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손규미 기자)흥국생명은 자녀에 대한 부모들의 마음을 반영한 ‘우리아이 스타트업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아이가 출생하는 순간부터 1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45세 이후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로 나눠서 투자하기 때문에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 가능하며, 펀드 자동 재배분 선택시 투자성과에 따라 달라지는 주식과 채권을 일정 비율로 유지 가능하다.

납입한 보험료 중 일부를 하나 이상의 펀드에 투자하고, 운용 실적에 따라 투자이익을 배분한다. 보험 연도 기준 연 12회까지 투자 성향에 따른 펀드 종류 및 펀드 편입비율을 펀드변경수수료 없이 가능토록 해 개인 맞춤 자산 배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20세 이후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15%를 투자수익에 관계없이 4년 동안 매년 수령할 수 있어 총 60%를 교육자금으로 지급한다는 것이다. 연금 개시 시점이 되면 납입한 보험료의 90%부터 최대 120%를 추가로 보장해 교육자금과 연금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보험료 납입면제 특약으로 부모가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경제력을 상실했을 때 아이의 미래를 끝까지 지킬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학 등록금과 결혼자금 등 긴급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중도인출 기능을 추가했고, 여유자금이 있을시 추가납입이 가능하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팀장은 “자녀를 위한 연금으로 긴 기간을 가져가면서 교육비 등의 목적자금을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스타트업’이라는 이름처럼 우리 아이의 미래를 든든하게 시작하게 해주고 힘차게 도약시켜줄 수 있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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