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산업단지의 그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29일 동서발전은 충청남도개발공사와 ‘공공주도 에너지 자급자족형 그린산단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29일 울산 동구 동서발전 본사에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과 정석완 충청남도개발공사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양사는 충남지역 내 산업단지의 조성단계부터 운영에 이르는 전주기에 걸쳐 친환경 에너지 보급체계를 구축해 공공 주도의 에너지 자급자족 그린산단을 실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동서발전은 입주기업 대상 지붕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전력이 폭염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과 집중호우나 태풍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를 대비해 전력수급 비상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전력설비 점검을 조기에 완료하는 등 안정적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나섰다.28일 한전은 올 여름은 폭염에 따른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전년 대비 2주간 연장한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12주간 운영하는 한편,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근무 체계도 구축했다고 밝혔다.지난 27일에는 본사 재난종합상황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지역사회의 범죄 예방을 위해 치안 사각 우려가 있는 보행로 개선을 지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22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서부발전이 예산을 지원한 태안성당 안심터널 환경개선 사업이 완료됐다. 이 사업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서산지역협의회 태안지구가 주관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환경을 설계·조성하는 것으로, 98미터 길이의 태안성당터널에 액자조명과 바닥조명, 벽화,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공사다. 이번 공사로 태안성당터널은 밝고 깨끗한 보행환경이 조성됐다. 서부발전은 예산 지원은 물론 임직원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류긍선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베트남 현지 모빌리티 관련 기업과 다양한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베트남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공급망 협력과 수출 확대, 경제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객 유치와 해외관광 산업 활성화 논의를 통한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베트남 현지의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와 스타트업에게 서비스 인프라 기술과 경험을 전수할 계획으로 ▲베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승강기를 수주했다.19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 1~3단지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전량인 314대를 현대엘리베이터가 수주하게 됐다.‘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현장’으로 불리는 둔촌주공 재건축의 규모에 걸맞게 이번 수주는 승강기 대수나 수주액 모두 현대엘리베이터 창립 이래 최대로, 엘리베이터 256대, 에스컬레이터 58대 등 총 314대이며 금액으로는 434억원에 달한다. 이전 현대엘리베이터의 공동주택 수주 최대 규모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 강연을 진행했다.13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이상로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과 준·예비감사인, 외부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감사인대회가 열렸다.서부발전은 감사역량 강화와 감사 대상부서의 수용성 제고,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준·예비감사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준감사인은 감사실에서 3년 이상 근무했거나 변호사·회계사 등 전문자격증을 가져야 하며, 예비감사인은 감사업무에 관심이 있고 이해도 높은
[금융경제신문=최진승 기자] KT가 '산업용 대형 스마트 실링팬' 사업에 나선다. 산업현장에서 근로환경 개선 및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나설 계획이다.KT는 팬직, 모비드림과 함께 국내 최초 ‘KT Air Blowing 솔루션’을 적용한 산업용 대형 스마트 실링팬 제품 출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그동안 수동으로 설치 및 운영됐던 대형 실링팬에 ICT 기술을 접목한 산업용 대형 스마트 실링팬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 제품은 현장에서 제어기를 통한 직접 제어는 물론이고,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그동한 수입차와 역차별 논란이 일었던 국산차의 세금 계산 방식이 개선돼 국산차에 매겨지는 세금이 낮아지고, 그만큼 소비자 가격도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7일 국세청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개별소비세 과세표준 계산 방식 특례(이하 과세표준 경감제도) 제도가 시행된다.현재 승용차는 과세표준의 5%(6월 30일까지 3.5% 탄력세율 적용)에 해당하는 개별소비세가 부과되며 국산차는 제조장 반출 시, 수입차는 수입 신고시 과세되고 있다.이에 따라 제조사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국산차의 경우 제조단계 이후의 유통 비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삼성중공업이 '암모니아 실증설비' 제조 승인을 받고 착공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암모니아 실증설비는 거제조선소 내 1,300㎡(약 380평) 부지 위에 신규 조성하는 암모니아 종합 연구개발 설비다. 이곳은 암모니아 추진선의 실선화를 위해 삼성중공업이 개발해 온 기술들의 성능 평가와 신뢰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삼성중공업은 지난 1년여간 설계를 거쳐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기술검토서를 승인 받았으며, 거제시의 제조허가도 취득함으로써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삼성중공업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승강기 유지관리 서비스 ‘MIRI(미리)’를 선보였다.1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미리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기술을 연동한 신규 서비스로 이름인 미리에는 ‘고객이 부르기 전 미리 대응해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미리에는 현대엘리베이터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국책 과제로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주무 기관과 함께 2020년부터 33개월에 걸쳐 개발한 ‘승강기 가용시간 증가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사장▲마케팅총괄 안종범◇본부장▲법무/컴플라이언스본부 차원기◇상무보▲업무팀리더 이춘배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현대제철이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H형강의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저탄소 제품 인증은 시장 주도의 저탄소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받은 제품 중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이 동종제품의 평균 배출량보다 적은 제품에 대해 인증을 해주는 제도다.24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H형강은 전기로 생산 방식으로 철 스크랩을 재활용해 생산하는 제품이다. 이번 저탄소 제품 인증으로 기존
[금융경제신문=송진우 기자]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경상남도와 남해안 관광 도심항공교통(UAM)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K-UAM 드림팀에 참여하는 기업은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다.드림팀은 제주도, 대구시를 거쳐 이번에는 경상남도와 UAM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 UAM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남해안 관광 UAM사업 추진을 위해 SKT는 UAM서비스운영, UAM전용 상공 통신망 구축과 美 조비(Joby Aviation)의 기체
[금융경제신문=최진승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영국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해 도심항공 이동수단(Urban Air Mobility)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향후 '드론 택시'와 같은 도심항공 수단이 상용화될 경우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멀티모달(Multi-modal) 모빌리티 서비스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22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영국 UAM 기체 제조사인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VerticalAerospace)와 ‘UAM 서비스 국내 상용화 및 글로벌 공동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판교 사옥에서 진행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삼성중공업이 차세대 FLNG 모델을 개발해 납기 단축을 원하는 발주처 공략에 나섰다. F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채굴한 뒤 이를 정제하고 LNG로 액화해 저장 및 하역까지 할 수 있는 복합 해양플랜트다.삼성중공업은 1일(美 현지시간) 휴스턴 해양기술 박람회(OTC 2023)에서 노르웨이 DNV선급으로부터 FLNG 부유체 독자 모델(이하 'MLF-N', Multi-purpose LNG Floater-Nearshore)에 대한 기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MLF-N은 최근 주요 LNG 생산국의 LNG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전 세계 화두인 기후 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선 건설 부문의 탄소 감축이 필수적이다. 26일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에 따르면 건설 분야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은 38%로 산업분야 중 가장 높다.또한 건설 분야의 탄소배출량 중 건설·건축용 자재의 생산과 운반에서 발생되는 탄소배출량이 50%를 넘어 향후 탄소중립을 실현을 위해선 친환경 자재로의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현대제철은 기후 위기와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현대제철이 임직원과 함께 하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총 22명의 장애 어린이들에게 이동용 보조기기를 전달했다.현대제철은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과 포항, 당진, 순천, 울산 등에 거주 중인 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특수유모차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기증 행사는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된 현대제철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걸음More 마음More'의 일환이다.'걸음More 마음More' 캠페인은 '많이 걸을수록 더 많은 정성이 모아진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 목표인 1억보 달성시 5000만원을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대유에이텍이 계묘년을 맞이해 새로운 경영방침을 발표하고 사람과 모빌리티 공간을 이어주며 인간중심적 가치를 지향하는 모빌리티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11일 밝혔다.대유에이텍은 새로운 경영방침을 ‘글로벌 경영’, ‘NEW WAY, ‘발상의 전환’으로 정하며 코로나19와 세계 경기침체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전했다.대유에이텍은 새로운 경영방침 아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R&D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기획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고객다양화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최근 조선업계의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인도네시아 국적의 용접 전문인력 41명이 지난달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3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인도네시아 국적의 용접 전문인력 입국은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해 외국인 유입 인력 제한 완화 등 정부 대책 시행 이후 가장 많은 외국인 인력 입국 사례로, 이들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산업 안전 및 전문 심화 교육 등을 마친 후 생산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이로써 삼성중공업 및 협력업체에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는 지난 해 말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LNG 등 국제연료가 폭등 등으로 한전이 수십조원대의 적자에 허덕이는 가운데 내년 전기요금이 역대 최고 수준인 9.5% 인상된다.30일 한국전력은 올해 상승한 연료비 일부와 기후환경비용을 반영한 전기요금 인상계획과 내년 1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확정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이번 전기요금 인상률은 9.5%로 11.4원/kWh 오른다. 주택용 4인가구, 월평균사용량 307㎾h 기준 매월 4022원(부가세, 전력기반기금 미포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최근 국제 연료가는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