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커플’ 정우성, 임수정의 사랑이 2011년에 클라이맥스를 맞았다.

동서식품 맥심 엄브렐라 3차 광고에서 시간마저 멈추고 싶은 애틋한 연인으로 열연, 감미로운 사랑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이제 집에 돌아갈 때…그져 바라보고 있어도 서로가 그리운 연인은 커피 한 잔을 핑계로 좀처럼 헤어지려 하지 않는다.

아직 남아있는 커피 향의 여운처럼 조금이라도 함께 하고픈 애틋함은 유난히 추운 올 겨울을 따스한 감성으로 적신다.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출연중인 정우성과 영화 ‘김종욱 찾기’의 임수정,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펼치는 커플 연기는 3회를 거듭하면서 15초의 짧은 시간이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사랑의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데 충분하다.

맥심 광고의 또다른 매력은 감성을 자극하는 이문세 노래. 1편 첫사랑, 2편 ‘가을이 오면’ 3편의 ‘소녀’로 이어지는 BGM은 광고 속 카피 역할과 동시에 세 편의 광고를 하나로 엮어주는 매개체 역할까지 하고 있다.

이번 ‘소녀’도 애틋한 가사와 선율이 어우러져 첫사랑과의 재회로 시간이 갈수록 깊어지는 사랑의 깊은 속내를 잔잔히 표출하고 있다.

맥심 마케팅팀 이은정 PM(Product Manager)는 “정우성, 임수정 커플의 감성 연기와 옛 추억을 떠올리는 노래로 맥심 광고가 35~39세 주 타겟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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