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조정현 기자] 최근 건설사들이 실적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SK건설 등이 회사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대리급 인원까지 희망퇴직에 포함시킨 채 인원을 감축하고 있어 논란을 낳고 있다.17일 뉴시스에 따르면 SK건설은 올해 들어 대리급 직원을 포함해 일부 저성과자를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직무를 조정하거나 퇴직희망신청을 받았다.퇴직희망자의 경우 연차와 직급에 따라 다르지만 약 1~2년차 연봉을 한 번에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겉으로는 희망퇴직이지만 사실상 권고사직에 해당한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금융경제신문=최한별 기자]대우건설은 지난 13일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노후주택을 보수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날 봉사활동에는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37명이 참여해 도배, 장판 및 싱크대 교체, 단열작업 등의 활동을 펼쳤다.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 필요한 예산은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마련한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을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이 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엄홍용 군은 “주택이 노후해 거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현대건설이 8월중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S4-2·3블록에서 2513실의 대규모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을 분양한다. 스칸센(Skansen)이란 단지명은 스웨덴 스톡홀롬에 위치한 세계 최초, 유럽 최대 규모 야외 박물관의 명칭으로,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또한 다양한 커뮤니티를 도입해 북유럽풍의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는 상징성을 담았다.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2개의 블록으로 구성되며 2블록 지하 4층~지상 25층 1381실, 3블록 지하 4층~지상 24
[금융경제신문=김다운 기자]세대 내 누수로 문제가 됐던 일산 센트럴아이파크가 이번엔 사기분양 논란에 휘말리게 됐다.16일 경인일보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의 일산 센트럴아이파크(A1 블록)가 분양 당시 홍보와 다른 일조권과 조망권 문제로 사기분양 논란에 휩싸였다.일산 센트럴아이파크 입주예정자협의회 등에 따르면 현재 입주 중인 이 아파트 인근 중산동 222 일대에 총 214세대 규모, 높이 19층·4개 동의 ‘A2 블록 일산 센트럴아이파크’가 건설 중이다. 이 아파트가 4개동으로 지어지면, 기존 센트럴아이파크(A1 블록)의 일조권과
[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포항에서 분양가가 가장 높아 관심을 모았던 포항시 남구 대잠동에 건설 된 자이아파트 입주민들이 8월 입주를 앞둔 상황에서 아파트에 하자와 부실이 속속 드러나자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13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자이아파트 입주예정자 글에 따르면 “사전점검 2일 동안 세대별 평균하자가 30건이 넘는 등 하자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부실시공이 심각하다”며 “ 그 전에도 줄기차게 현장방문을 요청했지만 공사관계자나 현장관리자가 공사 중이라는 이유로 방문을 미뤘는데
[금융경제신문=최한별 기자]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에 선보인 ‘안양씨엘포레자이’가 특별공급부터 평균경쟁률 2.57대 1을 기록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특별공급 청약을 진행한 안양씨엘포레자이는 특별공급 전체물량 총 336가구 모집에 864명이 청약해 평균경쟁률이 2.57대 1이었다.특별공급 유형별로 보면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149가구 모집에 총 713명이 몰려 4.7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전용 73㎡A형 15가구에는 164명이 청약해 최고 경쟁률인 1
[금융경제신문=김다운 기자]정부가 부동산 시장 옥좨기에 들어간 가운데 건설사들의 분양 미수금이 크게 늘어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건설업계에 따르면 1분기 주요 건설사들의 분양 미수금이 작년에 비해 2~3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분양 미수금은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비롯해 오피스텔, 상가 등 각종 부동산의 분양사업을 진행하면서 받지 못한 대금이다. 대부분 계약자들의 분양대금 미납으로 건설사들의 재무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분양 미수금에 골머리를 앓는 곳은 GS건설이다. GS건설의 1분기 말 기준 분양 미수금은 1389억원으로
[금융경제신문=김다운 기자]전기공사공제조합이 시대에 뒤떨어진 연대보증제도를 고수해 관련업체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개선이 요구되는 것으로 드러났다.충북일보 보도에 따르면 전기공사 업체들은 공사에 참여하기 위해 단계별로 조합에서 계약보증서, 선금지급보증서, 하자보수보증서 등 각종 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 업체들은 조합출자증권을 매입해 조합에 가입하고 조합은 보증서 발급시 업체의 출자좌수와 신용도에 따라 보증한도를 결정한다. 현재 조합은 신용평가 또는 연대보증을 통해 보증한도를 정한 뒤 보증서를 발급한다.그런데 신용평가
[금융경제신문=김용주 기자]우미건설이 아파트를 시공하면서 세대수가 적은 동에는 방화문을 설치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경인일보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의정부시 민락동 889 일원에 732세대 규모로 짓고 있는 우미린 아파트중 고층인 34층으로 지어진 5개 동은 방화문을 설치했으나 저층인 9층으로 지어진 2개 동에는 방화문을 설치하지 않았다.현행 건축법상 높이 31m를 초과하지 않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방화문 설치를 필수로 하지 않고 있지만 해당 동에 입주예정자들은 같은 돈을 내고 방화시설도 없이 살라는 말이냐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한국감정원은 지난 6일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에 2억1824만6126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이번 출연은 지난 6월 25일 한국감정원 노사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선언한데 따른 실천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재원은 직원들이 반납한 ‘성과연봉제 조기도입 성과급’으로 마련했다.이날 출연식에는 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 김익태 노조위원장, 공공상생연대기금 이병훈 이사장이 참석했다.출연금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공공성 확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학규 한
[금융경제신문=최한별 기자]한국감정원은 지난 5일 중국 장시성 난창(江西省 南昌)에서 중국토지평가사 및 토지등기대리인협회와 제5회 한·중 국제 부동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국토지평가사 및 토지등기대리인협회는 중화인민공화국 자연자원부 산하단체로 부동산 평가업체와 전문토지평가사들로 구성돼 있다.한국감정원은 중국토지평가사 및 토지등기대리인협회와 2010년도부터 공동협력체계를 맺어오고 있으며, 2013년에는 MOU를 체결하여 양국의 부동산 관련 자료 및 각 기관에서 발행하는 자료 등의 교환, 상호 방문 정례화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
[금융경제신문= 조정현 기자] 포스코건설의 비리의혹의 끝은 어디인가? 결국 참다못한 직원들이 나섰다. MB 정부와의 관련 비리 등 각종 의혹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포스코건설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구체적인 제보를 수집해 경영 및 인사실패와 관련한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기로 했다.최근 세계일보에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 일부 직원들은 익명 커뮤니티 앱인 ‘블라인드’를 개설하고 △경영실패 사례 △인사정책 변경 2가지와 관련한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기 위해 구체적인 제보 수집에 나섰다.이들은 경영실패 사례로 △송도 사
[금융경제신문=최한별 기자]GS건설이 ‘안양씨엘포레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GS건설은 지난 6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84-1번지에서 안양씨엘포레자이 모델하우스를 연다. 안양씨엘포레자이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의 소곡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안양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특히 안양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에 속해 강화된 분양권 전매 및 1순위 청약 규제에서 벗어나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씨엘포레(Ciel-foret)는 프랑스어로 하늘을 상징
[금융경제신문= 김용주 기자] 현대건설,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 대형 건설사들의 최근 분위기는 '맑음'이다.6일 증권업계는 국내 대형건설사들의 2분기 실적은 1분기 때와 마찬가지로 국내 주택사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영업이익 규모로 보면 현대건설이 가장 많고 전년 대비 증가율은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현대건설의 실적은 매출 4조2198억원, 영업이익 240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 아파트 분양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GS건설이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복(하복)지원 사업에 나섰다.GS건설은 지난 3일 저소득층 가정 고교생 300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복지원 사업을 위해 지원금 5000만원을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 전달했다.GS건설은 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서울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 중 총 5개(종로구, 중구, 은평구, 동작구, 서대문구) 지역을 선정해 1인당 15만원 상당의 교복(하복, 체육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하복지원 사업은 각 지역별로 60명을 선정해 총 300명을 지원하며, 지자체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롯데건설이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기업 사회공헌의 귀감이 되고 있다.롯데건설은 지난달 28일 부산 남구 대연동 및 문현동, 우암동, 용호동 일대를 방문해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부산 경남 지역 현장의 롯데건설 임직원 20여명은 부산 남구청이 추천한 부산 남구청 근처 대연동에 위치한 장애인보호시설, 용호동과 우암동의 취약계층 2개 세대와 문현동의 공동화장실 등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롯데건설은 2016년 4월 부산 남구청과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현대건설은 현관에 3가지 클린설계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개념의 공간인 ‘H-클린현관(H-Entrance)’을 개발했다.현관이 집의 내·외부를 연결한다는 특성에 초점을 맞춰 ‘현관 및 복도 수납장+세탁실(보조주방)+욕실’을 통합해 새로운 현관의 기능을 제시한다. 출입시 의류탈착(외투/신발 등), 손님맞이, 대형 짐 보관 등 다양한 기능을 현관이라는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다.이번에 개발된 H-클린현관은 현재 특허출원 중으로, 올 하반기 분양 예정인 서울 강남구 일원대우아파트 재건축 현장에 시범적으로 적용되
[금융경제신문=김다운 기자]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국제노동기구(ILO)와 합의로 지난 3월 새롭게 제정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으로 글로벌 인증전문기관 로이드인증원(LRQA)이 인증서를 수여한다.ISO 45001은 기존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OHSAS 18001의 운영체계인 PDCA(Plan-Do-Check-Act) 사이클과 동일하지만, 최고 경영층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 및 근로자의 안전경영활동 참여가 요
[금융경제신문=최한별 기자]대우건설 김형 사장이 젊은 직원들과 식사를 통한 만남으로 임직원들과의 소통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대우건설은 ‘CEO와 함께하는 신명나는 데이트’라는 행사를 통해 본사의 본부·실별 대리·사원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본사 구내식당 및 인근 레스토랑에서 김형 사장과 런치데이트, 치맥데이트 행사를 7~8월동안 6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취임식에서도 임직원들과의 소통에 먼저 다가가겠다고 밝혔던 김형 사장이 직접 제안한 이 행사를 통해 젊은 직원들이 회사에 대해 바라는 미래상에 대한 다양한
[금융경제신문=조정현 기자]현대건설은 이달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9번지 일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분양한다. 속초시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이는 단지다.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4개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규모로 아파트 256세대와 오피스텔 138실 등 총 394세대로 공급된다.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8~114㎡로 78㎡ 64세대, 84㎡ 174세대, 104㎡ 14세대, 114㎡ 4세대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 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