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당초 계획보다 확대된 규모로 '2011년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안(案)'을 발표했다.

경남은행은 '우리나라 1등 지방은행' 도약을 위한 우수 인재 확충을 위해 '2011년도 상반기 신입행원'을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100명 수준으로, 창구텔러와 중견행원 각각 50명을 채용한다.

창구텔러 지원서 접수는 6월 1일까지 이며, 중견행원은 6월 8일까지 이다.

접수방법은 경남은행 홈페이지(www.knbank.co.kr)와 취업전문사이트 인쿠르트(www.incruit.com)로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창구텔러는 대학(교) 이상 중견행원은 정규대학(4년제) 이상 졸업자(2011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로서, 연령과 전공 제한 없이 전 학년 평점평균 B학점 이상이면 된다.

단, 중견행원은 토익(TOEIC) 700점(2009년 5월 1일 이후 취득분) 이상에 준하는 외국어 인증시험(TOEFL CBT 217점 이상 또는 iBT 82점 이상, TEPS 577점 이상) 취득자에 한한다.

경남은행 인턴 수료자 중 근무성적 우수자,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 IT 및 리스크 관련 학과 출신자 등은 우대한다.

전형방법은 창구텔러와 중견행원 모두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각각 구분 진행된다.

창구텔러는 직무적성 평가와 예비면접, 실무자면접(직무역량·프레젠테이션·세일즈스킬·토론) 등이 진행된다.

중견행원은 직무적성 평가와 논술시험, 그리고 실무자면접(직무역량·프레젠테이션·세일즈스킬·토론)과 임원면접 등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경남은행 한기환 인사부장은 "채용계획에 없던 중견행원 50명을 추가해 신입행원을 선발하기로 했다"며 "경남은행과 꿈을 함께 키워나갈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인재들의 용기 있는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부장은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외형적 자격보다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신입행원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경남은행의 기업문화와 인재상 등을 꼼꼼히 살펴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은행은 오는 9월에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과 유사한 수준으로 하반기 신입행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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