변경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보너스 항공권 및 항공권 편명이 KE가 아닌 경우 외에는 모든 유상항공권에 1회에 한해 수수료가 면제된다.해당 항공권의 예약 변경 가능
[FE금융경제신문= 최원석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1년만에 현대차 이사회 등기이사와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정 회장은 1999년 3월부터 현대차 이사회 의장을 맡아왔다.뉴시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현대차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갖고 "수익성 개선 추진과 대규모 투자계획에 따른 이사회의 재무적 의사결정 기능 강화를 위해 임기 만료 예정인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상현 전무(재경본부장)를 등기임원으로 선임했다"며 "정몽구 회장은 현대차 미등기임원, 회장으로서 역할을 지속한다"고
[FE금융경제신문= 최원석 기자]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 사태로 각국 세계 자동차 생산 라인이 멈춰서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거대 완성차업체 생산라인이 멈춰서고, 유럽에서는 국경이 통제되며 현대·기아차의 해외 생산라인에도 비상등이 켜졌다.18일 뉴시스는 외신을 인용해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등 미국 자동차 업체들과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생산시설에서 순환 셧다운을 실시, 같은 시간대에 근무하는 근로자 수를 제한키로 했다. UAW 소속 조합원은 약 15만명이다.당초
[FE금융경제신문= 최원석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정유·석유화학·조선·철강 등 주요 대기업들에도 위기경보가 발동됐다.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산업 전반에 침체가 이어지던 시기에 발생한 돌발악재로 올해 상반기 내내 저조한 실적을 낼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지배적이다.18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내 최대 철강회사 포스코의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시장이 기대하는 영업이익 전망치는 7770억원으로 집계됐지만 전년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마저 나온다. 이달 보고서를 낸 KB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현대중공업 노조)가 부분파업에 들어간다.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부의 투쟁방안을 알리고 조합원들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파업하기로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현대중 노사는 17일 오후 울산 본사에서 47차 교섭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12일 열린 46차 노사 간 교섭에서 노조는 기본급 12만3526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과 성과금 최소 250% 보장 등 임금 부분과 현안 관련 입장을 사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다음날 13일 사
[FE금융경제신문=한주경 기자] 기아자동차는 기존 중형 SUV와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상품성으로 4세대 쏘렌토를 정식 출시했다. 17일 온라인 런칭 토크쇼를 열고 신형 쏘렌토의 판매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4세대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출시된 신규 모델로, 강인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담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대형 SUV 수준의 공간활용성, 강력한 주행성능과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을 통해 새롭게 변했다.기아자동차는 ‘준대형 SUV’로 새롭게 거듭난 신형 쏘렌토의 우수한 상품성을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FE금융경제신문=한주경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주요 에너지공기업들이 올해 상반기 채용 일정을 줄줄이 미루는 상황이 발생했다.16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오는 27일로 예정된 6직급(사서, 간호사) 채용 필기시험 일정을 5월로 연기했다. 필기시험은 지난달 21일 진행돼야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미 한 차례 미뤄진 바 있다.한전은 올해 상반기 예정된 공개채용과 채용박람회,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채용설명회 등 관련 일정도 모두 잠정 연기했다.이에 올해 15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는 기존 계획에도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6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정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G90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이로써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2월 G70와 G80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G90까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으며 세단 전 라인업이 최고 안전한 차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된 수 백대의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
[FE금융경제신문= 최원석 기자] GS칼텍스는 코로나19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해 2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지난 2월 GS그룹 성금 10억원에 이은 별도 지원이다.10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지역 중심으로 집중 지원될 예정이다. GS칼텍스 임원진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움에 함께 대처해 나가자는 취지로 모금해 그 의미를 더했다.기부된 성금은 자가격리 대상자와 의료진을 위한 지원에 사용된다. 자가격리 대상자에게는 생필품 및 식료품 키트를 지원한다. 의료진에게는 비
[FE금융경제신문= 최원석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합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단체 헌혈캠페인을 대규모로 진행하는 등 위기 극복 지원에 본격 나섰다.현대자동차 하언태 사장과 이상수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은 9일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진행된 헌혈 행사에 참여한 뒤 행사를 주관한 사내 단체 그룹장회와 헌혈봉사회 회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현대자동차는 이날 헌혈 행사를 시작으로 사내 주요 거점별로 헌혈 차량을 배치해 헌혈과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해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에
[FE금융경제신문= 최원석 기자] 한국전력은 국내 최초로 '수소저장 액체기술(LOHC)'을 활용해 기존보다 많은 시간당 20N㎥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실증에 성공했다.9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LOHC는 수소를 액체 화합물 안에 저장해 안전성을 높인 기술이다. 운송이 가능해 관련 비용도 줄일 수 있다.그간 국내 수소 저장기술에 대해 비싸고 위험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대기압 200배 이상의 높은 압력에서 수소를 압축·저장해야 하고 탱크로리로 운송해야 하기 때문이다.이에 2017년부터 LOHC 연구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