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내년부터는 보험설계사가 월 보험료 10만원짜리 보험을 팔아 계약 첫해 받는 모집수수료가 120만원까지만 받는 법안이 시작된다. 그동안 GA사 중심 모집 실적을 몰아주는 대가로 특별수당 포함해 최대 14배~17배 수준 수수료를 챙겼으나 앞으론 12배 이내로 묶인 것이다.그러나 수수료 제한이 초년도만 해당한다는 유권해석이 나와 2차 년도부터는 기존과 동일하게 수수료를 받을 수 있어 보험설계사들이 보험계약을 유지하는데 사활을 걸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초년도 계약수수료 주다보니 폐해 막심 … 25회차 유
[FE금융경제신문= 권경희 기자] 삼성전자, LG전자 등 35개사가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 노력을 보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고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공정거래위원회와 동반성장위원회는 8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제63차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발표했다.2011년 처음 시작한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200여 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상생협력 활동 ▲협력회사 체감도 등을 평가해 동반성장 수준을 발표하고 있다.이번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8일 하나생명은 핀크와 제휴를 맺고 보험 가입 현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최적의 상품을 손님에게 추천하는 하나생명의 ‘보험 진단’ 서비스를 핀크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탑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핀크 앱에 런칭하는 ‘보험 진단’ 서비스는 손님이 가입한 모든 보험 상품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손님의 기존 보험 가입 내역을 분석하고, 보장 급부별 진단으로 보험 가입 현황을 정확히 분석해, 추가 보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험 솔루션을 제시한다.‘보험 진단’ 서비스에서는 보유 보험별 가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지난 3일 나스닥(미국 테크기업 중심 증시) 폭락으로 전세계적으로 충격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폭락의 원인으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연준)가 정책 방향을 전환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지난 9월 2일 12056.44포인트를 기록하며 연고점을 달성했던 나스닥 종합지수는 다음날 하락 반전해 598.34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나스닥은 종가기준 11458.10을 기록하며 파죽지세였던 나스닥의 상승세는 한풀 꺾였다. 또 다음 거래일인 4일도 전일 대비 144.97포인트 하락해 11313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7일 신한생명은 다양한 치료보장 특약으로 폭넓은 보장 선택이 가능한 ‘무배당 진심을 품은 찐 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 진단금을 기본으로 보장하고 발병률은 높지만 보장받기 어려웠던 뇌혈관질환과 허혈심장질환에 대해서도 진단금을 보장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암의 기준도 확대하여 갑상선암, 유방암, 전립선암, 기타피부암을 일반암(위, 간암 등) 보장 범위에 포함하여 보다 크고 넓게 보장 받을 수 있게 했다.또 입원 첫날부터 입원급여금을 지급하고 상급종합병원 및
[FE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자영업자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매장 방문 손님은 줄고 배달 비중이 높아졌는데, 배달 수수료가 함께 올랐기 때문이다. 소비자들 역시 배달수수료 상승으로 평소보다 비싼 돈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배달 라이더들은 극히 일부인 배달원의 고소득을 전체 수입으로 오해하지 말라며 기본 배달료 인상을 주장하고 나섰다.4일 유통·배달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접촉을 줄이려는 배달 주문이 늘고 정부방침에 따라 저녁 9시 이후로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자 배달업체 서비스
[FE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의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자 '뉴딜 펀드'와 '뉴딜 금융'을 내세웠다. 총 20조원의 '국민참여형 뉴딜 펀드'로 국민과 수익을 공유하고 민간금융이 뉴딜 추진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도 개선과 규제혁신도 필수 요소로 꼽았다.문재인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해선 금융의 적극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뉴딜 펀드와 뉴딜 금융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열어나갈 것”
[FE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보안업계 투톱 에스원과 ADT캡스가 코로나19 리스크에도 나란히 매출 상승을 보인데 이어 하반기 실적전망에도 파란불이 켜졌다.2일 에스원과 ADT캡스에 따르면 새로운 수장과 함께 2020년을 맞은 에스원과 ADT캡스는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성장하며 공격적인 경영 행보에 나서고 있다. 상반기 호실적에 탄력받아 비대면 보안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것.에스원은 올 상반기 전년 대비 5.5% 증가한 1조927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7% 오른 112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의 상장
[FE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20조원에 육박하는 산업용 로봇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자.'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용 로봇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두산과 현대중공업, LG, 한화 등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두산은 산업용 로봇 신제품을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매한다. 현대중공업은 건설업체와 손잡고 새 로봇 개발에 나설 뿐만 아니라 조직 개편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시장 선두인 중국과의 격차는 상당하지만 꾸준한 기술개발 등을 이어가며 점
[FE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동국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순조로운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상위 10대 제약사 진입을 목전에 뒀다. 주요 사업인 OTC(일반의약품)와 ETC(전문의약품)는 물론 헬스케어, 생명과학 등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거뒀기 때문이다.2일 동국제약은 6분기 동안 매출을 지속 경신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인 13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2억원을 나타냈다.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5%, 21.9% 늘어난 규모다.
[FE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주요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이 급격하게 불어나고 있다. 저금리 기조하에 신용대출 금리 또한 낮아지면서 이를 활용해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빚내서 투자)'가 늘었고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막히면서 신용대출로 주택자금을 마련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더해 최근 금융당국이 폭증하는 신용대출을 줄일 수도 있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보내면서 당장 돈이 필요한 상황이 아닌데도 '일단 받아놓고 보자'라는 심리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2일
[FE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삼성전자가 세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2'를 전격 공개했다.삼성전자는 1일 오후 11시(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삼성 갤럭시 Z 폴드2 언팩 파트 2' 온라인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공개된 갤럭시Z 폴드2는 전작보다 커진 7.6형의 메인 6.2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폴더블폰 고유의 직관적이고 차별화된 모바일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삼성은 독창성과 혁신
[FE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채용시장이 움츠러든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각각 다양한 형태의 언택트(비대면) 채용에 나서 주목된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지난해에 비해 채용 규모는 줄어들었지만 하반기 인재 채용을 위해 공모전, 채용박람회, 비대면 등 '언택트'를 활용한 채용에 적극 움직이고 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기반의 인적성검사, 영상면접 등을 도입한 언택트 채용에 적극 나섰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공모전을 통해
[FE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지난해 연매출 1조원 이상인 국내 소프트웨어(SW)기업이 12곳으로 조사됐다. 넥스코리아와 다우데이타가 새롭게 진입했다.한국SW산업협회는 2일 ‘2020년 SW천억클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SW천억클럽은 SW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의 전년도 매출액 규모를 조, 5000억, 1000억, 500억, 300억 등 구간별로 집계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 2013년부터 SW천억클럽을 공개해왔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00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올린 기업은 총 284개사로 전년대비 15%가 증가했다. 매출 총
[FE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를 제치고 세계 3위 부호로 올라섰다.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 집계에서 31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재산은 1154억달러(약137조원)로, 하루만에 117억달러(11.3%), 연초대비로는 878억달러(318.7%)나 증가해 1110억달러의 저커버그를 제치고 세계 3위 부자로 껑충 뛰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머스크 재산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무려 878억 달러 폭증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주가가 올해 500%
[FE금융경제신문=정성화 기자]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발맞춰 수도권 은행 영업점 영업시간이 1시간 단축된다.금융노사(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 금융소비자와 금융노동자의 감염병 전염 예방을 위해 한시적으로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단축 운영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금융노사의 합의에 따라 9월 1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내 위치한 모든 시중은행 영업점은 영업시간을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에서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FE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삼성과 LG, SK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자 "코로나 위기극복 동참"을 외치며 팔을 걷어 붙였다. 수도권 지역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설을 제공하고 전문 의료진도 파견하기로 했다.삼성화재와 삼성물산은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와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 등 사내 연수원 두 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삼성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의 병상이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해 연수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삼성이 제공하는 연수원 두 곳은 총 290실 규모
[FE금융경제신문=한주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이어지며 기업들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의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전망됐다.한국경제연구원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 결과, 9월 전망치는 83.5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월(81.6) 대비 1.9p 상승한 수치로 전월(+7.9p) 대비 상승폭이 크게 줄어들며 회복세가 둔화됐다. 8월 실적치는 79.8로 전월 대비 하락(-4.4p)하며 동월 기준 19
[FE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들의 주된 무대였던 폐기물처리업 투자에 건설사들이 연이어 뛰어들고 있어 그 배경이 주목된다. 특히 SK건설은 글로벌 사모투자펀드를 제치고 국내 1위 환경폐기물 처리 업체인 EMC홀딩스를 무려 1조원에 인수했다. ▲SK건설 ▲GS건설 ▲호반건설 등도 폐기물 업체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다.건설사들, 폐기물처리업체 잇따라 M&A 성공26일 투자은행(IB)과 건설사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영증(코로나19) 확산과 배달 산업 성장으로 일회용 마스크, 의료 폐기물, 택배
[FE금융경제신문=권경희 기자] 코레일 자회사 코레일네트웍스 신임 하석태 사장이 내부고발자 직원을 색출한데 이어 욕설 등 협박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25일 관련업계 및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하석태 코레일네트웍스 사장은 전임 강귀섭 사장이 법인카드 개인유용 사안관련 고발한 직원을 색출, 욕설과 폭언에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강귀섭 코레일네트웍스 전 사장은 회사의 법인카드를 통해 가족여행 등 휴가비로 유용하고 외식, 담배 등 기호식품, 개인 식비로 7000여만원을 지출하는 등 공금유용 문제가 불거지면서 사퇴했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