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김현태 기자)KEPCO(한국전력공사)는 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해 첫 행사로 2일 삼성동 본사 한빛홀에서 시무식과 ‘New Start 2013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한 Power-up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본사 및 본사 소재 특수사업소 전 임직원은 신년을 맞아 새로운 각오로 안정적 전력수급과 무결점 전력공급을 통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대국민 전력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전 직원의 역량을 결집하자고 다짐했다.

신년사에서 조환익 사장은 “한전의 기본적인 사명인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무한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New Start 2013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한 Power-up 다짐대회’는 직원 대표 선서와 전국 사업소에서 준비한 영상을 통하여 전국 사업소의 무결점 전력공급 다짐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다짐대회에 이어 2일과 3일 양일간 ‘전력설비 특별점검의 날’ 행사를 시행해 9283개 배전선로 가공ㆍ지중개폐기 76만5084개소에 대해 전 사업소 직원들이 새해 첫 날 전국 송배전설비를 일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점검결과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보강조치를 실시했다.

KEPCO 본사 설비관리부서와 남서울지역본부는 삼성역 인근의 지중전력설비와 가공전력설비에 대해 휴대용 부분방전측정, 열화상진단장비, 초음파진단장비 등을 이용한 지중ㆍ가공전력설비 특별점검을 시행했다.

KEPCO는 앞으로도, 동계기간 동안 돌발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전국 사업소가 참여하는 긴급복구 모의훈련을 시행하고, 송배전설비에 대한 담당책임자를 임명하는 등 전력설비 점검ㆍ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KEPCO는 올 한해도 ‘체계적인 부하관리’, ‘송ㆍ설비 특별점검 및 보강’, ‘폭설, 한파 등 자연재해 대비 신속 대응태세 구축’ 등 설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전력수급 안정과 신속한 정전복구를 수행함으로써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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