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시대, 월지급식 ELS에 투자자들 관심 높아

(금융경제신문 김자혜 기자) 삼성증권은 매월 수익을 지급하는 월지급식 상품 등 공모형 파생결합증권 13종, 총 700억원을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ELS 15059회는 한국(KOSPI200), 유럽(EuroStoxx50), 홍콩(HS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지급식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이 기준가격의 60% 이상이면 매월 세전 0.44%(연 세전 5.28%)의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다.

또한, 3년 만기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세 지수가 모두 설정시 기준가의 95%(6개월), 90%(12, 18개월), 85%(24, 30, 36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된다.

월지급식 ELS는 은퇴생활자에게는 월급처럼 매월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수익을 분산할 수 있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들도 관심이 많다.

한편, 같은 기간  한국(KOSPI200), 유럽(EuroStoxx50), 홍콩(HSCEI) 세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의 스텝다운 ELS 15062회도 판매한다.

이 상품은 3개월마다 세 기초자산이 모두 기준가의 90%(3, 6, 9, 12, 15, 18개월), 85%(21, 24, 27개월), 80%(30, 33, 36개월)이면 세전 연 5.36%의 수익으로 조기상환된다.

삼성증권 윤용암 사장은 상품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며 삼성증권은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의 ELS/DLS를 비롯해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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