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김수환 기자)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요일인 12일 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1일 전국에 폭염경보가 발표되면서 올 최고 기온을 달성했다. 2008년 폭염특보제 도입 이래 처음으로 섬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것이다.

12일인 오늘은 이 기온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이며 오는 14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지방의 경우 14일부터는 33도 내외로 약간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11시 기준) 서울의 온도는 31도로 낮 최고 37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에 현재 기온은 부산 33도, 대구 33도, 포항 34도, 광주 32도. 강릉 33도를 기록중이다. 낮에는 대전, 광주가 36도, 강릉 35도, 대구는 37도까지 오를 예정이다.

광복절부터는 더위가 약간 누그러질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주말 동간 대기 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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