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리 상품 ‘생활든든론’ 출시…신용등급 ‘중위고객’ 이자부담 경감 기대

 

(금융경제신문 박성경 기자)KB국민카드가 카드업계 최초로 금리 10% 안팎의 중금리 대출상품인 ‘생활든든론’을 선보였다.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에 부응하고 중금리 대출 시장 확대 및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 등의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 상품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에 출시된 ‘생활든든론’은 KB국민카드의 슬로건인 ‘국민의 행복생활 파트너’에 맞춰 기획된 상품으로 신용등급 중위고객의 이자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세분화된 신용평가를 통해 기존의 장기카드대출(카드론)과 비교해 금리를 낮춘 것을 특징으로 한다.

신용등급 중위고객을 주요 대출대상으로 하며, 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연 7.5~14.91%다. 최고 2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고, 대출기간은 최장 24개월(거치기간 최장 3개월 별도 설정 가능)이다.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상환으로 취급수수료 및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대출신청은 KB국민카드 고객센터 및 영업점, 인터넷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서류 제출도 필요치 않아 간편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생활든든론’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합리적이고 다양한 선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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