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가운데)이 ‘제21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본선대회’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금융경제신문 박성경 기자)우리은행은 22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제21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본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본선대회는 14:1이 넘는 높은 예선 경쟁률을 뚫은 1400명의 참가자와 그 가족을 포함해 총 4000여명이 참가했다. 예선은 3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유명 미술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이 3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본선대회 진출자를 선정했다. 특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안산 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 60명과 그 가족을 초청해 그림을 통해 서로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금융권 최초 모바일은행인 ‘위비뱅크’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위비팝 게임존’,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을 활용한 ‘위비톡 캐리커처’, 귀여운 위비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페이스페인팅’ 등 참가자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광구 은행장은 이 날 행사에 참석해 “국내 최대 미술대회인 ‘우리미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던 많은 미술영재들이 지금은 신진 화가로 성장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우리나라 미술계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미술계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문화나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본선대회 결과는 내달 3일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포함해 총 700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동상 이상 주요 수상자들을 초청해 18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 갤러리에서 주요 수상작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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