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래 경영인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신한 MIP 8기 수료식에서 신한은행 조용병 은행장(앞줄 가운데)이 MIP 8기와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금융경제신문 박성경 기자)신한은행은 24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소재 AW컨벤션센터에서 신한 MIP(Management Innovation Program For Next CEO) 8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 MIP는 중소ㆍ중견기업 2세 경영인과 청년 기업가를 대상으로 경제, 경영 및 다양한 분야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백년(百年)을 함께하는 은행, 삼대(三代)가 거래하고 싶은 은행’을 모토로 2009년 1기 25명을 시작으로 올해 8기까지 총 25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프로그램이다.

MIP 8기 46명은 3월초 교육을 시작해 4개월 간 경제전망, 부동산 시장분석, 인사ㆍ노무ㆍ세무관리, 인수합병(M&A)ㆍ투자은행(IB) 투자업무 등 경영관련 이론교육과 미래 경영자가 갖춰야 할 필수적인 문화소양 프로그램 등의 과정을 이수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여러분의 기업이 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파트너로서 더욱 최선을 다해, 百年을 함께하는 은행, 三代가 거래하고 싶은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료식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된 명사초청특강에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참석해 ‘기업가 정신과 규제완화를 통한 히든챔피언 기업 양성’이라는 주제로 MIP 회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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