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김수환 기자)KEB하나은행은 다음달 개봉 예정인 영화의 관객수에 따라 최대 연 1.55%의 금리를 제공하는 ‘무비(movie) 정기예금’을 다음달 9일까지 한시 판매하며, 이와 함께 영화 예매 티켓 및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감사 이벤트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비 정기예금’은 영화 관객수에 따라 차등 금리를 제공하는 문화 콘텐츠 연계 금융상품으로, 다음달 10일 개봉 예정인 영화 ‘터널’의 관객수가 1000만명 미만시 연 1.50%, 1000만명 이상시 연 1.55%의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총 300억원의 한도로 특별 판매하는 상품으로 한도 소진시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 상품은 인터넷 뱅킹 또는 스마트폰 뱅킹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1인당 1계좌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최소 100만원 이상, 최대 5000만원 이하까지 가능하다.

한편 금리 결정의 기준이 되는 관객수는 영화 개봉 이후 9월말까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통합 전산망 홈페이지로 집계된 총 관람객수로 산정한다.

또한 판매 기간 중 본 상품 가입시 추첨을 통해 다음달 10일 개봉 예정인 영화 ‘터널’의 예매 티켓 1인당 2매를 총 1000명의 손님들께 증정하며, 금융권 최초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를 1등 1명  20만포인트, 2등 10명 2만포인트씩 제공하는 등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무비 정기예금 판매 및 이벤트는 문화 컨텐츠와 금융상품을 연계하여 손님들께 보다 많은 혜택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KEB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손님들의 재테크는 물론 문화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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