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박성경 기자)KB국민은행은 고객이 상품구조를 직접 설계할 수 있는 DIY형 스마트폰ㆍ인터넷 전용 상품인 KB내맘대로적금을 1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KB내맘대로적금은 ‘스스로(Self)’만들고자 하는 비대면 채널 이용 고객의 특성에 맞게 저축방법, 저축금액, 계약기간, 우대이율, 부가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으로, 상품 가입과정을 피자 만들기로 형상화하고 경과 기간에 따라 피자 이미지가 구체화 되도록 하는 등 재미요소까지 더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보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KB손해보험과 연계한 ▷휴대폰 ▷피싱 ▷교통 ▷여행 컨셉의 보험플랜 4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게 설계됐다.

저축방법은 자유적립식과 정액적립식 2가지로 나뉘며, 자유적립식은 초회 1만원 이상 300만원 이하, 정액적립식은 1만원 이상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6개월에서 36개월까지 가능하며, 3년제 정액적립식 기준 최고 연 2.7%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우대이율은 최고 연 0.6%포인트까지 제공된다. 조건은 ▷급여이체 ▷카드결제 계좌 ▷자동이체 저축 ▷아파트관리비 이체 ▷KB스타뱅킹 이체 ▷장기거래 ▷첫 거래 ▷주택청약종합저축 ▷소중한 날 등 9가지 항목 중 6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을 10만원 이상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500명에게 피자를 선물로 주고, 퀴즈의 정답을 맞힌 고객 1500명에게는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12월 18일까지 진행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내맘대로적금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이 직접 유리한 우대이율과 무료보험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상품에 FUN한 요소를 더한 만큼,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20-30대 젊은 고객층의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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