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고혈압Yes 정기보험’ 출시
고혈압자 ‘맞춤형 설계’ 종합보장 안심

 

(금융경제신문 박경린 기자)동양생명이 출시한 ‘(무)수호천사고혈압Yes정기보험(갱신형)’이 고혈압자를 위한 종합보장보험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상품은 고혈압자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질병과 상해를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으며, 뇌출혈ㆍ급성심근경색ㆍ암 등 3대 질환과 장해ㆍ골절ㆍ수술 등 재해관련 상해ㆍ치료를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동양생명은 고혈압자의 뇌혈관 및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정상인 대비 9~10배 높다는 점에 착안,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특약을 통해 각각 최대 3000만원을 보장토록 했다. 암 특약을 부가하면 일반암에 대해 최대 3000만원을, 소액암에 대해 300만~6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 고혈압자가 상대적으로 재해 사고에 노출되기 쉽다는 점에 착안해 재해사망에 대해 일반사망의 2배인 최대 6000만원을 지급하며, 재해치료 특약을 부가하면 중대한 재해수술에 대해 100만원을, 재해수술과 재해골절에 대해 각각 50만원, 20만원을 보장한다. 재해상해 특약에 가입하면 장해지급률에 따라 최대 500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30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10년 만기 갱신을 통해 최대 85세까지 보장한다. 보험료는 40세 남자 기준 1만4000원으로(주보험 및 3대 질환 가입시) 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형으로 설계돼 보험료가 저렴하다. 보험기간 중에 고혈압에서 완치될 경우 2형(전환형)으로 변경해 낮은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50% 이상 장해를 입으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고혈압 병력이 있어 보험가입이 제한적이었던 고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품개발에 주안점을 뒀다”며 “순수보장형으로 설계된 저렴한 보험료로 일반사망과 3대 질환을 각각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하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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