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삼송지구 지식산업센터 신축사업 분양 개시

(금융경제신문 정상미 기자)미래삼송프로젝트가 고양삼송지구 지식산업센터 신축사업(삼송테크노밸리)을 위해 프로젝트회사 설립, PF대출약정 체결, 토지대금 완납 등 PF금융조달을 완료하고 지난 3일 분양을 시작했다.

고양삼송지구 지식산업센터 신축사업은 미래에셋증권의 주도하에 국내 우량한 재무적 투자자들이 주도적으로 PF를 통한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해 지하2층, 지상4층 규모(잠실 주경기장 넓이의 약 1.7배)로 조성된다.

미래삼송프로젝트 관계자는 "시공사의 신용공여, 연대보증 및 미분양대출확약기관 없이 PF대출기관 및 프로젝트회사 출자사들이 사업리스크를 분담해 진행하기 때문에 사업의 성공여부에 따라 하남 풍산지구 아이테코(ITECO) 신축사업과 더불어 재무적투자자(FI)가 주도하는 PF사업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삼송프로젝트는 미래에셋증권, 과학기술인공제회, 군인공제회, 대우건설 등이 출자하여 만든 프로젝트회사로 실질적으로 재무적투자자(FI)가 사업을 주도한다는 점이 특징이 있다. 총 금융조달 규모는 1020억원(PF대출 970억원, 자본금 50억원) 규모이고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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