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6개월 연장돼 당분간 차량 가격의 실질적인 인상 걱정은 안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유류세 인하도 4개월 연장돼 급격한 기름값 인상도 없을 전망이다.19일 기획재정부는 ‘2023년 상반기 개별소비세 탄력세율 운용방안’을 발표 했다. 이에 따르면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6개월 연장되고, 유류세의 한시적 인하와 발전연료의 개별 소비세 한시적 인하도 6개월 각각 4개월, 6개월 연장된다.우선 이달 종료 예정이었던 자동차 개별소비세 30% 감면(기본 5% → 탄력 3.5%, 한도 100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국내에서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27번째 원자력 발전소인 신한울 1호기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14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착공 이후 12년 만에 가동을 시작하는 신한울 1호기는 국내에서 상업 운전을 시작한 27번째 원전으로 차세대 한국형 원전(APR1400)이 적용된 발전소다.신한울 1호기는 경상북도 연간 전력 소비량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만424GWh의 전력을 매년 생산해 국민경제와 산업계를 뒷받침하고, 동계수급기간 전력예비율을 1.6%포인트 올려(11.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UAE를 방문 중인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UAE 원전사업의 주계약자이자 합작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UAE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을 방문해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주요 현안 사항들을 점검했다.6일 한전에 따르면 정승일 사장은 현장 시찰을 통해 안정적으로 상업 운전 중인 1·2호기와 9월 최초 임계 도달 이후 현재 원자로 출력 100% 출력 상승 시험 중인 3호기 및 연료 장전 전 막바지 시운전 시험 중인 4호기의 호기별 현황을 살폈다.UAE 원전 3호기는 내년 중 상업 운전 개시가 예상되고 있는데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HL그룹 HL클레무브가 신사옥 ‘넥스트엠(Next M)’을 1일 오픈했다. 지난해 12월 1일 HL만도에서 분사한 HL클레무브는 신사옥 오픈 당일 창립 1주년을 맞아 더 의미가 컸다.2일 HL클레무브에 따르면 신사옥 넥스트엠은 큐브 모양의 지상 12층, 지하 5층 총면적 9270평 규모 건물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중심에 위치해 있다. HL클레무브의 헤드쿼터로 북미·중국·인도 등 세계 각지의 사업화를 관장하는 전략 비즈니스 센터이자,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R&D 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1일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022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에 3개 팀이 참가해 참가팀 모두 금상을 수상해 기술력을 뽐냈다.22일 한수원에 따르면 1976년 시작해 올해 4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됐고, 15개국 708개 분임조가 참가했으며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한국 대표단은 비대면 화상 발표로 참가했다.특히 한수원은 원자력발전 회사로는 대회 최초로 10회 연속 금상을 수상해 우리나라의 원전 및 수력·양수의 품질과 안전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세계 최초 LPG-LNG 듀얼모델 연료전지 발전소의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 사업 모델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10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빛고을에코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소’로 명명된 이번 LPG-LNG 듀얼모델 연료전지 발전소는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하수처리장 유휴부지에 약 18개월의 건설기간을 거쳐 지난 9월 완공됐다. 12.32MW 규모로 현재 정상 상업운전 중이며 중부발전, SK가스, 두산건설,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빛고을에코에너지㈜가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지역 대학과 손잡고 인재육성에 나선다.18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충남 청양군 소재 충남도립대학교와 중부발전간 오픈캠퍼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17일 열렸다.오픈캠퍼스는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이 협력해 지역 대학생에게 직무 및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중부발전과 충남도립대는 양 기관의 기술 및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직무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운영하는 것은 물론 상호발전이 가능한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중부발전은 안전한 전력공급을 위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LS전선이 525㎸ 초고압 직류송전(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케이블을 앞세워 전 세계 HVDC 시장 공략에 나선다.17일 LS전선은 525㎸ HVDC 케이블의 공인인증을 완료하고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LS전선에 따르면 525㎸(52만5000V)급은 HVDC 케이블 중 최고 전압 제품으로, 기술 장벽이 높아 전 세계적으로 소수 업체만 최근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난 1년간 LS전선은 HVDC 해저·지중 케이블의 장기신뢰성(PQ·Pre-Qualification) 시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전력의 UAE 바라카 원전 3호기가 UAE 송전망 연결에 성공해 조만간 본격 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1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 8일 UAE 바라카 원전 3호기가 최초로 UAE 송전망 연결에 성공했다. 송전계통 연결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 현장에 공급하는 것으로,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최초로 수요지에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UAE원전 3호기는 지난달 22일 최초임계 도달한 후 약 2주만에 송전계통 연결에 성공했으며 향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CEO가 직접 현장을 찾아 중대재해 근절 캠페인과 안전컨설팅을 진두지휘하는 등 전사 역량을 결집에 나섰다.5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사고발생이 빈번한 하반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100일간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이 실시된다.올해는 ‘서부·협력사 함께(Go Together!) 무재해 100일 달성!’이라는 슬로건 하에 협력사를 중심으로 작업현장의 안전문화를 정착·확산해나간다는 계획이다.이에 서부발전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차량용 5G 통신 모듈’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차량용 5G 통신 모듈은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을 특징으로 5G 이동통신을 기반 한 기술이다.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개발한 5G 통신 모듈은 통신칩, 메모리, RF(Radio Frequency, 무선주파수)회로, GPS 등을 결합한 형태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우선 5G 통신 기반의 차량 텔레매틱스(Telematics)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텔레매틱스는 차량 원격 제어, 무선 업데이트(OT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현대제철의 제품 브랜드 ‘H CORE’가 최고급 건설용 강재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29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H CORE는 2017년 11월 국내 철강사 가운데 최초로 선보인 내진용 강재 브랜드로 지난 5년간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주며 안정적으로 건설시장에 자리를 잡아왔다. 하지만 철근, 형강 등 내진 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일부 건설 강재에 한정됐다는 한계가 있어다.이에 현대제철은 새로운 H CORE를 토목·건축·플랜트 등 건설 전 분야의 공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후판, 강관, 열연 강판, 냉연 강판 등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전력이 전력 기자재를 실제 전력계통과 같은 환경에서 성능 평가할 수 있는 ‘변전설비 종합 실증시험장’을 구축했다.28일 한전에 따르면 전력연구원 고창전력시험센터에 설치된 ‘변전설비 종합 실증시험장’은 친환경·고효율 신(新)기기 개발, 노후 변전설비 증가에 따른 교체 및 주요 고장원인 규명 등을 예측해 ▲국내 고품질의 안정적 전력공급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해외수출(한전 실 계통 실적, Track Record) 확보를 위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전은 신개발 친환경 기기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환경공단이 건설현장 안전관리 사각 지대 해소와 안전중심 문화 정착을 위해 ‘4기 시니어 안전패트롤’ 발대식을 가졌다.27일 환경공단에 따르면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시니어 안전패트롤’은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안전은 기본부터’라는 원칙에 따라 임금피크제에 들어간 직원 중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14명의 직원들로 구성됐다.이들은 건설현장 등 안전위험요소가 많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 안전장비 착용여부, 위험요소 현장개선 조치, 자재 정리·청결상태 등을 확인하고 개선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최근 전기차가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완성차업체는 전기차의 보급 확대와 제조기술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완성차 업계들은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차체 경량화와 외부 충격 시 탑승자와 배터리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차체 충돌 내구성 강화를 핵심기술로 지목해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 구동 모터 부품에 대한 수요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며, 현대제철은 전기차 모터에 적용되는 고성능 특수강 부품 관련 핵심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세계 최초로 1.8기가급 초고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현대제철이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발생을 크게 줄인 ‘저탄소 고급 판재’ 생산을 할 수 있게 됐다.13일 현대제철은 세계 최초로 전기로를 통한 1.0GPa급 고급 판재 시험생산과 부품 제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세 성분 조정이 가능한 특수강 전기로 정련 기술과 자동차용 초고장력강 압연 기술을 활용해 고로 대비 탄소 배출은 30% 이상 줄이고 기존 전기로에서는 생산하지 못했던 고급 판재를 생산에 성공한 것이다.그동안 전기로로 일부 자동차용 강재를 생산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1.0GPa급 이상 고강도 제품의 생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제48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며, 15년 연속 금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한수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48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예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266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했다.한수원은 ‘냉각재계통 설비개선으로 노심손상위험지수 감소’를 주제로 발표한 월성2발전소 전기부 RISK-ZERO팀과 ‘수력발전공정 개선으로 정비시간 단축’을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시판 차량 14개 차종 22만여대가 차량 결함으로 리콜 조치를 받게 됐다.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한국지엠,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4개 차종 22만2138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한다.먼저 현대자동차 싼타페 등 2개 차종 18만5523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에 의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고, 아반떼 N 2개 차종 125대는 조향핸들 엠블럼(H 표시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국내 최대 수소산업전시회 ‘2022 H2 MEET(MEET: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 구 수소모빌리티+ 쇼)’에 참여해 수소 사업의 비전을 선보인다.1일 한수원에 따르면 ‘2022 H2 MEET’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지난달 31일 개막해 오는 3일까지 열린다. 한수원은 현재 추진 중인 수소융복합 사업모델 중 바이오가스 등을 활용한 바이오융복합 사업모델과 청정수소 생산 R&D 분야를 중심으로 한수원형 수소 사업을 설명하
[금융경제신문=박일규 기자] GS건설이 핀란드의 바이오에너지기업 St1사와 협력해 태국에서 카사바 폐기물을 이용한 차세대 에너지 바이오에탄올 개발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29일 태국 방콕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와 패트릭 피트카넨(Patrick Pitkanen) St1 Renewable Energy (Thailand) Ltd(이하, St1사)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바이오에탄올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카사바-열대지역에서 자라는 작물로 고구마와 비슷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