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유치ㆍ배곧신도시 분양 등 호재…분양가도 저렴 기대감

(금융경제신문 김사선 기자)최근 수도권 서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굵직한 개발호재가 발표되고 있다.

인천 송도는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롯데와 이랜드의 복합쇼핑타운 조성이 계획 중이다. 또 경기 시흥시 일대에는 배곧신도시가 첫 분양을 앞두고 있어 지역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처럼 다양한 개발호재가 현재 진행 중에 있어 인근 분양시장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도권 서남부 지역은 인근 지역보다 분양가도 저렴한 편이라 수요층이 두터워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 5월 구로구 개봉동에서 분양된 개봉 푸르지오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 미만으로 서울에서도 낮았으며, 11월 분양예정인 배곧신도시는 800만원대로 저렴하게 나올 예정이다.

■ 서울

신동아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2주택을 재건축해 11월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규모는 185가구 중 전용 60~122㎡ 94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계획. 서울지하철 2ㆍ7호선 환승구간인 대림역이 도보 10분거리며, 대동초등과 대림중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 경기

경기 시흥시 일대에서는 배곧신도시가 첫 분양을 앞두고 있다. 배곧신도시는 친환경 복합자족도시로 조성 중이며,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 인터체인지가 사업지구를 관통해 서울 도심과도 20~25분내 이동 가능하다. 정왕동 일대 신규공급이 최근에 없었기 때문에 지역 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호반건설이 1414가구(전용 65~84㎡), SK건설이 1442가구(전용 62~84㎡) 모두 중소형 물량으로 공급한다. 분양시기는 11월 예정.

대우건설은 경기 안산시 고잔동 782번지 일대 전용 59~124㎡ 1569가구를 11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는 안산호수공원과 안산천 조망이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양지초등과 양지중 등 풍부한 교육시설과 홈플러스(고잔점), 2001아울렛(안산점) 등 대형 편의시설도 인접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동탄2신도시 역시 대표적인 수도권 서남부지역이다. 계룡건설이 A16블록에서 656가구(전용 84~101㎡), 금성백조주택은 A17블록에 485가구(전용 74~84㎡), 대원은 A20블록에 498가구(전용 84~120㎡), 한화건설은 A21블록에서 1817가구(전용 84~128㎡)를 11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들은 모두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에 위치해, KTX 복합환승센터 동탄역, 광역비즈니스 컴플렉스 등이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중앙근린공원도 인접하다.

울트라건설은 하반기 광교신도시 A31블록에 광교참누리를 분양한다. 규모는 전용 59㎡ 356가구이며, 경기대 수원캠퍼스 맞은편에 위치한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차로 5분내면 진입이 가능해 서울 강남 등 주변지역 이동이 쉽다.

■ 인천

포스코건설이 송도에서 대단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송도동 110번지(F21,22,23-1블록)에 위치하며, 규모는 전용 72~196㎡ 1861가구이다. 분양시기는 11월 예정. 단지 전면에 잭니클라우스 골프장과 서해 조망이 동시에 가능하다. 단지 앞으로 초ㆍ중ㆍ고 학교 부지가 예정돼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한화건설은 11월에 남동구 논현동 소래논현도시개발지구 C1블록에 주상복합을 분양한다. 전용 67㎡ 227가구이며, 수인선 논현역이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한다.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인천논현점) 등의 대형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 서남부 분양예정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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