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 유가증권 및 코스닥 법인 1570개(유가증권 631개, 코스닥 939개) 기업의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각각 10.4%, 1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순이익의 경우 유가증권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16.4% 증가했지만 전분기에 비해 상승률이 하락했으며, 코스닥은 13.7% 줄어 55.7% 감소했던 전분기 대비 개선됐으나 여전히 전년동기 실적에는 못미쳤다.

NH투자증권은 이같은 3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밸류에이션과 모멘텀 등을 반영하여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에서 30종목의 관심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15종목, 시가총액순)에서는 기아차, 하이닉스, 현대하이스코, 아시아나항공, LG상사, 삼양사, 무림P&P, 유니드, 세아제강, 대원강업, 애경유화, 삼익THK, 대원제약, 현대DSF, 상신브레이크를 관심종목으로 꼽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다음, 이오테크닉스, 파라다이스, 인터플렉스, SBS콘텐츠허브, 모두투어, 매일유업, 아이피에스, 아트라스BX, 아이디스, 아바코, 하나마이크론, 인지디스플레, 한국트로닉스, 엘오티베큠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 박선오, 이혜진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12월결산 비금융업 소속종목 중에서 관심주를 선정했다”며 “밸류에이션과 모멘텀에 동일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거래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가총액의 크기를 선정 기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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