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김사선 기자)올해 내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알짜 미분양 단지에 관심을 가져 보는건 어떨까?

현재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에는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췄음에도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잔여물량이 남아 있는 단지들이 상당 수 있다. 그러나 9.10대책 발표에서 미분양 아파트에는 양도세 감면 혜택이 주어져 이들 미분양 단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대단지 같은 경우에는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며,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수도권 미분양 단지 중 교통, 편의시설, 향후 발전성을 고려해 수도권 대단지 미분양 단지를 소개한다.

■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한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아현뉴타운 내에 있는 아현3구역에 위치하며, 3885가구 중 전용 59~145㎡ 88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 5호선 애오개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이며 광화문, 을지로, 서울역 등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계약금은 10%와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 조건을 갖추고 있다.

■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림산업, GS건설이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2구역을 재개발해 공동으로 시공한다. 총 1148가구 중 전용 55~157㎡ 51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계약금은 10%와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조건이다. 현재 분양가할인, 이사지원금 지급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 중이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은 단지 북쪽에 청계천이 흘러 조망이 가능하며,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이 도보거리에 있다. 이마트(청계천점), 왕십리민자역사 내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 백련산 힐스테이트 1~3차

현대건설은 은평구 응암동 응암7, 8, 9구역을 재개발해 백련산 힐스테이트 1~3차를 분양 중이다. 총 3221가구 중 전용 59~141㎡ 20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부지 바로 뒤편으로 백련산 근린공원이 위치하고, 응암초등, 충암중, 충암고 등이 도보 2~10분 거리다. 바로 입주할 수 있으며, 계약금은 10%이다.

■ 약대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은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에 약대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약대아이파크가 분양 중이다. 총 1613가구 중 전용 59~182㎡ 416가구가 일반분양이며, 계약금 10%와 각 타입별로 분양가 할인이 적용 중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이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부천초등, 중원초등, 중원중, 중원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 성남 단대 푸르지오

대우건설은 경기 성남시 단대동 단대구역을 재개발한 성남 단대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단지규모는 1015가구 중 전용 59~126㎡ 3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바로 입주가 가능하며, 계약금은 10%이다. 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이 걸어서 2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단대초등, 성남서중이 단지 양 옆으로 위치한다.

■ 부평 래미안 아이원

삼성물산과 풍림산업은 부평구 부평동 부평5구역을 재개발해 1381가구 중 전용 59~114㎡ 58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지하철 1, 7호선 환승구간인 부평구청역을 도보 5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개홍초등, 부평중, 부평고 등 학군이 밀집해 있다. 신트리 공원이 인근에 있어 간단한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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