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오는 6월부터 인터넷 기반 금융서비스 확대 등을 위한 전산시스템 처리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버증설, 솔루션 도입 및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HF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서버는 파워7 기종으로서 서버, 소프트웨어 및 업계 최고 성능의 가상화 기능을 탑재했다.

가상화 기능이란 물리적인 장비에서 논리적인 영역을 분리해냄으로써, CPU나 서버 등 물리 자원에 얽매이지 않고 가상의 단위로 분리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공사 관계자는 “u-보금자리론 취급기관 확대 등에 대비한 이번 시스템 증설로 업무 처리속도가 2~3배 빨라질 것이다 이로 인해 고객들의 금융서비스 이용 및 민원 처리시간이 단축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어 고객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산 시스템 증설로 오는 6월부터 하나, 국민, 신한, 우리은행 등에서도 ‘u-보금자리론’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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