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은 최근 백혈병을 앓고 있는 자사 영업가족의 자녀들을 위해 임직원 및 영업가족들을 대상으로 헌혈 및 치료비 모금 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 및 모금 운동은 ING생명에서 근무하는 영업가족의 자녀인 김성수 군(22개월)과 윤여찬 군(9세)을 위한 것이다. 이번 모금은 백혈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아이들의 항암치료와 지속적인 수혈, 골수 이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료비 모금은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 헌혈은 지난달 22일 ING생명 본사에서 실시했다. 해당 기간 동안 임직원 및 영업가족들의 자발적 참여로 총 400여장의 헌혈증서와 4043만3105원이 모금됐다.

또 1500만원 이상이 모금될 경우 회사측에서 1500만원 더 해 주기로 한 약속이 지켜져 총 합계 5543만3000원의 치료비가 마련됐다.

이 치료비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두 어린이의 백혈병 치료비로 지원된다. 존 와일리 사장은 “회사 임직원 및 영업가족의 하나된 마음이 있었기에 이번 모금 활동이 가능했다"며 “전 임직원의 정성이 모인 만큼 아이들이 완쾌하여 환한 웃음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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