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신문 조정현 기자)종합외식기업 캘리스코가 운영하는 타코벨이 바비큐 소스로 한국인의 입맛을 겨냥한 멕시칸 스타일 신메뉴 ‘BBQ카니타스’ 3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작은 고기’ 혹은 ‘찢어진’이란 뜻을 지닌 카니타스는 돼지고기 어깨살을 향신료와 함께 오랜 시간 끓인 후 잘게 찢은 고기를 가리키며, 기념일 등 특별한 날 즐겨 먹는 멕시코의 대표 음식이다.

타코벨에서 선보이는 BBQ 카니타스 신메뉴는 BBQ 카니타스 퀘사디아, BBQ 카니타스 브리또, BBQ 카니타스 소프트 스프림 타코까지 세 가지 종류로, 멕시칸 스타일로 조리한 부드러운 돼지고기 카니타스에 매콤달콤한 바비큐 소스와 고소한 치즈를 더해 환상적인 풍미를 자랑한다.

BBQ 카니타스 신메뉴는 단품 기준 2700~5300원이며, 사이드메뉴(나쵸칩 또는 멕시칸후라이)와 탄산음료를 함께 제공하는 콤보 메뉴는 6900~7200원에 즐길 수 있다. 이달 말까지 BBQ 카니타스3종 콤보 메뉴와 함께 인기 메뉴 랍스타비스크 수프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로디드 후라이를 추가 제공한다.

또한 타코벨은 연말연시를 기념해 굿럭 2017 BBQ 팩 세트 메뉴도 선보인다. 굿럭 2017 BBQ 팩은 BBQ 카니타스 퀘사디아 또는 BBQ 카니타스 브리또와 함께 2016년 베스트 메뉴 수프림 크런치랩, 로디드 후라이를 한 번에 맛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격은 탄산음료 2잔을 포함해 1만7000원이다.

캘리스코 관계자는 “타코벨이 올 겨울 새롭게 선보이는 BBQ카니타스 3종은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오는 2017년 새로운 베스트 메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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