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가운데)이 24일 NH통합IT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금융경제신문 박성경 기자)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은 내달부터 시작되는 전산시스템 이전 작업을 앞두고, 진행계획 점검 및 임직원 격려를 위해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NH통합IT센터’를 24일 방문했다.

기존 양재동 IT센터의 4.2배 규모인 ‘NH통합IT센터’는 ▷다중 보안 시스템 ▷자체 전력보급이 가능한 무중단 시스템 등을 갖추고 올해 1월에 완공된 최첨단 IT센터로, 전산시스템 이전에 앞서 IT본부 임직원의 이동을 마친 상태이다.

이날 김용환 회장은 NH통합IT센터를 통해 농협금융이 국내 금융권 최고 수준의 IT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전산시스템 이전에 따른 고객불편을 최소화해주길 당부하고, 센터건립 유공직원에 대한 표창도 실시했다.

향후 농협금융은 2017년 10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농협은행 전산 시스템 이전을 마무리하고, ‘NH통합IT센터’에 범농협 계열사 전산센터를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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