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옥정수 기자)KDB생명은 사망, 연금, 건강을 한번에 보장하는 ‘(무)KDB트리플종신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고객이 사망보장이라는 종신보험의 기본 혜택을 누리다가 일정한 시기가 되면 사망보장 자산의 일부를 ‘입원/수술/암ㆍ2대성인병 진단비’를 지급하는 건강자산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사망보장을 위한 적립금을 연금으로 바꿔 활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40세 성인이 보험가입금액 1억에 가입한 후 사망보장을 받다가 암 발생 위험이 커지고 병원갈 일이 잦아지는 60세 정도부터는 건강설계전환특약(보험가입금액 1000만원)으로 질병에 대비하는 한편 은퇴설계전환특약으로 사망보장 대신 연금을 지급받는 식이다.

또한 3단계 체증형 보장을 도입해 사망보장 1억에 가입한 고객의 보장금액이 10년 후에는 2억, 다시 10년 후에는 3억으로 늘어나게 된다.

건강자산도 전환 후 10년, 20년 경과시점마다 체증해 최대 3배로 보장받을 수 있다. 질병ㆍ재해장해 50% 이상을 진단받거나, 암ㆍ뇌출혈ㆍ급성심근경색 등의 진단시에는 보험료 납입을 면제받을 수 있다.

가입 후 2년 이후,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험료를 납입 할 수 없을 때 고객 적립금에서 최소한의 보험료만 차감해 보험을 유지시켜주는 유니버셜 기능도 추가됐다.

KDB생명 관계자는 “노년기에는 병원을 이용할 일이 많아지는데 정작 필요한 순간에 가입하려면 나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가입이 거절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 보험은 전환시점에 별도의 추가납입이나 가입심사 없이 보장자산을 건강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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