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글로벌 증시가 또다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공포'에 휩싸였다.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으로 선언하자, 가뜩이나 폭락세를 타고 있던 뉴욕증시는 낙폭을 더 확대했다.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464.94포인트(5.86%) 하락한 23,553.22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40.85포인트(4.89%) 하락한 2,741.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392.20포인트(4.70%) 내린 7,952.05에 각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고통 분담과 위기 극복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집중 발생지역의 취약계층 지원과 환자 치료, 의료진을 위한 방호장비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한국투자증권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혈액 수급 위기가 발생하자 지난 2월 정일문 사장과 박종배 노조위원장을 포함한 임직원이 긴급 릴레이 헌혈 행사를 펼친 바 있다.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국제유가의 급락으로 원유 연계 파생결합증권(DLS)에 손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에 비상경보가 켜졌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은 원유 연계 DLS 총 129개에서 유가 하락으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생겼다고 홈페이지에 각각 안내했다.증권사별로는 NH투자증권 38개, 미래에셋대우 20개, 한국투자증권 54개, 삼성증권 17개 등이다. 이들 DLS의 미상환 잔액은 총 1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DLS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31일까지 '주식투자 이제는 플렉스 하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11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주식투자 이제는 플렉스 하세요'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수프림파우치(150만원상당), 고급 스니커즈 운동화, 립스틱 등을 제공한다.이벤트 대상은 신규 고객, 기존 고객, 휴면 고객 모두 해당되며 신규 고객의 경우 신한금융투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알파' 앱을 통해 이벤트 대상 계좌를 개설한 경우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기존의 신한금융투자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판매량 감소가 1분기뿐 아니라 연간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11일 한국투자증권 정하늘 연구원은 "포스코는 1분기 예정대로 고로 수리가 진행돼 생산량 감소의 영향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판매량 감소마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현 시점에서 예상되는 수준은 자동차 생산 차질로 인한 판매량 10% 감소에 불과하다"며 "코로나19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로 확산되는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고점 대비 12% 넘게 주가가 하락했지만 1분기 실적은 양호한 편이고 2분기 D램 가격 윤곽이 확인됨에 따라 향후 실적 모멘텀도 기대만큼 클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7만원을 제시했다.11일 한화투자증권 이순학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6조9000억원, 영업이익 6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부문에서는 견조한 메모리 수요가 유지되면서 빗그로쓰(비트 단위로 환산한 D램 생산량 증가율)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칠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급여세 인하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특히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000포인트 이상 오르며 전날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등 IT기업들은 모두 4.8%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JP모건 체이스와 홈데포는 전거래일보다 7% 이상 급등하며 다우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뉴욕증권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은행에 위탁하는 업무의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10일 금융위원회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금융지원 현장점검 결과와 금융권 업무연속성 계획 점검결과를 발표했다.금융위는 지난 3~6일 코로나19 피해기업 금융지원 집행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정책금융·은행·비은행 3개 팀으로 나눠 총 24개 지점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중 소상공인 대출실적이 많은 기업은행 공덕동 지점과 신용보증기금 마포지점은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확대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9일 박 회장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은 전액이 집행된다고 하더라도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효과가 0.2%포인트(P) 정도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박 회장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1%대에 그칠 것이란 전망도 있다면서 "경제성장률을 1%P 높이려면 40조원이 필요한데 지금의 추경으로는 부족하다"고 부연했다. 코로나19 여파 속 경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국민연금이 위탁운용사가 전량 보유하고 있는 한진칼과 지투알의 의결권을 회수해 직접 행사키로 했다. 6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는 올해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당초 국민연금 위탁운용사가 지분을 전량 보유하고 있는 이들 상장사는 위탁사에 의결권을 위임하기로 했으나 이날 국민연금은 한진칼과 지투알에 대한 보유주식 의결권을 회수해 직접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한진칼과 지투알은 국민연금의 보유주식분이 전액 위탁 운용 중인 상장사로, 지난해 11월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의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외환시장의 안정과 대외신인도 유지 위해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6일 홍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212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겸 일본 수출규제 관련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대외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대외경제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기관은 세계경제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IMF 지난달 22일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일 농협 성남유통센터와 용인 구성농협 하나로마트 현장을 방문해 마스크 공급 상황을 점검하면서 "정부와 협력해 국민 건강을 위한 마스크 공급에 범농협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농협은 지난 달 27일부터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해 마진 없이 원가 수준으로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날에는 서울·경기지역 하나로마트를 통해 당초 계획보다 67만장을 추가 확보해 총 177만장을 공급했다.농협중앙회는 "향후 지속적인 추가 물량확보로 전국 2200개 하나로마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금융당국이 보이스피싱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피해자 구제 방안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보이스피싱의 전 과정에 걸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을 추진 중이다.현재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처벌은 징역 10년 이하 등 일반 사기 범죄와 동일한 수준이 적용되지만, 금융위는 이를 주가조작 범죄 수준인 징역 1년 이상으로 징역형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기반 보이스피싱 조직 단속을 위한 국제수사 공조도 확대한다.보이스피싱에 대한 피해자 구제 방안 수준도 높인다. 우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총수 일가의 제3자를 통한 '간접거래'로 계열사를 지원할 때 공정거래법(독점 규제와 공정 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이 된다.25일 류용래 공정거래위원회 내부거래감시과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공정거래법 제23조의 2(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 제공 등 금지)에 대한 구체적인 심사 기준을 제시하는 심사 지침을 제정해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말했다.공정거래법 23조의 2는 '자산 총계 5조원 이상인 공시 대상 기업(대기업) 집단의 소속 회사'가 '특수관계인
[FE 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 "'코로나19' 확산사태가 이미 취약한 상태에 있는 전 세계 경제 회복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경고가 다시 나왔다.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총재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회의가 종료된 후 성명을 통해 "(세계경제)회복이 취약하다"며 "코로나19라는 전 세계 보건 위급상황이 중국에서의 경제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다. (경제)회복을 위기에 처하게 할 수있다"고 경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등을 계기로 실시한 사모펀드 전수조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향후 어떤 정책이 나올지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3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실시한 사모펀드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금감원은 지난해 11월 헤지펀드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서면 조사를 위한 준비 작업을 통해 조사에 들어갔다.금감원은 사모펀드 조사 대상이 1만여곳 이상에 달해 인력 한계로 먼저 서면 점검을 진행한 뒤 문제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한국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중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지난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보다 빠른 확산세, 약해진 경제 회복력 등이 중국 경제의 하방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됐다.2일 한국은행의 해외경제 포커스에 실린 '2003년 사스 발병 당시 및 현재 중국경제 여건' 보고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전개 상황의 불확실성이 높아 단기적으로 중국 경제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타격을 받고 확산이 장기화되면 제조업 등에도 부
◇ 부서장 승진▲ 수탁부장 정한호 ◇ 부서장 전보▲경영관리부장 김희문 ▲준법지원부장 유은정 ▲리스크관리실장 임판주 ▲홍보실장 이영찬 ▲고객금융부장 조종광 ▲여신심사부장 안광분 ▲증권중개부장 손교수 ▲신탁부장 박찬익 ▲비서실장 홍순길 ▲강남지점장 오봉택 ▲부산지점장 최경삼 ▲대구지점장 차종엽 ▲대전지점장 김창식◇ 팀장 승진▲리스크총괄팀장 오규영 ▲자본시장전략팀장 허명진 ▲회사채관리팀장 최리혁 ▲수탁결제팀장 염상훈◇ 팀장 전보 ▲증권관리팀장 이재권 ▲수탁회계팀장 이유신 ▲강남법인금융팀장 양진완◇ 3급 승진 ▲경영관리부 부부장 하미량 ▲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항공주에 타격을 주고 있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주는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2분기부터 실적 하락이 본격화돼 대한항공을 비롯해 주요 항공사 주가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투자자들의 실적 기대감이 낮아지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당초 항공업계는 올해 중국 정부의 한한령 해제와 일본 도쿄올림픽 개최에 따른 한일 관계개선, 항공 화물 실적 회복 등을 통해 항공사 실적 반등을 기대했지만 연초부터 우한폐렴이라는 악재를 만난 것이다.국내에서도 우한 폐렴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속에도 상승세로 마감했다.이날 뉴욕주식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87.05P(0.66%) 상승한 2만8722.85에 장을 마감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32.61P(1.01%) 오른 3276.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0.37P(1.43%) 상승한 9269.68에 거래를 마감했다.시장은 양호한 경제 지표에 주목했다. 주요 지수는 폐렴 확산 공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