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박성경 기자) 신한카드는 쇼핑 관련 특화 서비스와 생활밀착형 가맹점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카드 Shopping’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온ㆍ오프라인 쇼핑 가맹점에서의 10% 할인 서비스다. 먼저 롯데ㆍ현대ㆍ신세계ㆍ갤러리아ㆍAK 등 백화점 업종, 롯데ㆍ현대ㆍ신세계 사이먼 등 프리미엄 아울렛 업종, 이마트·홈플러스ㆍ롯데마트ㆍ메가마트ㆍ탑마트 등 대형 할인점 업종, 이마트 트레이더스ㆍ롯데VIC마켓ㆍ이케아 등 창고형 할인매장 업종에서 결제시 10%를 할인해 준다.

각 업종별로 일 1회, 월 2회, 할인 전 승인금액 기준 1회 5만원(1회 최대 할인금액 5000원)까지 할인 적용된다.  또 CJ오쇼핑ㆍGS홈쇼핑 등 홈쇼핑 업종, 쿠팡ㆍ티켓몬스터 등 소셜커머스 업종에서도 10% 할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업종별 일 1회, 월 2회, 할인 전 승인금액 기준 1회 3만원(1회 최대 할인금액 3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백화점에서 5만원을 결제하고 대형 할인점에서 4만원, 소셜커머스 업종에서 3만원을 결제했다면 1만2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쇼핑 할인금액은 통합 할인한도가 적용된다. 전월 실적이 150만원 이상이면 월 5만원까지,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이면 월 3만5000원까지,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면 1만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쇼핑’은 생활밀착형 가맹점에서의 할인 서비스도 돋보인다. 스타벅스ㆍ커피빈ㆍ카페베네ㆍ엔젤리너스ㆍ투썸플레이스 등 커피전문점 업종에서는 일 1회, 월 10회까지 10% 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다이소ㆍ올리브영 등 잡화 업종, 교보ㆍ반디앤루니스ㆍYes24ㆍ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 업종에서는 업종별로 일 1회, 월 5회까지 10%를 할인해 준다.(1회 최대 할인금액 1000원)

SK에너지ㆍGS칼텍스ㆍS-Oil·현대오일뱅크에서 주유시 리터당 60원을 할인해 준다. 생활밀착형 가맹점에서의 통합 할인한도는 전월 실적이 150만원 이상이면 월 2만원,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이면 월 1만5000원,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면 1만원이다.

이외에도 마켓컬리ㆍ배민프레시에서도 10%가 할인되고, 국내 일시불ㆍ할부 실적이 1년(1~12월)에 1000만원이 넘는 고객에게는 해당년도의 해외 일시불 이용금액의 5%(최대 5만원)를 캐시백 해주는 서비스도 있다.

‘신한카드 쇼핑’은 할인 받은 건도 전월 실적에 포함되기 때문에 전월 실적을 채우는 부담을 줄였다는 것도 장점이다. 연회비는 S& 2만원, 비자 2만3000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웬만한 쇼핑 가맹점과 고객들이 평상시에 많이 찾는 생활밀착형 가맹점에서 10% 할인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장점”이라며 “다른 업종보다 특히 쇼핑업종에서 카드 사용액이 많은 고객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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