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상승ㆍ글로벌악재 등 위험 최소화
안정적 수익 합리적 자산배분 효과적

 

(금융경제신문 김수식 기자)우리자산운용이 최근 글로벌 악재발생에 주식투자에 부담감을 가지는 투자자들을 위해 ‘우리단기국공채펀드’를 출시했다.

연초 미국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에 따른 금리상승 전망으로 채권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확대됐다. 3월 들어서는 우크라이나發 글로벌 악재가 주식투자자의 불안감과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키고 있다. 현시점에서 단기국공채펀드는 금리상승우려에 대한 채권투자 부담감과 글로벌 악재발생에 따른 주식투자의 부담감을 완화하며 투자결정의 균형감을 가져가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매우 유효한 자산배분 투자수단이다.

국공채펀드는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와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통안채 등의 무위험채권,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방채, 공기업이 발행하는 공사채 등에 투자한다. 투자하는 채권의 만기도 1년 미만으로 금리상승에 대한 방어력이 높다.

우리자산운용은 이와 같은 시장수요를 예측 반영해 지난 2월 ‘우리단기국공채펀드’를 출시했다. ‘우리단기국공채펀드’는 시가채권펀드 수익을 추구하면서 한편으로는 단기국공채투자로 투자위험 최소화를 추구한다. 평균 1년 미만 단기 듀레이션을 유지하며, 금리 변동성 위험을 최소화한다. 국공채 및 우량채권(AAA 이상)에 집중투자한다.

우리자산운용 안형상 채권운용1팀장은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에 함께 투자하는 것이 분산투자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합리적인 투자방식”이라며 “만기가 1년 미만으로 짧은 단기국공채펀드는 금리 상승 리스크를 관리하며 투자자의 자산배분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안 팀장은 “특히 단기국공채 펀드는 향후 6개월 내에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정책금리에 민감한 단기금리의 특성을 고려시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우리단기국공채펀드가입은 우리은행 전국지점에서 가능하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