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요즘(yozm)’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2월 오픈한 ‘요즘’은 150자의 짧은 글로 웹, 모바일 등을 통해 빠르고 가볍게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SNS로 오픈 1년만 에 1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700만명에 달하는 등 모바일을 이용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짐에 따라 ‘요즘’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웹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일상을 공유해 새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빠르게 자리잡은 것.

이용자들의 나이, 성별, 혈액형, 취미, 관심사 등 다양한 정보 및 배지 기능을 통해 자신을 표현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를 쉽게 찾는 등 타 SNS와 차별화된 기능으로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게 성공비결.

여기에 기존 카페, 블로그 등의 장문 서비스와 달리 간단하고 빠르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점과 동영상과 이미지를 별도의 페이지를 가지 않고도 바로 즐길 수 있는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 등이 크게 어필하고 있다.

신종섭 SNS/동영상본부장은 “앞으로 이용자들이 더욱 자유롭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형 SNS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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