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정근영 기자)KB국민은행이 1일 기존 상품 보다 대출한도와 대출금리를 개선한 가계신용대출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 이로써 지난 7월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신상품 6종 출시에 이어 자영업자의 특성을 반영한 2종, 거래실적 우수고객 대상 1종을 추가 출시하는 등 가계신용대출 상품 라인업을 전면 개선했다.

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KB가맹점대표신용대출’의 경우 KB국민카드 매출실적의 일부를 추정소득으로 인정하는 KB국민카드 가맹점대표 전용상품으로, 신용등급 우수고객에게 추가한도를 부여하고 대출금리를 최저 3.60%(11월 28일 현재, CSS1등급 기준, 우대금리 포함)까지 낮춘 상품이다.

특히 ‘KB사업자가계행복대출’은 대출 최고한도 1억원의 자영업자 전용상품이며, ‘KB거래실적 연계대출’은 연소득이나 재직 증빙이 어려운 고객도 KB국민은행 거래실적만으로 대출한도를 부여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와 관련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상품 출시가 자영업자의 가계생활안정자금지원 및 금융비용부담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리테일 부문의 차별화된 영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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