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코스피가 완만한 반등 흐름을 지속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탄핵 이슈만 무사히 넘긴다면 1분기중 2300포인트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20일 신한금융투자 곽현수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새해 들어 반등을 지속 중"이라며 "OECD 전체 및 한국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 연속 반등했는데 경기 개선이 코스피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12개월 선행 EPS는 189 포인트까지 증가했고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변화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밝혔다.곽 연구원은 "유동성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NH투자증권은 동국제약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전 사업부문 영업 호조로 창사 이래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이 2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 채널 다각화로 2020년에도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20일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286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26.5%, 57.2% 증가할 전망"이라고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코스닥법인의 공정공시 비율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반면 경영악화, 상장폐지 사유 등 불성실공시 비중은 늘어났다. 그만큼 투자자들이 조기에 바른 정보를 접할 없다는 의미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법인의 공정공시가 전년 대비 58건(5.8%) 감소한 947건으로 집계됐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은 전년 대비 18건(17.8%) 증가해 모두 119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건수는 2만1495건으로 전년(2만918건) 대비 2.8% 증가했다.지난해 코스닥 법인의 공정공시는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지난해 펀드판매회사(은행·증권회사·보험회사) 28곳의 투자자보호, 펀드 성과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에 은행, 금융투자사들 희비가 엇갈렸다.16일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 발표한 '2019년 펀드판매회사 평가 결과'에 따르면 라임운용의 상품을 많이 팔아온 우리은행과 신한금융투자 등이 각각 28위와 23위로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두 금융사는 최근 라임 펀드 투자자들로부터 고소를 당했다.IBK기업은행·우리은행·KEB하나은행은 5년(2015년~2019년)동안, SC제일은행은 3년 동안 C등급을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KB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2분기부터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9만7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17일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서버가 메모리 수요를 견인하며 1분기부터 가격인상을 시도할 전망"이라면서 "1분기 D램 ASP는 재고 건전화로 지난해 3분기 이후 6개 분기만에 상승전환이 예상되고, 1분기 낸드 ASP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특히 올해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국민연금이 기금운용원칙을 기존 5대 원칙에서 6대 원칙으로 늘리는 등 13년 만에 기금운용원칙을 개정했다.17일 국민연금 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기금운용지침 제4조 기금운용지침 상의 기금운용원칙에 '지속 가능성의 원칙'을 추가했다.새로 추가된 지속 가능성의 원칙은 투자자산의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의 요소를 고려해 신의를 지켜 성실하게 운용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국민연금은 대체투자 자산을 제외한 전 자산군에 걸쳐 ESG 책임투자를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장악력이 40%대에 육박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의 코스피 지분율은 지난 15일 기준 39%로 2006년 8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코스피는 지난해 12월부터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상승 추세로 진입했다. 이에 국내 투자자의 수급 여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그동안 거센 매도세를 이어온 외국인 투자자가 '사자'로 돌아서자 지분율이 확대된 것이다.실제로 외국인은 올해 들어 3일을 제외하고는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이달에만 1조8204억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양호한 기업 실적에 힘입어 큰 폭 올랐다.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7.42P(0.92%) 오른 29,297.64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52P(0.84%) 상승한 3,316.8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98.44P(1.06%) 급등한 9,357.13에 장을 마감했다.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지난해 상장법인에 대한 기업인수합병(M&A) 건수가 전년 대비 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법인 중 M&A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전년 동기(106개사) 대비 20.8% 늘어난 128개사로 집계됐다.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이 43개사로 전체 33.6%를 차지했고 코스닥시장 법인은 85개사(66.4%)를 기록했다. M&A 사유는 '합병'이 108개사를 기록해 가장 많았고 이어 '주식교환 및 이전'(13개사), &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오프라인 성장률 부진과 마진 악화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추정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악화 요인은 올해도 계속될 것이란 진단이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16일 한화투자증권 남성현 연구원은 이마트 4분기 매출액이 4조90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356억원으로 42.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마트 4분기 실적은 시장 추정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실적 부진이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키움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최근 3년간 반복적으로 보여온 1분기 이익창출력이 올해에도 재현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16일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은 실망스러웠지만 이는 통상적으로 경영진 교체 시기에 일회성 비용이 확대된 결과일 것"이라며 "올 상반기 실적 모멘텀을 예비해 비중 확대에 나설 시점"이라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지난 CES2020에서 LG전자는 TV와 가전을 중심으로 기술을 선도하는 제품 경쟁력을 보여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라임자산운용이 펀드 실사 결과가 나온 이후 후속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판매사, 총수익스와프(TRS) 거래 증권사와 3자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환매 연기 금액이 기존 1조5587억원에서 총 1조6679억원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 16일 라임자산운용은 "라임과 16개 판매회사, 3개 TRS 증권사가 참여하는 3자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논의 중이며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협의체에서는 자산의 회수 및 분배, 개별 자펀드의 운용과 관련된 여러 가지 사항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공식 서명에도 제한적으로 상승하는 데 그쳤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0.55P(0.31%) 상승한 29,030.22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14P(0.19%) 오른 3,289.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37P(0.08%) 상승한 9,258.70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9,000선 위에서 종가를 형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태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약 3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적으로 환매 중단할 상황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은 최근 '라임 크레디트인슈어런스무역금융펀드' 판매사에 환매 연기를 예고하는 공문을 발송했다.이번에 추가로 환매를 중단하는 펀드는 오는 4월 만기인 라임 크레디트인슈어런스무역금융펀드로 약 3200억원이 판매됐다. 지난해 문제가 발생했던 무역금융펀드(플루토TF-1호)와 달리 정상적으로 운용된 상품이다. 이 가운데 신한은행이 270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4일 이사회에서 금융투자회사 7곳의 정회원 가입이 승인됐다고 밝혔다.15일 금투협에 따르면 이날 정회원으로 가입한 회사는 신영부동산신탁,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다름자산운용, 블루코브자산운용, 슬기자산운용, 엔에이치헤지자산운용, 화인자산운용 등 7곳이다.금투협 정회원은 총회 출석 권한과 의결권을 부여 받고 협회의 각종 회의체에 참여해 시장 또는 산업 전반에 대한 법령·제도 개선과 규제완화 등과 관련해 적극적인 의견 개진의 기회를 갖게 된다.또한 홍보, 공시·통계, 광고·약관 심사,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주요지수는 JP 모건 체이스 등 대형은행 실적 호조와 중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2.62 P, 0.11% 올라간 2만8939.67로 폐장했다.하지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4.89 P, 0.15% 밀려난 3283.15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22.60 P, 0.24% 반락한 9251.33으로 장을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13일 글로벌 자산운용 경쟁력 제고를 위해 베트남 사이공증권자산운용(SSIAM)과 사업 협력의정서(MOU)를 체결했다.14일 NH-아문디자산운용에 따르면 2007년 설립된 사이공증권자산운용은 베트남 최대 증권사인 사이공증권의 100% 자회사다. 체결식에는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와 래 띠 레 항 사이공증권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참석했다.이번 협력의정서 체결을 통해 NH-아문디자산운용은 VN30 및 VN50 지수를 사용하는 상품개발과 관련된 배타적 협력권을 갖게 됐다. 이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NH투자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통신 본업과 자회사 가치를 감안하면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31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14일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때 최근 주가는 과도한 하락세로 보이며 올해 지배구조 변화와 가능성과 사명 변경 등 큰 변화 시기의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안 연구원은 "SK텔레콤의 기업가치는 올해 별도 당기순이익 1조2000억원을 예상하며 미국, 일본 등 글로벌 통신사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2배를 적용하면 본사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카카오에 대해 톡비즈보드 매출이 4배 증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를 2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14일 미래에셋대우 김창권 연구원은 "카톡 채팅탭에 배너 광고가 2분기부터 게재되기 시작했다"며 "톡비즈보드 광고 일평균 매출액은 급격히 증가하며 8월에 2~3억원, 12월에는 4~5억원을 기록했다"고 분석하고 "신규 광고 매출액에 대한 당사 기대치인 지난해 600억원, 올해 1500억원을 충분히 충족시키는 수준"이라며 "장기적으로 톡비즈보드 광고 일평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중국 관련주의 상승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올 상반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7일 사드(THH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3년여 만에 5000명에 이르는 대규모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인천에 방문했다. 앞서 지난달 4~5일 이틀간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한국에 방문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시장에서는 사드 갈등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