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 2030 최적화 상품 출시…오픈마켓 등 통큰 혜택

 

(금융경제신문 최진영 기자)KB국민카드의 ‘KB국민 청춘대로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20~30대 젊은 층에 최적화된 라이프사이클형 신상품이다.

이 카드는 고객 선호와 소비 패턴에 따라 쇼핑 또는 음식 업종 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 상품 이름에 쓰인 ‘청춘대로’는 이 카드의 특징인 선택형 서비스를 청춘이 원하는 대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와 2030세대의 긍정적이고 순탄한 삶을 응원하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2030세대 맞춤형 상품을 위해 젊은 층의 라이프스타일과 카드 이용 행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는 점이 돋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장점이다.

KB국민카드는 20~30대 젊은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라이프사이클형 신상품의 설계에 앞서 타겟 고객인 2030세대 라이프스타일 분석에 역량을 집중한 바 있다. 분석 결과 20~30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은 ▷Smart Consumer ▷Get it Beauty ▷Cafe Life ▷Trendy Weekend ▷EDS(Every Day Spending) 등 5개 유형으로 구분됐다.

아울러 20~30대의 라이프스타일은 오프라인 아이쇼핑 후 온라인몰ㆍ소셜커머스에서 구매하는 특징이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쇼핑을 즐기며 해외 직구는 똑똑하고 현명한 소비라는 인식도 강했다. 이런 이유로 카드이용의 상위 업종인 오픈마켓 등 전자상거래 업종, 통신요금, 편의점, 택시, 주점 및 음식점 업종에 혜택이 집중됐다.

또한 이 카드 고객들은 ‘홀릭스 초이스 서비스’를 통해 쇼핑 할인(쇼핑 홀릭) 또는 음식 업종 할인(푸드 홀릭) 중 필요한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 업종은 월 단위로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다. 쇼핑 홀릭 선택시 인터넷 쇼핑몰(G마켓ㆍ옥션 등)과 소셜커머스(티켓몬스터ㆍ쿠팡 등)에서 10% 할인 받을 수 있다. 해외 직구 등 해외 가맹점 이용시에도 5%(월 최대 5000원)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푸드 홀릭 선택시에는 음식 업종에서 5%가 할인되며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5000원, 6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KB국민 청춘대로 티타늄카드’는 홀릭스 초이스 서비스의 쇼핑 할인과 음식 업종 할인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인천ㆍ김포공항 라운지 서비스(연 2회), 인천공항 및 국내 주요 호텔 발레파킹 서비스(각각 월 3회, 연 12회)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연회비는 케이월드 1만5000원, 국내외겸용(마스터) 2만원이며 KB국민 청춘대로 티타늄카드는 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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