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전진홍 기자)포스코플랜텍은 서울지하철 2호선, 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 역세권에 ‘대림역 포스큐(POS-Q)’ 오피스텔<사진ㆍ조감도>을 분양한다.

포스큐 오피스텔은 대림역 일대에서는 2년여 만에 신규 공급되는 물량으로 2년 전보다 가격은 낮췄으면서도 상품 경쟁력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구로구 공원로 11(옛 구로동 106-2번지)에 위치한 ‘포스큐’는 지하 4층, 지상 20층 1개 동에 전체 464실 규모다. 오피스텔 289실과 도시형생활주택 175가구로, 전용면적 19.01~21.25㎡ 4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A타입이 354가구로 가장 많다.

오피스텔이 들어설 구로구 일대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G밸리가 조성돼 정보기술(IT) 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향후 ‘G밸리 2020프로젝트 비전’에 따라 첨단기업 비율은 93%까지 높아지고, 25만 명의 고용인구가 발생할 전망이다.

여기에 디큐브시티와 테크노마트 등이 위치한 지하철 1ㆍ2호선 신도림역도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로ㆍ영등포 등의 서울 서부권을 비롯해 여의도ㆍ신촌ㆍ홍대ㆍ강남 등 주요 지역으로 쉽게 이동 가능하다.

단지에는 그간 아파트 위주로 도입됐던 에너지절감 시스템이 적용됐다. 우선 옥상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공용부분 전기료를 충당할 예정이다. 또 새는 에너지를 잡기 위해 5층 이하 저층 외벽에 단열재 마감 후 석재를 추가 시공하고, 단열 효과가 뛰어난 로이유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세대 실내에는 LED 등이 적용된다.

한편 모델하우스에는 B타입의 유닛이 마련돼 있다. 냉장고, 드럼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풀옵션으로 구비했고, 옷장ㆍ신발장 등이 빌트인으로 구성된다. 회전식 테이블, 다양한 수납공간 등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각종 아이디어가 적용된 가운데, 특히 샤워기와 세면대를 일체형으로 시공한 샤워부스가 눈에 띈다.

분양가는 주력 평형인 A타입 기준으로 1억2300만~1억2900만원대(VAT 포함)로 책정됐다. 지난 2011년 9월 대림역 일대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됐던 오피스텔의 같은 면적 대 분양가보다 700만원 가량 낮다.

인근 임대료 시세는 현재 보증금 1000만원에 월 50만~60만원 수준이다. 분양대금 중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50%는 무이자 융자 조건이다.

생보부동산신탁이 시행을 맡고, 포스코플랜텍이 시공을 맡았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1ㆍ2호선 환승역 신도림역 2번 출구 테크노마트 맞은 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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