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옥정수 기자)동양생명은 은퇴 전에 사망할 경우 기존 종신보험 대비 사망보험금을 2배로 받을 수 있는 ‘수호천사 더블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1형(활동기집중보장형)과 2형(기본형)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1형에 가입하면 선택한 은퇴시기 이전에 사망할 경우 보험가입금액의 200%, 납입한 보험료, 직전 월계약 해당일 계약자 적립금의 105% 중 큰 금액을 지급받게 된다.

보험기간 중에 50% 이상 장해상태가 되거나 암(대장점막내암,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으로 진단받을 경우 차회 이후의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2대 질환, 종신입원, 종신수술, 암 진단비 등 4가지 체증형 특약을 선택하면 은퇴 후에도 질병에 대한 보장을 두 배 더 받을 수 있다. 일정기간 보험료 납입을 중지 할 수 있는 유니버셜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주계약 보험가입금액이 5000만원 이상일 경우 주보험 기본보험료의 최대 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고객의 상황에 맞춰 은퇴시기를 설정할 수 있어 종신보험과 건강보험의 두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은퇴 전에는 사망 보장을, 은퇴 후에는 건강보장을 두 배로 지급해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설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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