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솔직’, 여성은 ‘칭찬’

 

남녀가 선호하는 사랑고백에 대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소셜 데이팅 서비스 이음이 최근 대한민국 싱글 남성 및 여성 각각 2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은 ‘칭찬’, 남성은 ‘솔직’한 표현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20, 3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메시지는 칭찬(32.3%)이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공통점 강조(25.7%), 용기있는 발언(22.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들이 비선호하는 표현 1위는 지나친 개인 신상파악(42.4%)이었으며 잘난체하는 말투(22.1%), 무성의한 메시지(13.6%)가 각각 2,3위 였다.

또 20, 30대 남성들은 솔직함(28.4%)을 가장 선호했으며 용기있는 발언(21.5%)과 여운을 남기는 표현(15.5%)이 뒤를 이었으며, 선호하지 않는 메시지로는 무성의(34.5%), 도도함(23.8%), 내숭(15.4%) 순으로 나타났다.

이음의 김윤진 마케팅 팀장은 “6개월간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여성들은 자신에게 용기를 주는 칭찬에 약하고, 남성들은 용기 있는 여성을 좋아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여성들은 좀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남성들은 그러한 여성을 칭찬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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