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우수한 보험 신상품을 개발한 회사는 알리안츠생명, 우수한 서비스상품은 녹십자생명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2010년 우수 금융 신상품에서 ‘알리안츠파워밸런스변액보험’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상품은 매월 스텝 업(Step up) 기능을 적용해 최저연금 보증을 강화한 것이 두드러진 특징으로 꼽힌다. 이 상품은 투자 수익률이 전달에 비해 상승하면 해당 월의 최저 연금적립금이 올라가고, 또 하락해도 최저 연금적립금은 줄지 않는다.

알리안츠생명 박철세 상품개발팀장은 “변액연금보험에 펀드 자동 재배분 기능을 통한 헤징 시스템을 도입하여 보증 리스크를 완화하고, 업계 최초로 고객에게 최저 연금보증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은 점에서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녹십자 생명의 ‘건강관리 우수고객 할인서비스’도 금융감독원의 2010년 우수 금융신상품 선정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건강관리 우수고객 할인서비스는 ‘헬스케어유니버셜통합CI보험’의 부가 서비스다.

사후보상 뿐만 아니라 고객의 건강증진 활동을 위해 사전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건강관리 우수고객에는 1~3%의 보험료 할인을 해주는게 특징이다.

보험계약일로부터 34개월간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받으며 녹십자생명과 녹십자헬스케어가 제휴해 신규 개발한 생활습관개선프로그램의 참여와 종합건강검진 결과서 제출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여나 건강검진 결과서 제출시 포인트를 차등 부여받아 누적 포인트와 지급보험금, 계약유지 상태에 따라 월납 보험료 기준 1~3%까지 할인 받는다.

녹십자생명 관계자는 “고객 건강증진에 기여할 건강보험 특화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했다”며 “내년에도 특화상품 포함 모든 상품을 우수실적과 함께 신뢰 받을 수 있는 상품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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