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삼성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플랫폼‘바다’에 금융권 최초로 뱅킹서비스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첫 출시된 바다 플랫폼 ‘웨이브2'폰에서 빠르게 ‘NH스마트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사용하면 된다. 각종 조회, 이체, 카드, 펀드, 대출, 외환 및 우대금융상품 가입은 물론 증강현실을 활용한 지점찾기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우리 먹거리 정보를 알려주는 △우수농산물인증조회 및 쇠고기(한우)이력조회 △로또 당첨조회 등 농협 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도 선보였다.

 
한편 NH스마트뱅킹 이용고객은 1월말 기준 57만명에 이른다. 지난해 윈도우 모바일, 아이폰,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서비스 제공을 시작해 단기간에 가입고객이 급속하게 늘었다.

김태영 농협신용대표이사는 “바다폰 기반 NH스마트뱅킹의 신속한 출시는 농협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한 변화된 모습”이라고 말했다.

NH스마트뱅킹 서비스는 농협 인터넷뱅킹에 가입하면 즉시 이용 가능하며, 우수농산물 인증조회, 쇠고기이력조회, 로또복권당첨조회 등은 인터넷뱅킹에 가입하지 않았어도 바다폰에 해당 어플을 설치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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