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김수환 기자)KB국민은행은 18일부터 보장은 100세까지 받으면서 납입보험료는 연금처럼 돌려받는 ‘(무)KB골든라이프 건강보험’을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무)KB골든라이프 건강보험은 태아부터 58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태아 및 자녀를 위한 ‘종합보장형’과 성인남녀를 위한 ‘암보장형’ 및 ‘3대질병보장형’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자녀를 위한 종합보장형은 3대 질병뿐만 아니라 치료비가 많이 필요한 말기신부전증, 조혈모세포이식 비용 등을 고액 보장하고 수술ㆍ입원비, 골절, 재해로 인한 장해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태아의 경우 주산기질환 및 선천이상으로 인한 입원시 추가 보장도 가능하다.

성인남녀를 위한 암보장형 및 3대질병보장형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 진단자금을 지급하고, 고액암의 경우 최고 1억원까지 지급한다. 이번 상품은 보장은 100세까지 받으면서 납입했던 보험료를 납입기간 종료 후에 돌려받을 수 있어 생활자금, 자녀학자금 또는 노후생활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서비스’를 통해 은퇴ㆍ노후설계를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과 고객 니즈에 맞는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간병보험, 암보험, 간편심사보험 등의 보장성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무)KB골든라이프 건강보험은 조만간 현대증권 창구를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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