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전진홍 기자)현대건설이 건설 분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14 현대건설 기술대전’을 국내외 대학(원)생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대학부문의 경우 ▷토목분야: 초장대교량, 지하공간, 첨단건설재료 등 ▷건축분야: 친환경ㆍ지속가능건축, 초고층 등 ▷플랜트분야: 화공플랜트, 원자력발전, 해양플랜트 등 ▷환경분야: 물환경, 토양환경, 폐기물 등이다.

기업부문의 경우 ▷원가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신자재 및 신공법 ▷건설현장 시공관리 프로세스 개선 ▷건설산업분야의 혁신기술 등이다.

현대건설 홈페이지(www.hdec.kr) 팝업창을 통해 오는 6월 20일까지 사전접수를 거쳐 7월 31일까지 응모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대학부문은 연구 아이디어 혹은 결과(A4 용지 10장 내외)와 요약본(A4용지 2장 내외), 기업부문은 기술설명자료(PPT A4 30장 내외)와 요약본(A4용지 2장 내외)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8월 중 심사를 통해 9월 초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전체 수상작 중 대상(1팀)에 상금 1000만원과 상패, 금상(1팀)에 상금 500만원과 상패, 은상(4팀)에 상금 300만원과 상패, 동상(6팀)에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

대학(원)생 수상자 전원에게는 현대건설 입사지원시 최종면접 응시 자격이 부여되며, 기업부문 수상업체는 현대건설 협력업체로 등록된다. 아울러 수상작에 대해서는 특허 출원ㆍ등록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기술대전에서는 9월 시상식 때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Future Infrastructure’, ‘Green, Smart & Modular’, ‘Sustainability & Energy’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현대건설의 우수기술 성과 및 혁신대상 입상작을 내외부 인사들과 공유하는 발표회를 갖고 해외 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시간도 마련한다.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 관계자는 “지난 2008년에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이한 현대건설 기술대전은 젊은 우수인재 발굴에 앞장서고 있으며, 산학(産學) 협력 및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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